친구가 자기 이제 수능안본다고 내 수능을 비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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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내 심정
저는 22살 군인이고 내년에 전역하고 21수능을 볼 예정임
20수능 군대에서 하루에 한 3시간씩 공부해서(21수능 시발점만 했음 다른과목 손 못댔음)
3~4등급이 나왔음 이것들도 다 전부 컷이라서 한문제씩만 맞으면 2~3등급 가능
진짜 노베였고 그래도 군대와서 경험삼아 친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음
또 수능얘기나오면 인증해봐라 ㅇㅈㄹ할까봐 그냥 암말안하다가 단톡에서 얘기 나오길래
나보고 인증까보라고 했음. 근데 안까면 구라치니 뭐니 하니깐 그냥 깠음
근데 진짜 친구끼리는 막 선 넘는다 하는데 전 그런거 개 싫어하고 언제든지 연 끊을 준비가 돼있는 준비돼있는 남자임 ㅋㅋㅋ근데 성적까니깐 뭔가 노골적으로 까는건 아닌데 은근히?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
근데 부들부들대니 나만 또 예민한 사람됨 얘네들 아무리 현역때 쳤다지만 나보다 현역수능 비슷하거나 못봐놓고 이렇게 말하기 있음?진짜 얘네들도 손절치고 싶어지는 마음이;; 지네는 그냥 편입이든 그냥 뭐한다고 수능 안볼거라지만 수능보는 나한테 그러는건 좀 아니지 않음?한명은 저번에도 생각없이 행동해서(지가 의도안했다고 하는데) 한번 수틀릴뻔 했는데.. 친구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후;;제가 예민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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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터지네요 11
와... ㅋㅋㅋ라끄리님은 사태를 수습하고자 하는 의지라도 보이셨지이쪽은 뭐 그런거...
제목만보고 들어왔읍니다. 손절하세요
또 마무리는 제가 예민해서 미안했다로 끝났는데
앞으로도 이런 일 많을 것 같음..
맞는사람끼리 같이놀아야돼요
저는 수능 망쳤을때도 그냥 다 까버리는 성격이에요
아 다까버려요?
그런 친구들하고 끊어야 잡스트레스 사라지고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수 있어요. 친구라해서 늘 서로가 잘되길 응원하는것은 아니거든요. 각자의 상황이 구리면 구릴수록 대화가 서로의 열등감 폭발의 장이 되가죠.. 저는 한명도 남김없이 연락을 끊었습니다 ㅎㅎ 그거덕분에 입시성공했다고 믿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