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팔이 [84942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11-29 01:00:00
조회수 864

의대 정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789980

정부는 의사수가 부족해서 의사 계속 늘리자하던데 의협은 지금도 과잉이라면서 정원 축소하자카던데 누구 말이 맞는거? 만약 그저 자기들 기득권 챙기기 위해 정원 안늘리는거면 문제가 있다고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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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SEOUL · 767357 · 19/11/29 01:01 · MS 2017

    현재 부족 = 어느정도 맞음
    근데 의사수 증가 속도는 매우 빠른 축에 속함
    애초에 의사 한명이 길러지는데 10년이 넘는데 지금 늘린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뭐 그렇습니다
  • Asclepius · 344962 · 19/11/29 01:02 · MS 2010

    인원수는 이미 과잉인거 맞음. 문제는 특정 과로 포화되고 특정과만 계속 미달나는 상황이 문제임. 의사 정원 더 늘린다고 피부과 정형외과 지원자가 늘지, 흉부외과 신경외과가 늘까요?
    정원 더 늘려봐야 악순환만 반복임

  • 내신4국시4 · 897794 · 19/11/29 01:24 · MS 2019

    내외산소 수가를 올리던가ㅋㅋ 의대정원 늘려봤자 비인기과 누가감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19/11/29 01:54 · MS 2019

    OECD 평균이라는데

  • Snake Doctor · 9680 · 19/11/29 09:54 · MS 2003

    정부에서 생각하는 의사는 내외산소 바이탈 보는 과 의사만 계산하는 것 같고 의협에서 생각하는 의사는 의사면허를 가진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 의사 숫자만 따지면 의사들 많습니다. 전국 어딜 가도 병원 없는 곳 없습니다.
    다만 그게 통증치료에만 특화되어 있긴하지만요.

    바이탈과 전공 후 바이탈 다루는 의사가 부족한 것인데 왜 바이탈과 전공을 기피하는지 전공하고도 해당 분야에서 종사하지 않는지 대책은 내놓지 않고 엉뚱한 짓 하고 있죠.

    이건 마치 서울 집값 잡겠다고 하면서 서울에 집을 더 짓지 않고 3기 신도시를 짓는 것과 다를게 없죠. 포르쉐 값 비싸다고 포르쉐 값 잡겠다고 아반떼 왕창 뽑아낸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 배고픈 야식이 · 890447 · 19/11/29 10:06 · MS 2019

    바이탈 다루는 의사들
    메릿을 주는게 대책인것 같습니다

    바이탈잡는과는
    ㅈㄴ 고생해두 돈두 못벌구
    동네 피부과가보면 저사람들이
    의사인지 피부미용사인지 모르겠는데도
    ㅈㄴ 돈벌구...

  • Snake Doctor · 9680 · 19/11/29 10:11 · MS 2003 (수정됨)

    바이탈 과에 지원을 늘려도 시원 찮을판에 문케어 한다고 경증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대적으로 늘렸죠. 현 정권에서는 바이탈과 기피 현상에 대한 해결 의지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바이탈과의사들이나 바이탈과에 지원을 해도 혜택 보는 사람들은 적은 편인지라 지원을 해도 가성비가 떨어지죠. 그래서 문케어처럼 경증환자에게 퍼줘서 혜택보는 사람 숫자를 확 늘리려고 하는거죠. 예를 들어 중증 외상 환자 1명에게 1억, 2억을 지원 하는 것보다 경증 환자 MRI 촬영 비용 50만원씩 20명, 40명에게 지원하는게 정치적으로는 더 이익인 셈이죠. 아마 이건 정권이 바뀌어도 해결 안될겁니다.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그냥 문제를 회피하는게 훨씬 낫기 때문에 지금도 의사들은 탈 바이탈 하는거죠. 그렇다고 선택의 자유가 있는 자유 국가에서 탈 바이탈 하는 의사 개인의 선택을 비난할 것도 아니라고 보구요.

  • g794200h · 688881 · 19/11/30 05:23 · MS 2016 (수정됨)

    인구가 급격히 줄고있어요.
    저절로 의사 초과잉시대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