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IP!! [392594] · MS 2011 · 쪽지

2012-01-13 00:36:34
조회수 1,076

유학에대해서 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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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제가 학교1년동안 휴학신청하고 근 4-5개월이됬는데
휴학한 목표가

해와 유학이거든요 ㅠㅠ

1년휴락한 내내 가면 좋겠지만
저희집형편이어려워서 유학보내줄형편은안되서

휴학후지금껏 곤모으고있는데요

지금최대한 잡아봤자 6개월??미만일거같아요
복학은해야하니^^;;
글구 과 특성상

휴학을 잘 안하는분위기인데
유학을위해. 돈벌기위해하거잇아요

근데.솔직히 지금껏모앗지만 유학내내쓸비용으론 부족한데

거기에서 알바하면서 유학하는것도잇더라구요
6개월정도로 가는것도 알바하면서 되나요??

얼핏듣기로 3개월 공부만하다가 그이후로 알바도하며 지내는
경우도잇다하던데...

그라고 유학원을 통해 가는게 최선인가요??

간다면 어디가 괜찮은지..비용도그렇고 ㅎㅎ비용이젤중요하지만..

글고 지금 생갇하는건 캐나다인데요

캐나다도괜탆나요??

영어권 미국 캐나다.호주 중에서 제일.환경괜찮고 비용괜찮은곳은어딜까요??

글고 필리핀 싱가폴 이런 영어권에 유학가느건 차이가 있을까뇨??

그리고 제일중요한...ㅠㅠ제가난중에 외국다서 일하고지내고싶거든요

그래서 유학을갈망하고있는데
6개월 혹은그보다좀짧을수있는 짧은기간의 유학동안
제가 열심히만한다면 한국에서 열심히한거보다 큰 효과를 얻을수있늘까요??


수능공부밖에안해본인간이....

또 어디서 6개월음 지난.후부터 말문이트인다고 해서...휴

이럴때마다 돈없는서러움이 절싱히느껴지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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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국유학생 · 363877 · 12/01/13 13:19 · MS 2011

    유학?
    제가 생각하는 유학의 정의는 외국의 교육기관에 정규생으로 소속되어서 학위를 취득하는게 저는 유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님이 말하는건 어학연수 아닌가요?

    6개월 해외생활에 알바는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와서 적응하고 하느라 1달은 그냥 훅 가버릴테고, 남은 비자기간이 채 6개월이 안되는데 누가 고용하고 싶어하겠습니까....
    어학능력 향상이 목표라면, 말도 자유자재로 되는 상황은 아니신것같은데 그러면 알바 생각대로 잘 안구해져요
    알바공고보고 전화했다고 전화걸면 다짜고짜 외국인안쓴다고 끊어버리는경우도 많아요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으신것같은데, 집에서 지원해줄상황이 안되시는 경우에는..... 국비장학생 시험 노려보세요
    제가 말하는건 단기어학연수나 교환학생같은게 아니라, 정규생으로 외국학교에 입학하는걸 이야기하는겁니다
    그러면 실컷 외국에서 살수있어요; 졸업하고 취직도 여기서 할수있구요

    나이가 재수 이하라면 국비유학생시험 도전해보는것도 좋아요
    저는 지금 일본에 있어서 영어권국가 장학제도는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국비장학생 진짜 좋습니다.
    입학금, 등록금 공짜는 물론이고, 매월 약 150만원상당의 생활비(용돈)이 대학생활4년간 나옵니다. 왕복항공권도 물론이구요
    집에 부담하나도 안주고 자립해서 유학할수 있는건 국비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비유학생인데, 국비애들보면 정말 부럽긴해요
    물론 일본은 사비유학생한테도 지원이 좋아서 등록금 50%면제라서 한국보다 더 싸게 학교 다니고 있긴하지만.....
    매월 생활비까지 받아가며 공부하는 국비유학생에 비할수가 있나요 어디...

    지금 한국 최저시급이 대충 4500원쯤 되지 않습니까?
    과외등을 통해서 고수익을 올린다고 가정해도, 유학(어학연수)전까지 모을수 있는 돈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그돈이면 초기 정착금 정도밖에 안돼요. 만약 딱 그 돈만 들고 막상 출국했는데 현지에서 생각대로 잘 안풀려서 알바 못구하면 빼도박도 못하고 길바닥에 정착금만 갖다버리고 다시 귀국하는꼴이 될수도 있어요

    저도 일본오기 전에 과외로 월 150씩 1년벌어서 충분히 돈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출국하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통장에 8만원밖에 안남아있었습니다(저같은경우엔 원서비,원서접수대행비, 시험치러갈때 항공료,숙박료, 입시교재비, 일본대학입시학원비 등등 제돈으로 충당했기때문이기도 했지만)

    유학 그리 만만한건아니지만, 그래도 간절히 원하면 불가능할껀없습니다.
    힘내세요

  • RA막둥이 · 336603 · 12/01/13 13:43 · MS 2010

    유학원을 통해 가는게 시간이 절약되고 편한면이 많죠. 본인이 영어에 자신있고 외국 시스템에 잘 아신다면 직접하셔도 되긴하지만 그 기회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해요. 보통 대행비용이 25만원 내외정도이거든요.. 해외경험이 없으신분이 처음부터 해외대학이나 연수원에 연락하고 접수하는것과 보험문제와 집계약하는게 쉽지많은 않아요.. 어느곳에서 영어를 배워도 큰 차이는 없겠으나.. 일단 비용면에선 영국>미국>호주=캐나다>싱가폴>필리핀 될거 같구요. 필리핀은... 한국인이 너무 많아요. 물론 다른나라도 많긴 하겠지만..(캐나다 벤쿠버, 미국 뉴욕, 호주 멜버른 등) 필리핀은 영어연수를 목적으로 가면 대부분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 인종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가장 영어를 빠르고 정확하고 쉽게 배울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현지대학생들과 교류하는 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영어를 사용할 때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고쳐달라고 부탁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외 나갈 생각 있으시면 이런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생에서 공부는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비용부분은.. 음 미국 기준으로 한달평균 250만원 정도 사용했던것 같습니다.(교육비가 약 100만원가량, 집 렌트비(1bath, 1bed) 70만원, 나머지 식비 교통비 생필품비 등등 합쳐서 80만원정도 사용한거 같아요). 거기에 비행기, 교통비 여권비 같은게 최소 200만원정도 필요합니다. 음 그래서 6개월 기준으로 1700만원정도 필요 할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그래도 쓸거 다 쓰고 생활한 케이스고.. 집을 서브리스로 구하고 룸메를 들이던가 룸메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하면 집 렌트비 한달 기준 30~40만원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 RA막둥이 · 336603 · 12/01/13 13:47 · MS 2010

    미국 기준으로 유학생이면 F-1 비자를 발급받게 되는데, F-1비자의 경우 캠퍼스내의 아르바이트가 아닌이상(이것도 주당 20시간이내로 제한됨) 모든 직업활동을 불법입니다. 그래서 불법루트나 지인이 없지않는 한은 외국에서 아르바이트는 힘들다고 봅니다.

  • RA막둥이 · 336603 · 12/01/13 13:49 · MS 2010

    어느 나라를 가시더라도 한국대학 방학시즌에 가면 그만큼 한국인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으니.. 그 외의 시즌에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세부 갔을때는 식비 숙비 교육비 포함 월 100만원 조금 더 들어간 것으로 기억납니다. 왕복 항공비는 50만원 정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