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계가 그렇게 암울한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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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문 우선 설외국교 준비중 시세 추합안정권이구요
제가 영문쪽을 지원하게된것은 어학쪽으로 스페셜리스트가 되고싶어서에요
진로 계획은 영어 전공관련과에가서 영어는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일본어도 배우고 그래서 나중에 경영경제 복전이든 이중전공이든해서요 어떻게든 되겟지 라는 무책임한 생각을하고지원한건데
막상 녹록치않네요 부전공과 이중전공은 기업에서 인정도 안해준다는 분위기고, 인문쪽공부가 저한테 맞는지는 모르겟고 막상 졸업이후 학벌만으로 살아갈수도없을거같고 ㅠㅠ 막연히 ~게하면 어찌되겟지 라는 생각만으로 ㅠ
학벌만 쫓아서 달려오다 옆을보니 암울하네요 ㅠ 논술 개열심히해야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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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하나 비상 경계 말하는줄ㅋㅋㅋ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솔져드립이군요 ㅋㅋㅋㅋㅋ
복전을 기업에서 인정해주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복전을 달만한자기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학벌만으로 아무것도안되는건 요즘 세상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취업도그렇지만 취업후 직장생활에서도요!
다른대학보다는 낫습니다 ㅋㅋ
적성의 문제 아닌가요? 글쓰신분이 적성도 아닌데 그냥 서울대 간판하나 달겠다고 그과를 지원한거라면 분명 대학생활 힘들겁니다. 그 학과가 전망이 있든 없든, 공부하는 것 자체가 재미 없을테니까요. 근데 글쓰신분이 그 학과가 좋아서 쓴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취업시에는 상경/비상경의 차이가 좀 있긴 합니다. 아예 모집단위가 차이가 나니까요.
그런데, 적성이면 상경이나 비상경이나 똑같아요. 학교공부 열심히 해서 교수가 될수도 있구요. 외교과라면 선생님을 해도 되구요. 교육계열 행시를 쳐도 되구요. 영어학원을 해도 되구요. 길을 무궁무진합니다.
문제는 그것이 글쓰신분의 적성이냐 아니냐의 차이죠. 시간나시면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어보세요. 관련글이 있습니다.
복전, 이중전공 이딴 건 기업체에 씨알도 안 먹히구요.
그런데 전공 살리는 쪽으로 가면 전혀 안 암울합니다.
사람들 대기업 취직할 때 비상경계 암울하다고 하는데 ... 당연히 경영기획/전략파트, 재무/회계파트 이런 곳에서 누가 어문 출신 씁니까 ㅋㅋㅋ
근데 반대로 통(번)역사 지원 서류를 넣을 때 상경계를 뽑겠습니까 어문을 뽑겠습니까?ㅎㅎ어딜 가든 전공 살리는 길로 가면 암울한 과는 전혀 없습니다.
씨알도 안먹히다뇨;;;
기업체에서 보는데요? 님이 말한 파트에 지원서류 제한이 상경계로 되어있을때 상경 복전이나 이중한 사람은
원서 넣을 자격이 생깁니다, 그 자체로 폭자체가 넓어지는건데 씨알도 안먹힌다는건 대체 무슨 기업말하는거죠?
대체 어느 자존심 높은 기업이 씨알도 안먹히는지 궁금....
경영기획/전략은 좀 자유롭지 않나... 물론 거기에 쓸만한 애들 수가 상대에서 더 많이 나오니까 상대애들이 많이 보이는거고 재무/회계쪽은 확실히 상대쪽 사람들이 가는곳이지만.
서류는 써지나, 서류통과율이 1전공 경영에 비해 높지는 않다는게 2전공 경영의 운명이라고들 하죠.
그리고 어느 직군을 막론하고 상대가 우월한건 사실..... 어문출신보다 상대출신+그 나라 말을 잘하는 사람이 해외영업에서도 유리할 따름...
대학 안에서 보는 진로와 대학 밖에서 보는 진로가 많이 다릅니다. 전공이 본인의 인생에 끼칠 영향은 생각보다 많이 미미합니다.
수험생이 자기가 직접 들어가기 전에 느끼는 것을 10이라고 하면, 직접 들어가서 체감할 수 있는 '수많은 길' 은 100, 1000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겪어 보지 못한 것은 전혀 모르는 겁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 진로가 참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그건 그곳이 영문과라서, 사범대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본인의 생각이 저절로 바뀌는 것일 겁니다. 저도 원서쓰던 2009년 당시와 지금의 생각,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 다르거든요. 심지어 작년 이맘때와 올해 이맘때도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하물며 진로 전체를 놓고 볼 때는 어떨까요.
전 또래에 비해 사회 경험이 조금 빠른데 정말 그조차도 보잘것 없음을 느끼고 놀라운 사실들을 계속 알아가는 중입니다. 하나 정도만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열패감, 열등감을 조금이라도 느끼면 될 것도 안 되고, 본인이 만족하면 학과가 아무래도 좋은게 학벌인 것 같았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실제 세상에서 돈 버는 것은 많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누군가가 재무회계 자리에 상경계 출신을 쓴다면 그 사람이 상경계 출신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쓰는 것이 이익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비합리적이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런 자리가 부러우면 본인이 공부해서 그런 사람이 되면 됩니다. 누구도 쉽게 가르쳐 주는 것 같지 않아요. 운이 중립일 때 본인이 직접 까여도 보고 하며 경험을 통해 쌓아가야 합니다.
주변의 말에 크게 흔들리지 마세요.
상경계열 출신을 쓰는 이유는 그사람 고용하는것이 이익이니깐 쓰겠죠.
근데, 왜 이익이 되냐 생각해보면 첫째, 그사람의 능력이 있어서 겠죠. 둘째, 상경계열 출신들 복전, 이중전공을 한 출신들보다 1년가량의 시간을 회사에서 원하는 전공분야에 투자했기 때문이겠죠.
어자피 기업갈라면 영어해야한데요
연경간 지인있는데 영어 씨파 행시 셋 중 하나 파야한다네요 ㅋㅋㅋ
영어는 무조건이래요
그리고 설대는 뭐...
설대준비했다가 못간사람들 정도는 다르지만
설대에대한 미련 다가지고있던데..
설대제외최고학교학과에서 그많은 반수생들..
그리고 이건 좀 다른얘기지만 소신 뚜렷한 고민아니면 고민하는사람들 다 설대감....
' 다 ' 갈꺼 까지야. ㅎㅎ
딱 하나.
www.educe.co.kr 이나 이런 취업사이트 에서 대략 자기가 원하는 직종의 기업을 찾아보고 나서 말해보길. 아니면 최소한 들어봤다는 대기업들 모집전공은 확인해 보시던가요.
그냥 막연히 삼성가야지... 금융권 가야지... 이런 소리 하지 말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