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번호를 따였(?)는데요.......ㅠㅠㅠ둑흔둑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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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였?다는 말은 좀 어감도 이상하고 별로지만 마땅히 말을 못찾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이런 경험이 요번이 딱 2번째인데..
첫번째는 저희 집앞에서.. 지하철에서 보고 따라왔다고 하시면서 물어보시는데
제가 처음이라 너무 당황하고 밤이라서 따라왔다 그러니 약간 무섭고..
그리고 술을 좀 마셔서 얼굴이 좀 붉으스레 하셔서 ㅠㅠㅠ
드리고 담날 연락오는 거 보니엄청 순하시고 착하신 분이셨던거같은데
그당시 너무 무서워서 연락.. 문자 다씹었던기억이 ㅠㅠㅠㅠㅠㅠㅠ
어째뜬 오늘 또 그런경험하고 너무 놀랍고 당황스러워서 부랴부랴 글로나마 써보는데요 ㅠㅠㅠ
다행이 이분은 정상인데.. 이런경험이 많지않으니 어째야될지모르겠어요..
그냥 저기요... 이러면서 말할 때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뭐라고하는지 멍 .. 하니있다고 번호만 드리고왔는데
다행이 이분은 술안마신 정상분이셨지만 ㅋㅋㅋ
그래서 카톡으로 연락이 오셔서 답장 드리고있긴한데요..
어쩌죠 막 봤을때 삘이온다!!!!!!!!!!!! 이런건없지만
저도 살면서 막 대학입학하구 새내기때 2개월 연애 ㅋㅋㅋ ㅋㅋ 해보고..
난 다신 연애 못할거야... 이러고있은지 약 2년 다되가네요 ㅋㅋ
그러니 관심은 가는데..
한번 만남?은 가져봐도될가요?? ㅠㅠㅠ 아님 또 괜히만났다가 잘맞으면 좋지만.. 아니다 싶었을때 거절은 어쩌나 싶기도하고..
친구가같이있었는데
이렇게 번호따가는 사람 치고 제대로된 사람없다 어쩌구저쩌구 하기도하고...
정말인가요??? 제정신의사람 치고는 이럴수없나요...ㅋㅋㅋ
그리고 제가 의치한 중에 하나 다니는데..
이분이 카톡으로 약간 이름이뭐냐? 학교 어디? 과 어디? 이런거 물어보길래... 약간 취조당하는느낌을 당하긴햇지만
얘기하긴햇는데 뭐하는 데냐고 물어보길래.. 아 나중에 병원에서일해요 이런식으로만 얘기햇더니
아 그럼 미래의 간호사겠네요 이런식으로 답주시는데...
제가 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중에 하나 ( ex 아뇨 치과의사되요 )라고 구지말할 필요는 없겠죠??
아닌가요?/
아모르겠어요 ㅠㅠㅠㅠ남자분은 그냥 제가 사는 지방의 대학교 신방과 라고 하시는데
부담감느끼실까요.....
으웨가ㅓㄴ이라ㅣㅏㅁ ㅠㅠㅠㅠ흐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오르비언님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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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만나시는게..
그럴까요?? ㅠㅠ 어떤면에서.. ㅠㅠ 그냥 길거리에서 번호 따는사람 자체가 별론가요??
만나봐요 ㅎ 대학생이니까 되는겁니다 ㅎ
좀 떨리기도하고.. 무섭고 당황스럽기도하고. .ㅠㅠ만나고.. 안맞으면 어쩌나요... 일단 만나버렸는데... '우린 아닌것같네요 이럴수도없고... 으악 ㅠㅠㅠㅠ 그래도 연애 에 관심은 많고....ㅠㅠ
ㅋㅋㅋ 아 귀여워요 ㅋㅋㅋ
만나서 안맞으면 그냥 친구로 지내거나 아니면 연락 끊으면되지요 ㅋㅋ 뭘 그리 ㅋㅋ
풋풋한게 부럽네요 ㅠ
아무튼 지금 그런 상황을 충분히 즐기세요.. 사회나오면 친구들 백이면 백 후회해요
그거 진짜 vvip!!님이 좋아서 따인건지 아니면 불순한의도가있는지 알아보셔야... 아그리고 만날생각이있다면 의치.. 이런건 나중에말하시는게
나중에말하는게나을까요?????만에 하나 잘되서 만나가다가 막 배신감 때리면...................
뭐 저도 대학교다닐때 생각하면.. 수업시간에 맘에 드는 여자번호 물어볼때의 두근거림이라던가..
길거리헌팅도 두어번해본적있긴하네요 ㅎㅎ,..
굳이 학과는 처음엔 말하지마시고 , 관심있으시면 밥이라도 한번먹어요 ㅋ 뭐 잡아먹겠다는것도아니고 그렇게 경계하실필요없어요 ㅋ
다 그때니까 해보는거지.. 졸업하고 몇년 지난 제친구들보면 태반이 후회합니다. =_=
나중에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기시작하면 연애라던가 남자를 만나는게 참 대학교랑 많이 달라지고, 조건도 따지게되고 참 복잡합니다. 그때 즐기세요.
우선 조언 감사해요 ㅠㅠ 근데.. 막 한눈에 좋은 느낌받았다!이런거면 좋은데 소위 꾼(?)의.. 한번 건드려볼까? 하는 마음으로 그런거랑 구분은 어떻게하죠...ㅠㅠ
남자분이신것같은데 막 길거리에서 번호 물어본 분이고도.. 넘 가벼운 맘으로가 아니가 충분히 진지한마음이 될수있는건가요?? ㅠㅠㅠㅠ
만나보면알죠 ㅋㅋ
vvip님도 일단 가벼운마음으로 나가시구요 ㅋ
가벼운마음으로 가서 상대가 진심인거같고 님도 마음에 들면 잠깐 만나볼까? 해보는거고 , 잠깐 만나다가 괜찮으면 사귀는거고,
갔는데 상대가 영 아니다 싶으면 가볍게 집으로 총총
. 보통 연애경험이 아주 적으시거나 거의없으신분들 보면 보통 남녀가 만나는걸 너무 다 하나같이 진지하게만 받아들이시는 경향이있는데,
(보통 그래도 나이좀 먹으면서 제나이쯤 되면 연애경험좀 생기고 그러면서 많이 생각이 바뀌지만..)
사귀는건 진지하게 해야하지만 그냥 만나는걸 진지하게 받아들일필요는 전혀없어요. 그냥 즐겁게 가벼운마음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ㅎ
아항.. 이분이 연락으로.. 어떻게 하실진 모르겠지만.. 사실 그분도 저랑 연락해보고 맘에 안드실수도있자나요 ㅎㅎ 잘생각해서 판단해볼께요 감사해요!!!!! 초짜인 저... ㅋㅋㅋ
네이버에서 '필드레포트'라고 검색해보시고 글들 한번 읽어보세요.
글쓴 분 딱 보니까 순진하신 분 같은데...
222
뭐 저도 몇번 해봤고 번호따는게 꼭 나쁜 목적만이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글쓴이분이 너무 순수하시네요 ㅠㅠ
번호따가신분이 어떠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윗분 말처럼 필드레포트 검색해보시고 '이런 목적 갖고있는 사람들도 있구나' 정도는 알고 만나시는게 좋을듯
순진한건 아닌데...
필드레포트쳐서 읽으니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고 귀찮아서 안읽게되네요 .. ㅠ
만나보세요!ㅋㅋ 청춘 아닙니까! 길거리에서 번호물어봤다고 꼭 이상한사람이겠습니까ㅎㅎ 소개팅같은거나 이런거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들구요.
미리부터 의치한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계속 얘기해보다가 이상한거 같으면 그때가서 no 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아까운 기회 날리지 마셔요~
보통 많은 남자들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에게는 부담을 느끼거나, 심하면 나중에 자격지심까지를 가집니다.
이건 지금 뿐 아니라, 연애할 때도 끊임없이 이것 때문에 마찰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깨질 경우 안좋게 끝날 가능성이 꽤 있죠.
따라서 아예 그런 것을 전혀 상관하지 않는 남자여야 나중에 후환이 적죠.
먼저 의치한 다닌다고 말해보세요. 그 남자의 생각을 미리 알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