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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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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vs 세사(vs동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지는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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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용에서 추상적인 글이나 내용나올때 아 그런갑다~ 하고 대충 다음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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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 정주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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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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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왔다 0
롤체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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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에 안자고 뭐하는 지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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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피곤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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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후기 2 2
심심해서 틈틈이 하고 느낀 점 1. 별테하는 친구가 한 명은 꼭 존재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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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잘싶 9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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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어나보니 새벽 4시지 오엠쥐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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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난 절대 안할 줄 알았는데 반수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공부하기는 또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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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돌려도 무죄인가요 국어랑 영어는 내신때문에 안한지 1달정도 되었고 언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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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가 체중관리 못해서 허벅지 다리 살이 다 텄는데 보기도 흉하고 우울함,, 어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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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박약이슈 흑흑 그렇게 살고 싶다 피지컬 100 보는데 끓어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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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 시험 망침 10
Sec적분 못해서 최대 96점….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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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 3점대였던 친구는 말그대로 떡상했는데 나는 다망해서 훨씬 뒤쳐져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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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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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0
설공 화석 중간고사 아직 안 끝남 3대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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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운동량인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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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강윤구 이투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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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감 1
일찍일어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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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글 하나 올리니까 3분만에 조회수 200명 가버리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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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마니 추함 2
토할 정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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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올2컷으로 건대, 동국대 , 홍익대 , 외대어문 가능 , 시립낮은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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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1
작수 2등급정도인데 미적분을 27-30까지 다 틀렸습니다 미적분을 정말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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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민희진 빠지면 이런 퀄 안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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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쓰 1
본가오니까 동네친구들은 죄다 재수학원에 박혀있어서 재미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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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를 이제야 시작을 한 씹허수 3모 11223 씹허수 1. 국어 이감컨 연간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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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이고 정시대비반인데,, 독서 연습을 지문 구조도 그리는거로 연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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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궤도는 수평면과 수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중력과 평행합니다. 이 궤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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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 12년 만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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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냐에 따라 격차가 좀 나지 않을까 가령 같은 서울이라도 막장 쌤들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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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4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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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환적분 삼각함수 미분적분 구분구적 부분적분 다 까먹은줄 알았는데 몸이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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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져 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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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멘. 아니 학교에서 다 풀래서 어쩔수 없이 푸는데, 진짜 경기체가 같은거 풀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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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감각 0
오늘 시험볼 때 진짜 엄청 집중했었음 온몸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움직이지 않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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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강의 보면 이미 뉴런 다 듣고 왔다고 전제하고 푸시는거같은데 걍 눈치껏 알아들어야 되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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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만 투표해주세요 안가람장재원쫑느박종민강기원시대인재시대대성김범준김기현현우진뉴분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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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리트가 있을까요
앞으로 잘되시길
힘내십시오 ㅠㅠ 그런 학벌에 관해사 좀 엄격한 집안에서 살아간다는게 너무 스트레스일거같아요.. 저는 제 스스로가 주는 스트레스가 다이지만 힘내십쇼!
모교 들고 갈 케이크도 아깝네요… 어느 곳이든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면 그 학벌이 어떻든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고 꼭 잘 되실 분인 것 같은데 어디서든 원하는 분야에서 행복하게 공부하시길!
필력이 기가막히시네요
필력 실화?
집안 스펙이 ㄷ...
저희집은 서민 집안이라 학벌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뎅..
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구나. 뭐, 저도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님이 충분히 열심히 해서 성취한거니 신경쓰지 마시길. 수고하셨어요
저는 전교 1등이 고3 내내 목표였습니다. 1등과 2등의 벽은 너무 높더라고요. 끝없는 노력 끝에 고3 1학기 내신에서 전교 1등을 했습니다. 모두에게 제가 이룬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었죠. 전교생 앞에서 상장을 받는 상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과목 담당 선생님의 실수로 한 과목의 교과우수상이 누락되었고 다른 아이에 밀려버렸습니다. 저는 이를 여름 방학이 끝난 이후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쉬움을 제 마음 속에 묻어버렸지만,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은근한 피해의식으로 제 마음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입시가 끝났을 때, 저는 아버지가 서울대셔서, 제가 서울대에 떨어졌을 때의 안타까워하시는 아버지의 목소리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른 반 선생님이 제 대학을 물어봤을 때 괜찮게 갔다며 아쉬워하는 눈빛이 있었고요. 이럴 때마다 가끔은 내가 서울대에 갔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보곤 했어요.
그런데, 이것이 제 가치를 깎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저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그렇게 다짐했습니다. 단순 대학 입시가 아니라 다른 면에서 제 가치를 보이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갈려고요.
집안 부럽네 ㄷㄷ 근데 할아버지 세대에 대학을 가려면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