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강의 맛보기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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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작 전 노래 열창)
저번시간에 7번을 풀었지. 어.
유제 8번으로 넘어가야겠어.
이것도 독립 시행의 확률임을 느껴지는지 봐봐.
3가지 메뉴가 있어, 어느 분식점.
그러면 떡볶이, 순대, 오뎅이지.
튀김 좋아해요? 저는 튀김 안 먹습니다.
저는 떡볶이, 오뎅, 순대 세 개 먹어.
순대 중에서 요즘 이렇게 찹쌀 순대 같은 거 좋아해?
나 찹쌀 순대 안 먹는데 저는 당면 순대 있지, 떡볶이 집에 파는 거 있죠? 저는 그것밖에 안 먹어요.
그래서 순댓국 나 되게 좋아하잖아요.
순댓국 시켰는데, 보통 순댓국을 조금 이렇게 찹쌀 순대, 되게 비싼 순대 있잖아?
그러니까 그런 거 안 먹어. 참 곤란해요.
뭐라 그래야 되지?
아무튼 떡볶이 안에 들어 있는 그 순대, 그런데 순대보다 더 좋아하는 건 간. 간 좋지.
간을 한동안 내가 못 먹었는데.
아버지가 옛날에 나 초등학교 때 무엇을 이렇게 딱 가져와서 "이거 맛있는 거다. 승제야, 와서 먹어봐."이러더니 뭘 구우셔, 시뻘건 것을.
"뭐야?" 그랬더니 "먹어봐."
"안 먹을래요." "이거 되게 맛있는데" "뭔데?" "간."
그때부터 내가 완전 일그러졌어, 얼굴이.
왜? 그때까지 간을 되게 좋아했었거든.
진짜 새빨간 것을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오고 했다니까?
그러면 내가 먹었던 것이 진짜 간이냐, liver냐, 그랬더니 그렇다고. 깜짝 놀랐다니까. 진짜 간이구나.
난 그냥 '간' 그러는 줄 알았어. 그 이름이 '간'인 줄 알았어, 어렸을 때이니까.
그런데 그걸 구우면 그렇게 딱딱해진대. 그 특유의 뭐라 그러지?
버터 질감이잖아요, 간이 뻑뻑해지는 것이.
그래서 나 땅콩버터 되게 좋아하거든.
그 느낌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
에그 샌드위치 약간 퍽퍽한 그런 느낌도 너무 좋아.
아무튼 3가지 메뉴가 있는 분식집에서 4쌍의 부부가 음식을 주문해.
(이하 문제 풀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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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는 좋아하겠네. 인강이 아니라 유튜브보는 기분일테니..
+ ....내가지금 뭐하다 땅콩버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앞에 현강생이야기 들으며) 응,응 어
그래 맞다 간,순대 응 근데 그이야긴 왜했지?
아 맞다 분식집 ! 그래서 .. (이하 문제풀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