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포 [799570] · MS 2018 · 쪽지

2019-11-24 01:49:19
조회수 112

고생했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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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다시 시작을 외친 것도


순전히 나를 위해서였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난 나를 위해 살았다.


그런데 그 속엔 내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라도 진짜 나를 찾고자 한다.


그동안 수많은 시기와 질투 속에 살았던


나 자신에게 고마움을, 


그리고 이젠 이 지독한 싸움을 그만 두겠다고 말해주겠다.


참 고생 많았다.


다시는 너 자신에게 모욕감을 주고 낮추지 말자


고생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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