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괴수다 [384504] · MS 2011 · 쪽지

2012-01-09 23:19:22
조회수 1,819

너무 후회되고 시간을 돌리고싶다는생각만 들어서 공부를 집중못하겠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67609

고1때로 돌아갈수있다면 얼마나좋을까요..이 깨우침그대로 고1로돌아가면 자퇴하고 수능만파서 현역으로 목표대학가고..
요즘 진짜 자살하고싶은마음이네요
한번후회시작하면 끝이없어서 미치겠어요 작년을 후회하다보면 고1때로돌아가고 또 고1로 돌아가면 중학교때부터 후회되고..
전 음악하던얘였고 정말 미친듯이 논적도없고 공부도 어영부영해서 더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흠뻑놀았다면 이런기분은 안들었을수도있겠죠 뭔가 논것같지도않은 생활이였는데 이렇게 남은것도없으니깐요
공부해야되는데 책이눈에 안들어오고 이런생각만 들어서 죽겠습니다
재수해도 꼴에 눈만높아져서 가고싶은곳 가기도 힘들거같고
이럴때 마인드 컨트롤 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스하리트♡ · 160979 · 12/01/09 23:26 · MS 2006

    몰두할 대상을 찾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어떤것이라도요.

  • Acceptable · 359041 · 12/01/09 23:27 · MS 2010

    몇년이 지난후 ... 지금하는 후회를 하지않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하세요..

  • 슈퍼신이치 · 299016 · 12/01/09 23:41 · MS 2009

    지금이라도 노세요. 1월~2월까지 정말 실컷 놀고, 공부 생각하지말고 3월부터 시작하세요.. 강박관념이 심하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런 거 보단 차라리 화끈하게 놀아버리고 공부시작하세요..
    물론 그게 어렵겠지만, 맘 단단히 먹고 노는 것을 추천합니다..

  • 꾸준한 · 364996 · 12/01/11 01:35 · MS 2011

    제가 아는 어떤 동생은 12월에 재수를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전 당연히 말렸죠 왜 벌써 시작하느냐고 더 놀고 1월부터 시작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녀석이 하는 말이 수능끝나고나서 지금까지 집밥을 안먹고 밖에서 친구들이랑 놀러 돌아다녔다네요 ㅋ
    정말 원없이 놀았기에 미련없이 공부에 정진할 수 있는 거죠
    정말 살면서 느끼는게 놀때 정말 진짜 잘노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할때는 잡생각 없이 하고....

    저같은 경우는 정말 놀줄을 몰라서 가끔은 제가 한심하네요 ㅠㅠ

  • 맷데이먼 · 367959 · 12/01/12 13:07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