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분석기를 통해 입시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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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분석기는 기본적으로 대학별로 환산점수를 산출한후 수학 가형을 기준으로 누백을 산출한다. 또한 상대적 서열주의가 강하게 나타나는 정시 같은 경우 인지도가 높은 대학일수록 누백으로 줄이 세워진다. 그래서 누적백분위로 표현된 입결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유이다.
문제는 입결이 해마다 굉장히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는 전년도와 전형방식 변화가 생겼을 때이고, 두번째는 경쟁률 때문이다. 최근에는 모의지원 영향도 생기긴 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전형방식이 크게 달라질때이다.(모집인원 변화도 일부 영향을 미칠수 있다.)
전형 방식에 변화로 입결이 올라갈지 예측할지 추론하는게 입시를 업으로 하지 않는 일반 지원자 입장에서는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GS분석기를 통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
우선 GS분석기에는 적정점수,예상점수,소신점수 로 나누어지고 그 옆에 적정누백,예상누백,소신누백으로 표시가 된다. 그렇다면 전년도 GS분석기 적정누백과 올해 GS분석기 적정누백을 비교해보면서 큰 차이가 나는 대학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본다.
몇개 대학만 살펴보자.
전년도 경상대 의예 GS 적정누백 : 1.160%
올해 가채점 기준 경상대 의예 GS 적정누백 : 0.953%
의대에서 0.2% 누백 차이는 굉장히 크다. 올해 유독 경상대 의예 적정누백을 GS분석기는 높게 잡았는데 그 이유는 전형방식 변화 때문으로 추측된다. 전년도 경상대 의예는 과탐II선택이 필수였지만 올해 그 필수가 사라지기 때문에 전년도보다 지원자 폭이 넓어질수 밖에 없고 그만큼 상대적으로 전년도보다 입결이 올라간다고 예측하고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강릉원주대 치의예 GS 적정누백 : 1.145%
올해 가채점 기준 강릉원주대 치의예 GS 적정누백 : 1.650%
강릉원주대 치의예 역시 전형변화가 생겼다. 전년도와 다르게 올해는 과탐 2개반영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과탐 우수과목 한개 반영에서 과탐 2개 평균 반영으로 바뀌면 당연히 입결은 구조적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년도 분석기와 올해 분석기 적정누백을 비교하면서 크게 올라갔거나 크게 내려간곳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입시를 성공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혹은 아무리 추론을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오히려 그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즉 GS분석기가 너무 높게 잡았거나 너무 낮게 잡았다고 판단되면 모의지원 흐름과 경쟁률을 보고 공략하는 방법이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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