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혹시라도 only논술 혹은 무최저 수시 ‘반수’ 생각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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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수생들은 무조건 수능 볼테니 할말 없고,
고대 일반전형 작년에 1차 붙었는데 최저 못맞췄다? 그런식으로 한번 수능으로 걸러지는 수시반수면 함 해볼수 있는데,
그거 아니고서 자기 논술 실력 1년동안 갈고 닦아서 연대나 한양대 논술 뚫고 들어갈 생각은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작년에 중대 경영 논술 최초합하고 고대 경영 일반 1차 붙고 최저 못채웠는데 올해는 걍 연대 논술에 집중하자라는 생각으로 휴학하고 연논에 공부 올인하고 수능 안봤는데,
수시, 논술 떨어지고 정시, 혹은 최저 빡센 고대 일반 같은 퇴로가 없다는게 진짜 엄청나게 크게 작용하네요.
세상 쉽게 살려고 하면 안된다는걸 배운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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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에만 집중하는건 너무 하이리스크임 다음년도까지 각오하는게 아니라면
그 하이리스크를 제가 몸소 경험했읍니다..
ㅇㅈ 말로만 들어보면 효율적이고 핑크빛인데
문제는 그만큼 이뤄내는 사람이 극소수
지금 맘같아선 차라리 고대 일반 팠으면 했었는데 뭐 제 결정이었고 이걸 누구한테 말하기도 쪽팔려서 그냥 무덤덤하게 있습니다. 서강대 추합 기다려보고 안되면 깔끔하게 계절학기로 복학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