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ri130 [807715] · MS 2018 · 쪽지

2019-12-14 02:41:31
조회수 340

너무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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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늘도 무심하지...

늘 모의고사 치면 사탐 1아님 2 였고, 사설 풀어도 늘 그랬다...

근데 수능날 사탐칠때 너무 긴장해서 손을 덜덜 떨 정도였고, 재수생은 다 잘본다는 사탐을 그냥 조져버렸다... ㅠㅠ


욕심도 없어서 모고 치면 중경외시 살짝 상향 건홍동숙 안정 떠도 국숭세단만 가면 땡큐지 하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막상 수능치고 까보니

국어 2

수학 2

영어 2


그리고 사탐이 4,5등급 이더라고. 채점하는데 잘못 입력했는줄 알았다... 미쳤는줄 알았다... 


논술 수시 6개 다 떨어지고, 정시 원서 쓰는데 너무 서럽고 아쉽고... 그렇다고 다시할 용기는 없고. 그냥 새벽이라 속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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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뀽뀽뀽뀽 · 939907 · 20/02/22 04:14 · MS 2019

    저두 과탐 고정1에 마더텅 2권 2주안에 전부 풀고 채점하고 고치고 검토까지도 가능했었는데... 거사 직전에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만한 모의고사풀어서 그런지 33으로 추락했어요 힘내요 사람일이 다 잘될순 없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공부해본 경험이 무조건 본인에게 좋게 돌아올거에요 어린나이서부터 학원에서 짱박혀서 공부만 해본 경험도 다 도움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