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루​ [828987] · MS 2018 · 쪽지

2019-11-22 14:55:43
조회수 2,105

또, 원서영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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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방법은 여기로 가새오 

옯노예의 원서칼럼 <<클릭!


뭐, 결과적으로 전 글의 그 면접은

떨어졌구요.

뭐, 이거는 이유를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1. 실수를 좀 많이 저질렀고

2. 저보다 내신이 월등히 높은 동창이 같은 면접장에 있었다

요 정도..?

교통정리 하...


어쨌든 떨어졌으니 정시를 준비해야 하는데,

저나 부모님이나 입시가 처음이라 어쩔 줄을 몰랐어요.

가 군에 설생명, 나 군에 연공을 쓰려고 했는데 

부모님께서 '나 다는 무조건 의대를 써 봐라' 하시길래,

몇 날을 싸우다 지쳐서

그냥 지방의 7/8칸짜리 넣었구요 (까보니까 거기밖에 안되기는 했음)

그리고 재수할 각오를 하고

가 군에 칼을 갈았어요. 공대 저격을 시작한 거죠.


서울대 쓰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서울대 지원 표본은 생각보다 미X놈들이 많아요.

서울 윗공대 1지망, 메이저/한양의대 2지망 해놓고

서울대로 오는 표본이 심심치 않게 있어요.


이런 X친 1지망 설대덕후들을

허수 표본으로 최대한 빼지 않는 게 중요해요.


약 보름 간의 노력 끝에

제가 지금 이 과에 붙겠다는 확신이 든 건,

지원 마지막 날, 두 표본이 들어오고서부터예요.

그만큼 끝까지 보셔야 해요.


두 과중에 고민하다가 한 과는

바로 앞에서 추합 잘릴 것 같아서 포기했는데,

결국 그렇게 됐어요. 

제 앞앞에서 잘리더라구요.

그 회사 5-6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추합 커트라인은 제 점수보다 0.45점 높았어요.


뭐, 나머지 하나는...

지금 뱃지를 준 고마운 과구요.


거기 그 회사에서 써 주는 점수는 

믿을 만한 게 못 돼요. 

점수를 자기가 만들어 나가세요.


정시 지원하고 싶은데 

애매한 과가 있다 싶으신 분들은

표본분석 돌리시는 게 좋은 방법일 거예요.


끝의 끝까지 힘내요.

제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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