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고대 경영학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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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한의대랑 고경을 붙었는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가 경영학과 출신들이 졸업하면 뭘 하는지 잘 몰라서 혹시 경영학과 출신 선배님들이나 경영학과 재학생 분들이 계시면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인 아웃풋 , 최고 아웃풋, 정말로 cpa나 로스쿨이 답인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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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는데..어른분들이랑 이야기하면 그런 말씀하시더라구요.
너의 인생에 있어서 대학다니는 동안과 졸업을 포함해서 10년정도의 대략적인 큰그림이나 뚜렷한 비전과 미래를 그려내는게 있다면 경영이고 그냥 성적은 높게 나왔는데 안정적이고 소확행을 노린다면 전문직을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야먕과 안정의 대결인거 같네요
대부분은 그냥저냥 학교생활 마치고 세후 3-400 받는 평범한 직장인이 됩니다
공부 하면 로스쿨이나 회계사가 되는데 고대에서 설로 가려면 학점4.5, 고교내신 1.0급의 괴수가 돼야하고 잘풀리면 고로 가는데 이마저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경영정원300명 고로정원 100명 수준이고 경영이 법학적성과 연관이 없어 로스쿨 입시에 유리하지도 않습니다. 더 정량높은 철학과가 뽑힙니다.
연고대에서 회계사 많이 하는데 좋은 편인 것 같긴 합니다만 이것도 평균 수험기간 3.5년인 준고시라 붙기도 어렵고 붙는다고 해도 한의사급의 대우를 받긴 어려워서
하고싶은게 없으시면 한의대 가시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고령화 시대에는 한의대입니다!!! 저라면 닥 한의대. 고경가도 취업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시기엔 대부분이 한의대로 가지않나요?
입결이 말해주고 있는듯..
한의대 추천. 서울대 경영이라도 한의대입니다.
저는 한의대 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정말 간당간당했고, 고경 논술로 붙어서 재학중이에요~ 저에게 한의대를 보내준다고 하면 고민하다 갈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학교 커뮤니티에 비슷한 글 올라왔는데 한의대 가란 의견이 더 많았어요 훨씬ㅋㅋㅋㅋ 그래도 고경 얘기를 해드리자면..
처음 고경 붙고 반수할까 고민도 했는데 결국 제 희망 직군 찾고 저만의 길 만들고 있어서 반수 안한거 후회는 안 해요! (물론 성적 됐는데 고경 간거면 후회했을듯 ㅎ 저는 애초에 한의대 지망이었기에) 이렇게 고경 가면 정말 열린문이에요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본인의 커리어 쌓아간다면요. 그리고 그 커리어는 지금 당장은 몰라도 학교 입학하시면 찾을 수 있을거예요. 다만 힘들게 찾거나 정말 최악의 경우 못 찾을 순 있겠죠. 한의대는 그 리스크를 줄여줘서 안정적인 대신 선택권이 좁아지고..
여기서 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는 건 맞아요! 한은, 금감원, 삼전, sk이노 등 좋다고 불리는 기업 합격자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동아리 선배들 현황 보면 대부분 잘 됐어요. (그렇다 해도, 어쨌든, 사기업은 사노비 공기업은 공노비 ㅋㅋ 뭐 그런식으로 얘기해요)
그리고 로스쿨 cpa가 답이다? Cpa는 정말 널린 수준으로 많이 하고 로스쿨도 지원 많이 하는데 솔직히 답은 아닌 것 같아요. 애초에 답이 없어요ㅋ 로스쿨 상위 5%는 엄청난 고소득자가 된다고 하는데 애초에 로스쿨 가는것도 힘들고 거기서 살아남기도 힘들어요 ㅋㅋㅋ (저는 그렇게 공부할바엔 그 돈 안 벌겠다고 다짐한 사람입니다 ㅋㅋ) 회계사는 그나마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데 당연히 로스쿨보단 아니고, 엄청 금머리가 아닌 이상 2년은 잡고 봐야해요. 최악의 경우 불합할 수도 있어요 ㅋㅋ 그래도 금공이나 금융계로 나갈 구멍은 있죠.
다른 예시는 스타트업 시작해서 돈을 어마어마하게(극소수지만 학부생으로 존재합니다) 벌거나 대학원 진학해서 학문의 길을 걷거나 다른 고시 하거나 그런게 있겠네요.. 경영 과 특성상 행시는 별로 안해요. 경제쪽이 더 함.
우선 궁금해하시는 내용만 부분부분 답 달았는데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이었어요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보니 닉네임이 한의대 관련이시네요! ㅋㅋ 제 댓글이 도움이 되셨길,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라요 어디로 가나 못 살진 않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