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취⭐️ [75756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11-25 0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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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2] 2. 개정 생2 단원별로 톺아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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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07:30 수정 - 노베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기초적인 개념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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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는 생2 칼럼을 연재하는 의대소취입니다 생 투 조 아



오늘은, 개정 생명과학2 과목에서


단원별로 어떤 문항이 출제되고, 무엇에 중점을 두어 공부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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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전에, 개정 생명과학 2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명 과학의 역사


1) 생명 과학의 역사


01 생명 과학의 발달과 연구 방법



2. 세포의 특성


1) 세포의 특성


01 생명체의 구성


02 세포의 연구 방법


03 세포 소기관의 구조와 기능


2) 세포막과 효소


01 세포막을 통한 물질 이동


02 효소



3. 세포 호흡과 광합성


1) 세포 호흡과 발효


01 세포 호흡


02 발효


2) 광합성


01 광합성 (1)


02 광합성 (2)



4. 유전자의 발현과 조절


1) 유전 물질


01 유전 물질


02 DNA 복제


2) 유전자 발현


01 유전자 발현


02 유전자 발현 조절



5. 생물의 진화와 다양성


1)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


01 생명의 기원


02 생물의 분류


03 생물의 다양성


2) 생물의 진화


01 진화의 증거


02 진화의 원리



6. 생명 공학 기술과 인간 생활


1) 생명 공학 기술


01 생명 공학 기술의 원리


02 생명 공학 기술의 활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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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명 과학의 역사



1) 생명 과학의 역사



생명과학2의 첫 단원인데요, 사실 어려운 부분은 거의 없고, 그냥 워밍업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런저런 실험이 많이 나옵니다. 아마 이 실험의 과정 등을 모식도로 주고, 그 결과를 추론하거나, 결과를 준 후 과정을 추론하는 형식의 문항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실험의 과정과 그 결과를 빠르게 매칭할 수 있도록 실험을 암기해 두시기 바랍니다.


(180618) 아마 실험에 대한 이해를 묻기 위해, 이 정도 문항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매우 간단하죠?


(180908) 조금 어려우면 이렇게 나올 수도 있고요, 그래도 이 문제, 되게 쉬운 문제입니다.



* 교육과정 평가기준에 보시면, '주요 발견을 시기에 따라 나열할 수 있다' 는 워딩이 있습니다. 주요 실험을 외우는 데 그치지 말고, 각 연구의 순서도 알아 두시는 게 좋겠네요.


* 생명과학의 연구 방법 단원은 생1에서 새로 올라온 단원입니다. 귀납적 탐구 방법과 연역적 탐구 방법을 꼼꼼히 살펴 보시고, 관련 기출 문제를 통해 나름의 case study를 해 보세요.



사실 이 단원은 별 내용이 없습니다. 알아서 공부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이 단원이 다루고 있는 개념의 범위가 꽤 넓어서, 응용형 문제가 어디까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2. 세포의 특성



1) 세포의 특성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생2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내용은 쉽습니다.


생명과학2를 선택할 정도의 학생이라면, 여기 나와 있는 내용으로 크게 애를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학습 시 주의해야 할 포인트만 몇 개 집어보고 넘어갈게요.






01 생명체의 구성



* 생물의 구성 단계가 생1에서 올라왔습니다. 세포 - 조직 - (조직계) - 기관 - (기관계) - 개체 관련해서 쭉 나오는데요, 간단한 암기만 조금 해 주시면 크게 어려울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생명과학2 특성 상 이 단원에서 장난을 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엽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체화해서 암기를 해 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생1 191104) 딱 이런 느낌. 물론 이제 범위가 생2이니만큼, 이렇게 간단한 구성으로 문제를 내진 않을 겁니다.



* 아ㅏㅏ주 기초적인 생화학 내용이 생1에서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진짜 뭐 없어요. 그냥 생명체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에는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핵산 같은 게 있고, 여기에다가 암기 조금 하면 끝입니다.


(생1 191102) 위에 문항이나 이 문항이나, 그냥 보너스 문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3x3 matrix 유형은 생명과학에서 쏠쏠히 써 먹는 기법이니까,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세요!







02 세포의 연구 방법



* 여러 가지 세포 연구 방법이 제시되는데요, 그 중 첫 번째가 현미경을 이용한 관잘입니다.


* 광학 현미경에서의 마이크로미터 배율 문항은 전통적인 준킬러 소재 중 하나인데요, 보통 첫 페이지에서 생2 선택자들의 시간과 멘탈을 야금야금 깎아 먹는 역할을 합니다. 이 소재가 뜬다면 앞 장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170602) 3년 전 기출입니다. 그래도 충분히 풀어 볼 만한 가치가 있죠. 처음 푸시는 분들은 쉽지 않을 겁니다.



* 세포 분획법이 등장하는데, 이것 역시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평가원에서는 어렵게 나온 적이 없어요. 하지만 조금 까다롭게 나올 여지가 있는 소재입니다. 속도에 따라 상층액과 침전물의 구성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꼭 숙달해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 자기 방사법은 N, O가 방사성 동위원소가 아니라는 것을 이용한 지엽 문제, 센트럴 도그마와 연계해서 단백질 합성 경로 추적 문제 등으로 나옵니다. 기출 풀고 유형을 외우세요.







03 세포 소기관의 구조와 기능



가장 해 드릴 말이 없는 단원입니다. 왜냐하면 그냥 다 외우시면 돼요.

암기암기 암기암기 암기암기암기 쭉 암기하시면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 이 단원에서는 크게 두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부터 먼저 말씀드릴게요. 그냥 간단하게 원핵세포, 동물세포, 식물세포의 특징을 비교하는 겁니다. 진짜 어려울 게 없어요. 특징만 잘 짚어서 대응시키면 됩니다.


(191102) 네, 딱 이 정도 보너스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 나머지 한 주제는, 세포 소기관입니다. 첫 번째 주제에 비해 암기가 다소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나올 계통분류에 비하면 정말 간단한 수준입니다. 그냥 외우시고, 열심히 대응하시면 됩니다.




* 세포 관련 문항의 경우, 여러 가지 소단원을 동시에 물어보는 형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만,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쉬워요 그냥.









2) 세포막과 효소



여기 단원은 앞 단원보다 조금 더 어렵고, 준킬러 소재도 다채롭습니다.


간단하지만은 않은 단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쉽습니다.


이걸 읽고 있는 당신이 고인물이라면 여기도 그냥 ... 빨리 풀고 넘어가야 하는 단원 1


이 정도 느낌일 겁니다.






01 세포막을 통한 물질 이동



이 단원은 눈여겨 봐야 할 주제가 몇 개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세포막을 경계로 물질이 이동하는 방식을 다룹니다. 대표적으로는 단순 확산, 촉진 확산, 능동 수송을 비교하는 문제가 허구한 날 나오는데요, 특징만 몇 가지 잡아주면 정말 쉬운 유형이니 틀리지 않도록 합시다.


(180607) 요즘은 이렇게 줄글로 길게 주고 C를 정의해 준 다음 그래프를 주는 유형도 있어요. 확산은 세포막을 경계로 양 쪽의 농도가 비슷해지고, 능동 수송은 일방적으로 보내 버립니다. 그럼 그래프를 분석하면서 농도가 C를 향해 수렴하는지, C에서 멀어지는지 정도만 체크하고 선지 바로 체크하시면 돼요.



* 능동 수송 관련해서 Na-K 펌프가 나올 때도 있는데요, 나트륨이 세포 밖으로 나간다는 것과, ATP는 세포 안에서 사용되며, 나트륨 : 칼륨이 3 : 2로 출입하는 것 정도만 똑바로 알고 계시면 큰 지장은 없을 겁니다. 근데 여러분은 높은 확률로 맨날 까먹을 거니까, 공부를 잘 해 두세요.


(180907) Na-K 펌프 공부 안 했는데 이런 거 갑자기 나오면 피눈물 납니다...


* 삼투는 은근 중요한 주제입니다. 여러 가지 농도의 용액에 담긴 세포를 관찰하며 삼투압 / 흡수력 / 팽압이라는 세 가지 힘의 크기를 제시하는데요, 보통 이들 간의 관계를 가지고 장난질을 많이 칩니다. 연습할 때는 그래프를 일일이 다 그려 보시고, 변화 추이를 관찰하세요. 그리고 시험은 거의 대부분 그래프의 특이한 점에서 많이 나옵니다. 교점 같은 거 유심히 잘 보시고요, 아직 평가원에서 엄청 어렵게 낸 적은 없는데, 어렵게 나오기 시작하면 꽤나 골치아플 겁니다.



(180606) 이 정도로 보통 나오는데, 어렵지는 않아요.






02 효소



이 단원은 주요 준킬러가 하나 등장하는 단원입니다. 전형적인 생2의 감으로 때려 맞추기 문항이 나옵니다.


이름하여 바로 - 초기반응속도 그래프 해석 문항!



* 효소 단원은 그래프가 많이 나와요. 가장 먼저 나오는 그래프는 반응의 진행에 따른 에너지(엔탈피) 변화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보시죠!


(200607) 장담컨대, 허수를 제외한 생2 선택자라면 거의 안 틀릴 겁니다. 효소 반응을 거치며 물질의 에너지가 어떻게 변하는지만 잘 아시면 돼요. 그리고 효소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 반응물이 받아야 할 최소 에너지의 크기(활성화 에너지), 생성물과 반응물의 에너지 차이(반응열) 이런 것만 잘 짚고 가세요.



* 본격적인 준킬러에서는 저해제가 섞인 초기반응속도 그래프를 줍니다. 우선 저해제라는 게 나오는데요, 저해제는 효소의 일을 방해하는 녀석입니다. 크게 두 가지 녀석이 있는데요, 경쟁적 저해제와 비경쟁적 저해제가 있습니다. 이들의 작용은 개념 공부하면서 확인하세요.

보통 효소의 농도를 서로 다르게 한 실험에서 저해제를 다양하게 첨가한 후, 농도에 따른 초기반응속도를 그래프로 주면서 이 그래프가 어떤 실험의 결과인지 빨리 대응해 봐라~ 이런 느낌입니다. 우선 비경쟁적 저해제와 경쟁적 저해제가 그래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꿰고 있어야 하고요, 눈치껏 하나씩 대응해 본 다음 잘 들어맞는지 빠르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이 유형, 숙달되면 편해요.


(170919) 난이도가 있는 문항입니다. 숙달되면 쉬워질 텐데,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는 꽤나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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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오늘은 2단원까지만 간단히 진행해 봤습니다. 아마 여기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하실 것 같아요.



다음 칼럼에서는 본격적으로 킬러 문제가 나오는 단원들을 간단히 정리하고,


학습 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 댓글 / 팔로우 / 덕코는 칼럼 작성의 원동력이 됩니다.


좋은 칼럼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걸 본 당신 이제 오르비 끄고


생 . 투 . 공 . 부 .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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