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루​ [828987] · MS 2018 · 쪽지

2019-11-28 15: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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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수능이든 20수능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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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기출이 중요합니다.

기출 분석하는 법은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 몇 번 했었지만

결국에는 "패턴을 찾아라"


1. 지문을 읽는다

2. 선지를 읽고 푼다

3-A. 지문의 어디에서 선지가 나왔는지 파악한다

3-B. 틀린/맞는 선지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파악한다


예를 들어,

바젤 협약 I, II, III이 있을 때

III에 해당하는 얘기를 I이나 II에 집어넣어서 오답을 유도하는

바꿔치기같은 예시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이런 거는 자신이 기출을 보시면서

자신만의 판단 근거를 만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 일단 해 보고 말씀하시라니까요 :)




Q. 시간 안 재도 되나요?

A. 첫번째 풀 때는 시간을 재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시간 안 재고 분석하려고 덤벼들면, 

"시간 분배"에 대한 감이 떨어져요.

이후에 시간 분배를 위해서 시간 재고 푼 다 하더라도

이미 "오염"이 되었기 때문에, 효과는 없습니다. 

(다 기억하는 기출을 시간 재고 푸는 게 의미없는 이유)


Q. 그럼 몇년도 기출까지가 적합한가요?
A. 일단 독서 기준 필수적인 건 17학년도 (16년 시행 모의고사) 까지이고,

그 이전은 선택사항입니다.

수능 기조가 지금처럼 장지문으로 어려운 독해를 요구한 게

보통 17학년도로 잡거든요.

그 이후에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10학년도까지 선택으로 풀어보시는 걸 권장해요.




반면에 수학 같은 건,

국어보다는 기출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패턴을 외운다고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접해보고, 

뚫고 나가는 방법과 자세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그러면 재빨리 다른 방법을 시도해봐야지~>

이런 자세를 말합니다.


사설도 괜찮으니까 여러 준킬러 문제를 접해본 뒤 (많을수록 좋아요)

여러 가지 도구(해결 방법)들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 뒤에 문제가 나왔을 때 

가장 적합한 도구를 빨리 찾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요즘 수능은 

212930조차 준킬러 여러 개를 섞어놓은 느낌이라

(18년도 이전에는 정말 재능있는 사람들이 푸는 문제였다면)

준킬러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대비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탐은... 과목마다 다르긴 한데

일단 "암기과목" 이라든가, 암기 파트 있잖아요

보통 킬러로 취급받지 못하는 곳.

그런 과목/단원들을 철저하게 하세요.

작년에 저 한 것처럼 목차정리를 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추론 문제(킬러)들은...

화이팅. 

탐구 과목마다 그 결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맞는 과목을 찾으세요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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