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판 뜬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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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 ㅈ같은 입시판 이제 뜰란다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한문제 차이로 대학급 확바뀌고 혹시 이랬다면 여기갈수있는데 하고 한번더하고 한문제만 더 맞았다면 최저맞추는데 하면서 한번더하고 이러면서 행복회로 몇년 돌리다보니깐 다 타버려서 재만남더라
아마 수능시 순간의 판단 그 판단때문에 몇문제 더 틀리고 재수 삼수 하는 친구들 많을껀데 그거 진짜 존나 안고쳐 지더라 경험해본 사람은 무슨말인지 알꺼다 다음해 수능날 똑같은짓 그대로 하고 있더라
이러다보니 몇년 그냥 훅 가더라 그동안 몸도 마음도 너무 많이 상했다. 더이상은 못한다 아니 쳐다도 안본다
진짜 공부도 뒤지도록 열심히 해봤고 그만큼 좋은 성적도 받아봤다
근데 수능때만 대면 이상하게 족치더라
현역땐 그럴수있다 생각했다 근데 이게 두번 세번 네번 계속되면 이상한게 아니다 그냥 내가 그런거다 받아들이려고한다
그리고 예비 삼수생 이상들아 이제 그만하자 이만하면 충분히 열심히 했다. 너네랑 나랑은 수능이 그냥 안맞는거다 그렇게 생각하자
내가뭐 수능날 맹장이 터졌다던가 진짜 어쩔수없는 이유로 망쳤다 그러면 한번 더해도 안말린다 그냥 잠좀못자고 수능쳤다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못쳤다고 내년에 다시치고 그러지마라 높은 확률로 다음수능에도 잠 안온다 그게 우리 진짜 수능점수다 ㅇㅇ
수험생중에 잠 푹자고 풀컨디션으로 치는사람 얼마없다 거의다 비슷한 조건에서 친다. 존나 신기한건 난 거의 밤 새다시피 하고 친 수능이 점수가 젤 높더라 ㅅㅂ ㅋㅋㅋㅋㅋ 잘 생각해봐라 진짜 어쩔수 없었는지 아니면 그 상황에서도 잘 볼수 있었는지
하 뭐라말하는지 모르겠다 누워있다가 분노쳐밀어올라서 글한번 써봤다.
수능치느라 날린 내 20대 초반이 너무 아깝다.
n>=3이상인 친구들 진짜 깊게 생각도 해보고 혼자만 생각하지말고 되도록이면 주변사람들 얘기도 들어보고 한번더할지 판단하자.
수능만 보고 살아온 우리가 뭘 알겠냐 수능이 인생의 전부인데 수능망하면 다음수능 잘칠 생각밖에 더 들겠냐 더 넓게보고 충분히
고민해보자
난 이제라도 수능 손절하고 내길 찾으면서 남은 20대 즐겨볼란다.
수시붙은 친구들 축하하고
정시친구들은 건승을 빈다 난 복학신청이나 하러 가려니깐.
그리고 교육과정가지고 장난좀 치지마라 교육부
자꾸 장난질 하는데
삼수까지 친 세번의 수능이 다 다른게 말이되냐? 3년연속?
정시도 좀 늘리고
수정) 새벽에 쓴 뻘글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N수 하지말란 글 아닙니다. 신중히 고민해보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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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11007n3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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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화이팅입니다
오르비의 그 어떤 글보다 제일 필요한 글이네
단지 "아쉬워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삼수이상을 할거면 다시 진지한 성찰을 할 필요가 있는듯
ㅇㅈ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좋겠음 이 지옥같은 1년을 어떻게 다시 견디려고 ,,,
그렇다면 무휴학 반수라는 방법이 있죠
이게 맞다 ㅋㅋㅋㅋ
하 진짜 맞말이네요..
현역때 재수때 이런 류의 글을 봐왔지만 왠지 올해는 더 공감이 많이 가네요
입시는 굵고 짧게 가는게 맞는듯
명문이네
그래도 저는 마지막 도전 해볼게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ㅜㅠ
수고하셨습니다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 계실거에요
진짜 첫번째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옳은말
해당되지는 않지만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 대학가긴 싫고 다시 반수 할까 생각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그냥 반수한다고 생각하면 맘편해져서 그랬는데 수능에서 그렇게 대이고 정신못차렸나봐요ㅠㅠ진짜 아무리 열심히해도 안맞는건 있습니다ㄹㅇn수생들은 다시 생각해보는게 나아요 진심으로
2년만 참아 정시 40%까지 올라가
내년아님?
수능만 보고 살아왔다는 거에 정말 공감되네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이거 아니면 난 답없으니깐 한번 더 할래..........
맞말추
공감합니다. 건승합시다
글에서 감정이 묻어나오네여 좋은글추
아직 수능한번 안쳐본 사람이지만
평소에 제가 하던생각이랑 같네요..
현역실패는 그럴수있지!라고 생각할수있지만
재수실패는 좀 많은걸 다시 생각해야한다고봐요..
감사합니다 제게 필요한 글이었네요 후회없는 과정에서 결과만 아쉬운 상태에서 이글보고 마음 확실히 다잡았습니다. 과정에서 많은걸 보고 배웠고 가치관도 많이 성숙해질수 있었습니다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빌게요
늪이다
재수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삼수는 좀
수능은 재능의 영역이라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라고 생각함
친구
재수 건동홍-국숭세단 받다가 전북대
삼반수 한의대-시립대 점핑 하다가 숭실대
인거 보면 ㄷㄷ
저도 손절하고 공시 준비 하려함ㅋㅋㅋㅎㅋㅋㅋ ㅈ같은 수능
정시니 논술이니 싸우는것보다 훨씬 유의미한 글이네요 잘읽었고 앞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정시는 당일 운도 중요해서 재수를 하던 삼수를 하던 케바케인듯..
진짜 청춘이 아깝 ㅠ
ㅇㅈ 저도 재수를 했었지만 입시판 빨리 떠서 대학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과 타임어택의 요소가 큰 시험을 만든 평가원과 교육부의 잘못도있다고 생각함.. 범위를 그렇게줄여대니.. 어휴... 수험생들만 힘들지
재수 삼수하면서 자신에게 변화를 주지 않은 사람들만 공감할 만한 글이네요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면 누구나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을 경험해보았고요
정확히 짚으셨네요
그 변화한번 해보려다 실패해서 쓴 글입니다
경험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1. 본인이 경험했다해서 다른사람도 그런 결과가 도출된다는 보장없습니다.
2. 극단적으로말해서 복권을 사면 누구나 당첨될"수"있죠. 단지 가능성이 낮을뿐..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수능실력올리기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또 수능실력이 올라도 수능 당일 이런저런 변수도 있고요
그렇군요
ㅠ..현역으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