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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궁금한게 있을것같은데, 대충 개인적인 경험으로 답해봄
1. 사람대하는게 어렵고, 피보는게 무섭고, 수술도 무서운데 의대갈수 있을까?
-> 해부 일주일해보면 느낀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걸. 의대오자
-> 직업환경의학과, 병리과, 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등 사람안만나는과도 많음. 와서 선택하면되니까 일단 의대오자
2. 성적은 되는데 의대가 적성에 맞을까?
-> 이미 의대올성적을 받았으면 공부가 적성에 맞는거임. 무조건 의대오자
-> 단 끝내주는 창의력이 있거나, 공대에 정말 큰 뜻이 있다면 공대. 아니면 무조건 의대오자
3. 의대공부가 너무많지않을까? 대학교가서도 공부하기싫은데..
-> 의대공부 ㅈㄴㅈㄴ많다. 근데 어렵진 않음. 굳이 비교하자면 생물 쉬운2점,쉬운3점짜리 문제들로만 시험보는데 시험당 생1,생2 양을 한번에 본다고 생각하면될듯
4. 난 돈많이벌고싶은데.. 의대 돈 많이버니까 일단 들어가볼까?
-> 난 자세히모르지만, 교수님들 피셜로는 일단 월1000은 보장되었다고 하던데, 노력에 따라서 월 2천이상도 벌수있다. 근데 월1천 이상 벌게되면 사는게 사는게아니라고하던데.. 일단 의대오자
뭐 더모르겠네.. 일단 의대오고 궁금한거있으면 댓글에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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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의 좋은점 말해주세요
의대다
서연고에서 고가 고신대잖아요
ㅠㅠ
고신의? 의대 마지노선이긴 하다만, '의대'라는 장점이있음
동국의는 어때요,,?
좋지. 그래도 욕심있으면 병원많은곳보다는 노력많이해야되지만, 그건 들어가서 생각해도됨
한줄요약
1. 일단 의대 오자.
올수있는데, 고민중이면 고민하지 말라는거지
ㄹㅇ 딱 제얘기네요 ㅋㅋㅋ
의대와
경상 카관 조선 이런 의대는 to 가 부족한데 이런 의대는 나중에 어떻게 되나요
수련은 꼭 대학 병원에서만 받는 게 아니라 2차 병원들에서도 많이들 합니다. 서울을 예로 들면 서울시 의료원이라던가 중앙 보훈 병원이라던가.. 저 의대들 말고도 자교생들로 다 채워도 자리가 부족한 의대가 대부분이지만 다들 어떻게든 하게 돼있다고 합니다. 애초에 수련 안 받는 사람도 꽤 있고, 전국 레지던트 to가 의대생 수랑 거의 비슷하거든요. 대신 인기 마이너과 가기는 좀 힘들죠
절반은 학교남고 절반은 다른병원가지
to부족해도 돌고돌면 다 갈길간다.
모든과가 필요하기때문에, 돈에 미친사람들 아니라면 소신껏 어디든 골라간다
이런거보면 진짜 to가 크게 문제될것같지도 않은데 아..집가까운데 가야겠네요
TO 높은데 갈수 있으면 TO높은곳 가라
저런말을 한건 TO낮은학교밖에 못간다고해서 기죽을필요 없다는거지. 가서 열심히하면 된다
그리고 자교 아니어도 본인 고향에서 한다고 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그 고향 의대 출신의 어떤 학생은 반대로 가기도하고.. 돌고 돕니다.
해부랑 피보는건 관련 없지 않냐
아직 피보는건 두렵긴 한데
해부하면 빨간피는 안나오지만 피떡, 지방, 포름말린같은 더러운것도 많이본다. 이런건 일주일이면 적응되고
피보는게 진짜무서우면 수술안하는과 가면 그만이다
의대와라
해부 끝남ㅋㅋㅋㅋ
갈비뼈랑 머리뼈 쪼개면서 신경이랑 흉부는 못할거라는걸 알았다
ㅋㅋㅋㅋ 하나씩 배우다보면 그렇게 저절로 r/o된다
가장 나이 많은분 몇살까지 보셨어요?
40대도 있음
군의관으로 가는거랑 의무병으로 가는거랑 차이 큰가요? 요즘은 병사 기간이 짧아서 군의관 3년이 좀 길어보이네요
장교 vs 일반사병
군의관 3년은 그냥3년이 아니라 쉬는3년, 자기계발의3년이다
억지로 끌려가지않는이상 무조건 군의관으로 가자
의대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어요 내신에서도 조차 마냥 암기를 싫어해서 생1 생2를 해본적도 없구요 뭐 낯을 좀 가리긴 하는데 사람대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고 피를 좀 무서워하긴해요. 그래도 무조건 의대인가요? 지금의 저라면 설의 성적이 나오더라도 설수리를 택할것 같아요
그래도..무조건 무조건 의대인가요?
저에게는 돈은 딱 먹고사는데 큰 지장없고 저가 게임을 좀 좋아해서 적당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만한 컴과 시간만 있으면 되는데...
원래 꿈이 확실하게있으면 그 꿈을 향해서 다른과를 가야지
근데 성적이 되는데 꿈이 없으면 가장 최선책은 의대다
적당한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컴과 시간이 필요하면 의대와서 병리과 가는거 추천한다
암기가 싫어하는건 적응이안되서 그렇지, 세상 어느공부를 해도 암기는 무조건 필요하다.. 의대가 단지 그 강도가 셀 뿐이지.. 와서 적응해
수학과라는 꿈이 확실하게 있긴한데 왜 확실하게 있는진 모르겠어요 그냥 어릴때부터 새로운걸 배워나갈때 재밌고 행복했어요 그러다보니 진도를 빨리 빨리 나가다보니 어쩌다보니 학교에서도 1등이 되니 친구들이 수학질문도하고 막 저가 수학을 엄청 잘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하다보니 문제가 그냥 풀리고 스탭3같은것은 잘 안풀려서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며 열심히 수학을 했네요. ..그래서인지 수능을 보는 모든 과목중에 유일하게 수학을 풀때 설레기도 재밌기도해요 (그렇다고 수학고정100은 아닌 모순)
딱 여기까지만 생각해보고 과를 고민할때 그냥 고1부터 쭉 수학과만 보였어요 뭘 배우는지 어떤 직업을 택하는지도 모르고요 최근에 그래서 수학과를 간다고 하니까 주변사람들이 고교수학이랑 딴판이다 취업안된다.. 막 이런말 하니까 고민이되고 내가 왜 수학을 좋아하는지 왜 수학과를 가는지 모르겠고 너무 고민이네요
수학이 좋은거 맞는지 생각하는게 먼저인거같네
새로운걸 배워나가는게 좋고, 거기서 얻는 성취감이 좋고, 주변에서 인정받는게 좋은건 아닌가 생각해봐. 만약 이런거라면 공부많이하는게 적성에 맞는다는 뜻이고, 공부 제일많이하고 시험많이보는 의대에오면 넌 오히려 행복해할거다
병리과가 뭐하는 관가요?
그리고 군의관-공보의 차이점 알려주실수 있나요?
다른과 선생님들이 수술전/후로 의심가는 조직을 떼어내서 병리과에 넘기면, 병리과는 그 조직을 현미경으로 보고 무슨병인지 확진해준다. 의사계의 판사같은 느낌이지. 교수님들 자부심도 높고, 취향만 탄다면 난 최고의과라고 생각함
군의관 = 군대에서 장교
공보의 = 사회에서 7급 공무원
꽘사합니다
군의관 공보의 자세히 설명해줄실수있을까요?
공보의가 공중보건소에서 일하는거고 군의관은 잘몰라서
좀근속년수가 긴거같아서 현역이랑도 고민돠고 그래서요.. 일단 지사의성적은 나온거같아서 미리 여쭤봅니다..
그리고 공보의나 군의관한다고하면 신검때 어떡해야하나요? 그냥 1급받고 해야하는건가 뭘 해야하죠..
군의관은 의사인 군인이라고 생각하면됨. 유튜브로 이해하는게 더 빠를듯
잘 몰라도 의대들어갔는데 자의로 현역들어가는 삐꾸짓은 안하길바란다
그냥 신검은 다른사람들이랑 똑같이받고, 의대다니면 자동으로 졸업뒤까지 군대연기된다. 그뒤로 인턴안하고 군대갈거라면 병무청에 문의하고 군의관/공보의 랜덤돌려서 가면됨
교수님들이 군의관/공보의는 선택으로 갈수있는게 아니라, 걍 뽑기라고 하더라
감사합니다 그냥 의대붙고 다니면되는건군뇨
의대가 좋죠.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
좋지.. 개인적으로 최고의 직업 맞다고본다
저는 사업으로 더 큰 돈을 벌고 싶어 치대왔는데(전문의x) 의대 gp도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족 중 치과의사 있어서 온 것도 큽니다.
의대gp 피부과/가정의학과 했어도 좋았을껀데 아쉽긴하네
그래도 치과의사도 ㅆㅅㅌㅊ
치대가 의대 중간과 이상의 수입 낸다고 들었는데 수익만 놓고보면 치대가 어느정도 유리함을 안고 있는듯 해요. 의대에서 상위과 가기는 쉬운 것은 아니니
글쎄, 너가말하는 '중간과' 라는게 수입으로만 놓고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준을 수입이 아닌 다른가치로 두는순간 생각이 아예 달라질걸
다른가치라면 노동강도나 직업후유증 ,직업 정년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추구하는 가치가 한두개여야 말이지.. 내가 생각할때 치대에 비교해서 의대의 최고장점은 6년동안 자기가 성장해가면서 원하는가치를 알게되고, 그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과가 넓다는것 같다.
딱히 하고싶은거 없고 꿈도 없는데 성적되면 의대가면되죠?
국어100점이냐? 잘읽네
나이 많으면 의대에서 과선택쫌 불리하다던데 ㄹㅇ?
성적높고 평판좋으면 상관 ㄴ
근데 같은성적에 같은평판이면 밀림
정형외과 ㅁㅌㅊ
수입 ㅅㅌㅊ
수명 ㅎㅌㅊ
피부과 같은 인기과는 전혀 관심없고 외과나 내과 전공해서 서울쪽 대학병원으로 오고싶은데 지거국의에서 열심히 하면 충분히 서울로 올 수 있나요??ㅠㅠ아님 반수를 해서 서울권 대학으로 가야될까요...
현역이면 반수말고 초반부터 휴학때리고 재수하는게 낫다
반수하면 학번,친구 꼬여서 어디도 못끼게될 확률이 큼
현역이상이면 수능한번더보는것보다 지금학교에서 열심히하자
이번에 또 하면 삼수여서,,,,답변 감사합니다!!
지거국에서 학점관리 잘해봐 화이팅이다
진짜진짜의대가고싶어요......삼수할까요....
삼수해라. 갈수있다면 삼수별거아니다
몰겠다.. 법의학은 교수님들도 안계시고, 교수님들도 잘 모르시더라
왜 인하의가 순천향보다다군서입결높음. 후자가낫지않음?
그건 모르지.. 수험생입장이랑 대학생입장이랑 선호도차이가 큰거같네
공부 어려운디..ㅠㅠ
설대 기만..
공대가 큰 꿈이 있다로는 부족하고,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대쪽은 깊게몰라서 그거까진 모르겠네
생1생2 노베이고 생명 쪽은 계속 기피해 왔어도 의대 다닐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때 과탐이 뭐가중요하겠냐 그냥 높은성적받을수있는 과탐해라
어차피 예과때 생1,2 내용 반복해서 가르쳐준다. 그거 배우다보면 어차피 재밌어져
지방의 가면 인턴 레지전트 수련의 할때 메이져나 큰병원으로 많이들 가나요? 뭔가 가도 좋은 과들은 다 메이져들의 몫일꺼 같고 그러네요ㅠ 제가 수시도 지방의이고 정시도 지방의라서 지방가는데 빼박이거든요ㅠ ㅡㅋㅋ
지방의밖에 못가는상황인데 걱정하면 너만손해다. 어차피 지방가는거 지방에서 짱먹겠다고 생각해
서울갈만큼 잘해도 모교남는사람 수두루뺵빽하다. 서울/지방은 니가 뭔가치를 추구하냐에 따라 다른정답이 나올겨
아무생각말고 들어와서 경험하다보면 너스스로 답이 나온다 서울갈지 지방남을지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답변보니 어떻게 생각해야겠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둘다 갈수있는데 고민중이냐?
2학년 2학기 말에 학종으로 학교장추천으로 의대 가려는 생각을 하는데 내신으로 생1과 생2를 안 하면 별로인가요 화1 화2 화학실험 화학동아리 부장을 했는데
내년에 선택과목으로 화2 물2 선택했는데 생2로 바꿔야 하나 고민이네요
의대가 생명쪽과 관련이 깊은건 사실인데, 기초의학은 화학 물리랑도 연결되어있으니까 걍 니가 잘하는거 하면된다
문과라서 생명과학 화학 등 아무것도 몰라요.. 의대 가게 되면 적응 잘 할 수 있을까요ㅠㅠ?
남들 예과때 빈둥빈둥 놀건데, 그때 공부하든가, 방학때 미리 좀 해놓고 가던가 해야된다
문과가 그냥 이과애들처럼 놀고있다보면 유급 금방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