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였을 땐 연고대보다 훨씬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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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말 성대가 후기였을 땐
법정대와 상경계 등은 연고대와 큰 차이가 났습니다.
성대 법대는 예비고사 285~290점으로 서울대 인문 수준이었고
연대 법대는 252~260점대로 30점 차이가 났고
고대 법대는 275점 안팎이었습니다. 헌 책방에서 당시 예비고사 평균점수 찾아보면 아실 터임.
당시엔 성대 학생수가 적어서 서울대 법대에서 2대 1만 돼도
탈락자만 성대 법대(25명)에 넣어도 4대 1을 넘었으니깐요
성대 법정 상경계열과 영문과는 연고대 상대보다 거의 높았음. 산심과 등만 삐고 나면.....
그래서 회계사나 고시 합격률에서 연고대와 큰 차이가 났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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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영어중에 모의고사로단련된피지컬이제일잘먹히는과목이 영어임
위 점수는 1978년 입결 기준임.
서울 법대 떨어진 재수생은 성대 법대 넣으려면 한참 고민했고,
76년 서울대와 성대 출신고는 경기- 서울- 경복 순이었지만
연고대는 전혀 달랐음.
당시 실제론 연고대 2류 성대 1.5류였지만 그 때도 사회 인식은 서울대- 연고대 순이었음
확실히 전/후기 나뉠땐 후기였던 성대/외대 & 한양대가 각각 문이과에서 높은 성적의 신입생들을 선발했었죠
70년대에는 사실 그랬지요..
근데 다 지난 일..
앞으로가 중요하지요..
수험생은 아니신듯.
이런 말 하나마나.
현재와 미래가 훨씬 더 중요함.
성대 현재 좋고, 미래는 더욱 좋을 것임
70년대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 보니깐, 재수를 극도로 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에서 떨어진 상위권 학생들이 후기 대학에 입학, 후기 대학들의 입결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건 후기 대학의 입학 전형 특성상 후기대학은 전기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가는 대학이다 라는 인식이 있어 서연고는 물론 서강대,이대등의 전기대학보다는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인식은 80년대에 대입전형이 바뀌자(전기,후기 동시모집) 바로 입결로 나타났고, 그 결과 80년대 대입 배치표를 보면 지금과 비슷한 대학서열(?)을 보여줍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거구요.
70년대 성대법상+한대공대를 연고대는 물론 서강대/이대보다 인정하지 않았다구요? ㅋㅋㅋ
그냥 웃습니다.
그 당시가 지금보다 재수가 훨씬 더 심했을 걸요?
이른바 광화문통 아이들! 무지막지 했어요
.
당시는 고교평준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재학생 사교육문제는 별로 없었지요.
재수학원의 전성기이었지요. 종로/대성 등등의 학원들이 큰 돈을 벌어 오늘날의 기업화된 학원재벌이 될 수 있었던 것이 그 당시의 호황때문이었지요..
여러분은 상상을 할 수가 없을 거에요. 어느 정도 이었는지.
아침 등원 저녁 하원 시간이 되면 종로3가에서 광화문까지의 인도는 재수생들로 완전 마비상태가 되었지요. 장관(?) 이었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부에서 재수학원들을 강제로 노량진으로 이주 시켰던 거에요. 일부는 강남으로 갔고요..
그때부터 노량진 시대가 열렸던 것이고요.
특히 명문고(경기 서울 경복) 학생들은 거의 99% 서울대 안되면 재수, 재수해서도 안되면 성대/외대/한대 로 갔었지요.
특히 성대같은 경우는 입학생중 재수비율이 70~80%정도 이었어요.
거의가 다 서울과 지방의 이른바 명문고 졸업생들이었지요..
물론 재수나 삼수를 거친..
80년대 교육개혁후 입결은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고요..
여기서 언급하기는 좀 곤란하고요..
저도 70년대 광화문에서 재수를 했었어요.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방황도 했었고, 술과 담배 그리고 당구라는 것도 알게 되었었고 ..ㅋㅋ
그러다 미친듯이 공부도 했었고..
저도 이른바 명문고 출신인데, 고교시절보다는 재수시절이 더 그리워요.ㅋㅋ
말도 안된다고요? 근데 진짜 그래요..ㅋㅋ
재수해 보신분은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