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움 [368385] · 쪽지

2012-01-14 23:42:06
조회수 732

고3을 맞이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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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학 입시도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는거 같네요...


성공하신 분들 모두 축하하고

아직 끝나지 못한 분들 끝까지 힘내시고

또 약간의 실수로 삐끗하신 분들... 다시 한 번 힘내셔야죠!!(...나랑 같이 시험보시는 무서운 분들...)


고3 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정말 오지 않은 것만 같았던 고3.... 솔직히 많이 두렵고, 조금 허망하다.. 라는 느낌도 듭니다.
2학년 11월 마지막 모의고사를 좋게 마무리 짓고 3학년을 대비하자는 마인드는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고.
방학 때 더 갈고 닦아 3월달에 다시 피어나자 라는 굳은 다짐을 가지고 2012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물론 모두들 그러시겠지만 고3이라는 시간은 저에게 처음 겪어보는 시간이고 그 시기를 대하는 태도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이 지니셨던 고3의 태도.. 그것을 알고 싶습니다. 어느 선까지 미쳐야되는지 감조차 잡히지 않습니다.

공부에관해서도 좋고 생활 면에서도 좋습니다. (외국어 영역은 단어위주로.. 이런거나,, 잠은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뭐 이런거..)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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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01/14 23:58 · MS 2011

    1. '난 특별하다'가 아니면 잠 4시간 자는 뻘짓은 하지 말길. '충분히' 주무세여.

    2. 미치지 마세요. 미친 놈을 누가 받음? 차분하게 묵묵히 하시길.

  • 가리움 · 368385 · 12/01/15 00:14

    감사합니다... 묵묵히....

  • 으므으 · 294495 · 12/01/15 00:03 · MS 2009

    사실....고3되면 뭔가 크게 달라질거같았는데.. 막상 생활하다보니까.. 뭐 그것도 큰차이는없더라구요ㅋ 늘 10시11시까지 학교에서 죽치고있는거는 마찬가지니까..ㅋ
    그래도 한마디 드리자면.. 항상 부족함을 느끼시라는게.. 잘 나올때도 항상 방심하지말고.. 나름자신있다고 생각할때도 아직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채워나가겠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수능치고나니까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거일수록 잘나오고.. 나름 자신있던게 오히려 안나오고 그러네요..ㅋ

  • 가리움 · 368385 · 12/01/15 00:14

    부족하다.. 겸손하게 공부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 으므으 · 294495 · 12/01/15 00:06 · MS 2009

    글구 잠은 진짜 윗분 말이 맞아요.ㅋ 위에 학년에 서울대간 선배가 와서 질문받고 뭐 그런적 몇번있었는데 잠은 오히려 딴사람보다 많이자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결국 할때 집중해서 하는게 가장 중요한듯.. 본인한테 맞는만큼 자세요 어느정도는 졸음도 이겨내야하지만 심하게 억지로 참는건 글쎄요...

  • 가리움 · 368385 · 12/01/15 00:15

    크 할 때 집중이 안되서 남들보다 시간을 늘려서 하려고 했는데 ㅋ 댓글 감사해요~~

  • 독재불패 · 390710 · 12/01/16 16:42 · MS 2011

    잠은 6시간 자세요 그리고 낮잠을 절대 자지마세요

    6시간 자서 안피곤한 상태로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부하셔야 합니다

    하루하루를 반성하며 사세요 오늘 나의 하루의 집중력은 어땠는지 평가하며

    치열하게 절박한 재수생처럼 공부하시고

    페이스 유지하시어야 정시에서 좋은성적 얻을 수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3월성적 = 수능성적 됩니다

    현실적으로 현역분들은 정말 묵묵히 수능공부만 하는 재수생을 따라잡기란 ....

    하늘에서 별따기입니다 내신도 신경써야하는 고3의 현실 ㅜ.ㅜ

    주위 친구들에 휘말려 대강공부하지 마시구요

    실패를 맛본 재수생처럼 빙의되어 공부하시길....

    수시 준비 잘하시구... 건승하길 바랍니다

  • 가리움 · 368385 · 12/01/18 12:47

    감사합니다. 고1때 들어오면서 고2를 고3처럼 고3을 재수생 처럼 살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막상 실전에 투입되고 나니 잘 되지를 않더군요.ㅋ 다시 마음 다잡고 일어나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