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Red [880837]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11-25 09:21:19
조회수 24,038

투과목 국수 11 안나오면 꿈도 꾸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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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4등급? 괜찮음. 설대 어차피 영어 안봄.


당신이 투과목 시작한다는거는 난 연고,고연대 가도 닥치고 반수하겠다는 의지니까 영어는 중요하지 않음.

어차피 설대 못 가면 재수 반수 삼수 할건데 영어 알게 뭐야.


근데 당신이 수능 전날 1시간 자고 가고, 그 전날도 2시간 잔 상태에서 당신의 모든 인생에서 가장 떨리는 순간에도

시험 시간 10분쯤은 날려먹고도 난 뒤져도 국어랑 수학은 무조건 1 나온다 아니면 투과목 하지마요.


진짜 백분위 95로 2등급 뜨고, 과탐 두개 다 만점이면 모르겠는데, 국어 수학 중에 하나라도 2등급 뜨면 설대도 물건너가고 서성한에서 시작임. 그것도 다행일수도. 


그리고 투과목 진짜 쉽지 않다는거 말만 들어 모르는데,

뭘 생각해도 그 이상임.


오르비야 상위권이고 다 그냥 장난으로 투과목 말하는거지.

지금 여기서 투과목 홍보하는 사람은 다 1등급 받고 사실 기만질로 말하는거기도 하고.


근데, 그 사람들은 정말 소수고, 계속 1받던 곹이라도 한번 미끄러져 3등급 4등급 받고 강제 +1수한다는거.


당신이 현역이라면, 학평에서는 비등비등했던게 6월 9월 수능 갈수록 말도 안되는 표본이 온다는걸 느껴야함.


진짜 투과목은 당신이 뭘 생각하든 그 이상의 표본임.

문제도 비합리적인데 그거 이상으로 표본이 개씨발 비합리적임 

그리고 그걸 알았다?

그때는 이미 늦었음.


나는 다를 거야하고, 아무 생각없이 투과목 선택하지 마요.

딴분 말대로, 답정너로 질문도 하지말고...


현역 투과목으로 성적 잘 내는 사람, 정말 드문거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거 잘 낸 사람중에 국수못했던 사람 없습니다.


제가 진짜 투과목 때문에 수능 망한 사람 손발로도 못셀만큼 많아봤는데, 그래도 꼭 해야겠다면 (저도 그랬으니까) 당신의 국어수학을 무조건 무슨일이 있어도 더블1등급은 받게 해두고 시작하세요..

(혀녀기들 고2 모고 말하는거 아닙니다. 수능 기준. 고3에 뭐 진도 더 나간다? 투과목 하는거로도 1년 부족해요)







강하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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