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삽니다 [348401] · 쪽지

2012-01-13 09:50:52
조회수 1,872

내 뱉은 말은 주워담을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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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을 명심하시기 바람니다.

위 글에  댓글로

"흐음 ID를 jsy9393 쓰시네요
무슨 이니셜이신가? 멋진 아이디예요..93은 무슨 숫자를 뜻하시나 보죠?"

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속뜻을 눈치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숨은 의미는
"저기요..저기 님 ID 다 보이고 흔한 ID도 아닌데 잘 뒤져보면 정체 드러날수도 있으니까 좀 자제하세요"
였는데 의외로 독해가 안되셨나봄니다.  꾸준히 댓글로 똥을 싸시더군요


몇가지 질문을 던지면

1.그렇게 같은 곳에 살고계신분이 없었어도 사과를 했을건지?
2.또한 이니셜 ID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됐어도 사과를 했을건지?
3. 드러난 정체로 진학하고자 했던 학교 클럽이나 선배들에게 알리지 않았어도 사과를 했을건지?

이 세질문에 모두 YES로 통과한다면 저는 서울대화생공님의 사과를 받은것으로 하겠습니다
따라서  그 사과 수용 여부는 서울대 화생공님만이 아실겁니다 ^^;;

근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힌트를 드리면
개똥줄라인님께 보낸 쪽지를 보면 그럴가능성은 적어지네요
또한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
단지 촉만 올 뿐이고

제가 이렇다는 거고 그 글로 인해 기분 나쁘셨을 여러 수험생분들은 잘 처신하셔서
정도를 지나치지 않을정도로 알아서 잘 대응해주셨으면 합니다


두가지 아주 지혜로운 말이 있는데 화생공님께 알려드리겠습니다

1.인생 실전이야 X만아  - 장터 모 국밥집 할머니
2.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보지 마라 뭐 이런거 안배웠어?  - 영화 타짜 中


마지막으로 드릴 조언은 만약 군대를 가셔야 한다면 최대한 일찍 가세요
글 보니까 자기보다 나이 어린사람이 뭐라고 하면 기분 되게 상해하실분 같은데 군대가면 그런일이 많으니까
최대한 빨리 갔다오시는걸 추천합니다.


ps- (1월13일 오전 11:00 글 추가)
 
사과문 쓰는 요령 한개 알려드리면
"도지사님이 저에게 쪽지 주시면 전화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라고 쓰시지 마세요
본인이 "도지사님께 사과전화드린다는 쪽지 보내놓겠습니다" 라고 쓰셔야 좀 진정성이 더 인정받겠죠?

군대가서 그런말 하시면 x 맞아요, 마치 잘못한건 나지만 사과는 니가 먼저 받으러 와라? 이런 뉘앙스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사과쪽지 하나도 안보내셨넹;; 일단 다수한테만 먼저 애기해서 몰매 맞는거만 피하면 된다 이런식이신가요?

어차피 열린 결말로 님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니까 이건 제가 그렇다는 거고
다른 분들은 상처받은 만큼 자신의 목소리를 내실 권리가 있습니다.
(그 나가 죽어라라는 말은 저한테만을 한 소리는 아닐테니까요)

제일 가고싶었던 학교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라고 하셨나요?
흐음 재밌네요 ㅎㅎ 치대 생각은 없었지만 제가 단국대 치대 다군 예비후보 6번이네요
제가 서울대 붙길 간절히 기도하셔야 겠네요 안그러면 뵙게될지도 모르니까요
만약 그런일이 생기면 그때 제가 뭔짓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예전 담임선생님이 혹시 모르니까 써보라고 하신거 그냥 치킨값 버리는셈으로 써본건데
이렇게 또 엮여지네요 정말 세상일은 알수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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