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루​ [828987]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12-02 11:13:33
조회수 17,657

지1생2가 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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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한두번 씩은 들으신 얘기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해서..


일단 2과목의 고질적인 문제점.

1+2를 선택을 보통은 하실텐데

그러면 2과목을 맨 마지막에 보게 됩니다.


생각해 봅시다.

아침에 국어/수학.

점심 이후 영어/한국사

그리고 어려웠던 지구과학 1을 모두 뚫고 만나게 됩니다.


에너지 소모도 클 뿐더러

맴도는 문제들이 몇 개 있겠죠? 쉬운 문제들은 아니었으니.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멘탈을 겨우 다잡고

문제지를 펼쳤더니 나오는 문제들이

이런 애들이예요.



원래라 해도 굉장히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진 빠진 상황에서 대하게 되니깐,

난이도는 더 올라가죠.


컷이 낮은 만큼 대가가 있습니다.

동점수 기준으로는 물론 등급이라던가 이득을 보겠지만

다른 과목과 동점수가 나오기가 매우매우매우매우 힘이 듭니다.


20수능이 엄청난 고인물 표본이라는 것이 밝혀진 상황에서,

그런 고인물들을 1컷 45, 1컷 42로 판별하는 시험은 

얼마나 난이도가 높을 지 생각해 보셨나요?


올해 수능 컷을 보고,

또 몇몇 글들을 보고 혹시

지1 + 생2 조합으로 전환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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