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경 가면 한양대 로스쿨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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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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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정책 파경이 한양문과 투탑이라 한로 제일 많이 보내기는 하는데 어차피 로스쿨은 리트랑 학점이라 과보다 학점 잘받는에 더 중요해요
한파경 로스쿨 진학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이아몬드 학과는 모두
한양대 로스쿨 진학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이것은 한양대 로스쿨 입장에서 “법학적성”과
“우수인재” 두가지 측면을 구분해서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계량화 가능한 똑같이 우수한 인재가 파경과
정책에서 각각 지원한다고 할 때 법학과목을
4년간 꾸준하게 배워온 정책학과 학생이, 재무를
4년간 꾸준하게 배워온 파이낸스경영학과 학생
보다 비교우위를 갖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실입니다
물론 로스쿨이라는 제도 자체가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인재를 법조인으로 양성한다는 대전제를
갖고 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로스쿨
현실은 “변시합격률” 이나 “검클빅” 합격자수에
의해 다시한번 서열화 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 보니 로스쿨도 일정
비율 “법학적성”을 갖춘 사람을 선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상경계열 인재를 뽑는다면
설상경이나 연고상경 출신들 보다 파경이 더
우대 된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 다이아몬드 학과는 다른 비 다이아몬드
학과에 비해서는 분명한 비교우위를 점하지만
같은 다이아몬드 학과들 사이에서도 또 다시
경중이 나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 입니다
이 것은 비단 한양대 로스쿨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SKY로스쿨도 비슷한 선호와 현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즉 정책학과 출신은 꾸준히 5~8명 정도
SKY로스쿨에 매년 진학하지만 파경과
경영/경금은 그 수가 매우 희박한게 현실입니다
(한정책은 SKY로스쿨 측 수요가 확실하게
매년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한정책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남은
사람들 중 상위권이면 SKY로스쿨 TO가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물론 지원자 수가 다르다는 반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SKY 로스쿨에 지망하는 한양대
학부생들은 학과불문 높은 학점과 리트가 전제
되기 때문에 지원자 수의 차이에 따른 합격자수의
차이도 경중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입니다(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즉 확실하게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파경
보다는 정책이 낫지만, 파경이 정책을 제외한다면
한양대 다른 학과들 보다 유리한 점이 적은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또 한가지 꼭 언급해야 할 부분은 파경에서 로스쿨
진학은 못 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안 한다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실제로 파경은 취업률도 우수하지만 상대적으로
취업의 질도 매우 좋기 때문에 굳이 로스쿨 진학에
얽매이지 않는 것 입니다
(로스쿨 이후 낮아진 변호사의 위상이 꼭
금공이나 금융권 취업 보다 낫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판검사나
빅펌, 중대형펌 변호사는 예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