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해야될까요??[한국외대국제통상----> 서울대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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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91 수리 96 외국어 100 국사 50 근사 47 사문 50 아랍어 50
밑에 성적표있구요...
6월 98 96 98 9월 96 96 92(듣기 2개까여서;;) 사탐 145
물론 6,9월도 서울대갈만한 실력이 안됬었지만...
수능날 전날 새벽두시에자가지구 제실력을 다 발휘못한것같아서 (특히 수리,언어에서,ㅠ 언어에선 졸려가지고 제시문읽느라 힘꽤썼습니다;;)
자꾸만 아쉽네요. 서울대식점수는 563.9로 한 3~4점만있었으면 도전해볼만한점수라는게,,, 더 자꾸 아쉬워지기도하고,
그냥 탐구 2개정도만했다면 외대도 감사하고 들어갈것같긴한데
오로지 서울대만보고 공부했었고 국사,아랍어 다공부하고나서 이런결과받으니,,
뭐 물론 한국외대 국제통상도 그위로는 국통이란 과가 없고 국통에서만큼은 마피아 뭐 이런거로 불린다고하고
커리큘럼도 괜찮고 국제적인 일을 할수있을듯해서 매력이 있긴합니다 (코트라 인턴도있고.. )
만약 책을 많이읽고나서 무역에 정말 뜻이생긴다면 한국외대 국통을 다녀도 되겠다 라는 생각도 가지고있고요.
그런데 막상 서울대를 안가고 끝내려니
뭔가 내인생 첫번째목표를 이렇게 흘려보내는건가 하는 아쉬움도 들고
대학간판이란게 평생가는건데 과연 후회안할자신이있을지..라는 생각도들어요
아그리고 저는 현역 빠른생일 94 이구요..(그렇다해도 어차피 1년나가는건 똑같잖아요?ㅠ)
20대 초반 몇년이 매우중요한시기일텐데...
과연 그것을 수능공부에 투자할만큼 서울대라는 가치가 큰것에대한 고민도 들고요..뭐 서울대갈거라는 보장있다면 크겠다! 라고하겠지만
그것역시 불확실하니..(만약 반수한다면 확실하다고 생각해야겠지요)
n수생분들이 들으면 노하실만한 고민이겠지만...
서울대에 못간아쉬움과, '학벌이 평생 그렇게 중요할까?' '외대 국통정도면 손해볼학벌도아닌데' 라는 생각이 자꾸 반수결정을 힘들게합니다.
사실 이런것은 제자신에게서 해답을 얻는게 맞는거지만,
그래도 다른분이라면 저와같은상황에서 어떻게 결정하실지 궁금해서
한번써볼게요. ..
저와같은상황에서 도전해서 성공하신분들 (굳이 서울대가아니더라도) 과연 1년을 쏟을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그성취감이 어땠는지도 참궁금하네요.
아그리고 저는 2학년때 영어 4등급 수학 1-2등급 (1학년땐 38점;;;까지내려갔고 ) 언어 1-3등급 왔다갔다하던 감으로풀던아이였습니다;
내신은 1.4정도 되고요...
이번수능치면서 제문제점이 무엇인지는 대강 잡히거든요 공부방법에서나, 시험상황에서나,,
이런것까지 염두해두셨으면 해서;
밑에 성적표있구요...
6월 98 96 98 9월 96 96 92(듣기 2개까여서;;) 사탐 145
물론 6,9월도 서울대갈만한 실력이 안됬었지만...
수능날 전날 새벽두시에자가지구 제실력을 다 발휘못한것같아서 (특히 수리,언어에서,ㅠ 언어에선 졸려가지고 제시문읽느라 힘꽤썼습니다;;)
자꾸만 아쉽네요. 서울대식점수는 563.9로 한 3~4점만있었으면 도전해볼만한점수라는게,,, 더 자꾸 아쉬워지기도하고,
그냥 탐구 2개정도만했다면 외대도 감사하고 들어갈것같긴한데
오로지 서울대만보고 공부했었고 국사,아랍어 다공부하고나서 이런결과받으니,,
뭐 물론 한국외대 국제통상도 그위로는 국통이란 과가 없고 국통에서만큼은 마피아 뭐 이런거로 불린다고하고
커리큘럼도 괜찮고 국제적인 일을 할수있을듯해서 매력이 있긴합니다 (코트라 인턴도있고.. )
만약 책을 많이읽고나서 무역에 정말 뜻이생긴다면 한국외대 국통을 다녀도 되겠다 라는 생각도 가지고있고요.
그런데 막상 서울대를 안가고 끝내려니
뭔가 내인생 첫번째목표를 이렇게 흘려보내는건가 하는 아쉬움도 들고
대학간판이란게 평생가는건데 과연 후회안할자신이있을지..라는 생각도들어요
아그리고 저는 현역 빠른생일 94 이구요..(그렇다해도 어차피 1년나가는건 똑같잖아요?ㅠ)
20대 초반 몇년이 매우중요한시기일텐데...
과연 그것을 수능공부에 투자할만큼 서울대라는 가치가 큰것에대한 고민도 들고요..뭐 서울대갈거라는 보장있다면 크겠다! 라고하겠지만
그것역시 불확실하니..(만약 반수한다면 확실하다고 생각해야겠지요)
n수생분들이 들으면 노하실만한 고민이겠지만...
서울대에 못간아쉬움과, '학벌이 평생 그렇게 중요할까?' '외대 국통정도면 손해볼학벌도아닌데' 라는 생각이 자꾸 반수결정을 힘들게합니다.
사실 이런것은 제자신에게서 해답을 얻는게 맞는거지만,
그래도 다른분이라면 저와같은상황에서 어떻게 결정하실지 궁금해서
한번써볼게요. ..
저와같은상황에서 도전해서 성공하신분들 (굳이 서울대가아니더라도) 과연 1년을 쏟을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그성취감이 어땠는지도 참궁금하네요.
아그리고 저는 2학년때 영어 4등급 수학 1-2등급 (1학년땐 38점;;;까지내려갔고 ) 언어 1-3등급 왔다갔다하던 감으로풀던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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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수능치면서 제문제점이 무엇인지는 대강 잡히거든요 공부방법에서나, 시험상황에서나,,
이런것까지 염두해두셨으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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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무료모고 언제뜨는거야...기다리고있는데 씹똥줄타테
만약 반수할거라면 특기자또한 준비할생각입니다 되도록 가능성을 넓혀야겠죠
저외대국통이었는데 1학년 장학금받으면서 마치고
(나이대로는)삼수 했어요 지금 연대발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하고싶은말은.
하세요
호,, 외대국통분이시군요 역시.. 한번 도전이라도 해보는게 낫을라나요..!! 아 그리고 연대 꼭 합격하시길바랄게요
흠..
저랑은 케이스가 다르실텐데
저는 금융권이 너무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한국은행 다니는 형한테
외대 국제통상 어때요?ㅎ 하고 물어보니까 일반적인 금융권 공기업 에서는 서강대 이하로 보지도 않는다더군요 (그형이 성대를 좀 싫어함)
그리고 전공은 아아아ㅏㅏㅏ 무 짝에도 쓸모없다고 너무 강조하셔서..
어차피 학부수준이고 이중전공 안되는 학교 거의 없고 게다가 대학원 까지생각하면
학교 간판부터 일단 따라고 (사범대, 간호대 제외) 해서
군대 신청해놓은거 취소하고 바로 재수돌입했어요 작년 설에..
그냥 굳이 국통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코트라 인턴 할 자신있다면 다니세요 사실 코트라 인턴 어디서 막뽑지는 않거든요
커리는 괜찮습니다 엄청어렵고 좋아요 ㅎㅎ 비즈니스로 국제법 국통법.. 등 법과목이 헬이구요
들어가신다면 선배들하고 많이 친해지셔서 족보나 책물려받기를 꼭하세요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
와, 이런 균형있는 답글좋아합니다.ㅠㅠ 하세요 와 국통에남는다면 어떻게해야할지까지;;ㅠㅠ
그렇군요,, 만약 무역쪽에, 코트라쪽에 관심이있다면 외대에 남는것도 후회없을만한 선택인거겠죠??
님은 금융쪽에서 외대의 한계를 느끼시고 다시 보신거고,,, 1학년 마치고 도전하신건가보네요.
역시 자기 목표와 꿈이 무엇인지가 가장 우선이겠군요... 책많이읽고 미래에대해 생각좀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황금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저 질문하나만 해도 될까요
외대에서 장학금받다가 자퇴하면 돌려내야 하는지 아시나요? 입학할때 주는 장학금이요..
아니라알고있어요 ..가 아니라 아닙니다
아근데 외대국통도 확정난건 아니랍니다 자칫하단 쌩재수할수도있어요,ㅎㅎㅎㅎ
탐구 제2외국어 좋네요.... 하시는걸 추천해요
네.. 언어에서 미끌한게 너무아쉽네요 .. 조언 감사합니다.ㅠ
저 같으면 그냥 외대 국통 다닐 것 같네요..재수를 혐오하는 사람이라
흠,,, 재수라는게참;;ㅋㅋ 당장 1년더한다고 생각하면끔찍한데 어디서 봤듯이 69년 목표아닌대학 vs70년 목표인대학 이렇게 보니 너무와닿더라고요;ㅋㅋ 아무튼 조언감사합니다
69년 목표아닌대학 vs 70년 목표대학이 에러인게 70년에 한다고 더 잘볼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과.. 1년간 다시 열심히 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죠...
솔직히말씀드림
1. 재수해서 서울대갈확률 거의없음 (1년더하면 서울대따위! 생각할지모르지만 수능이그런시험이아님)
2. 외대 국제통상이면 님이 무슨일을 할지 모르나 손해볼학벌일 가능성 다분히있음
3. 반수해서 연고대라도 가면 반수성공
제가 님이라면 무조건 합니다
사탐이 괴물수준이라서 언어 2개 수리 1개만 더맞았으면 서울대 그냥 안착하셨을텐데 솔직히 하세요 추천합니다!!!
쩝, 조언감사합니다.ㅠ 좀더생각해보고,,, 지금은 사실 마음은 다시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더큰것같네요
목표로둔것에대한 아쉬움또한크고요,,,, 그래도 좀 힘이되주신것같아서 정말 감사드려요,ㅠ
저도요..
저는 표점 394인데 한경금 갔거든요?(수시 2-2로..)
여기라서 되긴 다행이긴 한데..경찰대도 준비했고 서울대도 준비했고..2학기에 설대 포기하고 연고대 올인 하긴 햇지만..
그냥 저냥 괜찮다가도 아쉽기도 하고..어쩔줄을 모르겠네요.. 에휴 ㅜㅜㅜ
저는 원래 연응통진짜 가고싶었거든요..ㅜㅜ
우리 도전해봐요,ㅋㅋ 저는 결심섰습니다. 반수하려고합니다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 한 여우가 숲속을 지나가다가 포도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나무를 보았습니다.
여우는 그 포도가 너무 먹고 싶어 포도나무 밑에서 별 짓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뭔 짓을 해도 포도를 먹을 수 없자 여우는 돌아서면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저 포도는 분명히 셔서 못먹을거야...'
'
이글 보면서 엄청 많은걸 느꼈습니다.. 포도가 달다는걸 느껴봐야겠습니다 저는..
그나저나 저랑 탐구 제2외 조합이 똑같군요... 꽤 쓸만한 조합이었지요.. 저도 빠른 94... 서연고 안되면 재수든 반수든 하려고 마음먹었었습니다. 혹여 이번에 입시결과가 좋지 못하게 나오더라도 재수 할 계획이구요. 혹시 입시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반수걸고 수능 한 번 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목표로 하던 과를 위해서요. 94로서 제 생각은... 남들보다 1년 빠르게 사는 만큼 1년 정도 여유는 괜찮지 않을까요 그대신 재수보다는 반수를 추천드립니다 수시 80프로 확대 때문에.. 아무래도...
저도 도전하려고합니다
그계기는... 이솝우화에 이런얘기가 있더군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 한 여우가 숲속을 지나가다가 포도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나무를 보았습니다.
여우는 그 포도가 너무 먹고 싶어 포도나무 밑에서 별 짓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뭔 짓을 해도 포도를 먹을 수 없자 여우는 돌아서면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저 포도는 분명히 셔서 못먹을거야...'
저는 포도가 달다는걸 느껴봐야겠습니다..!.ㅎㅎ
ㅋㅋㅋ 특기자 자소서 도서목록에 쓰시면 되겠군요
그럼 화이팅하세요! 94가 드물어서 그런가 참 반갑네요.. ㅋ
저도요 ㅋㅋ 인지쓰셧던데 제가들어갈때쯤 설대는익숙하지만 신입생인 동기가되길바라겟습니당 ㅋㅋ.
저현역때 라스보고 바로 푹자고 수능봐서 그당시 제실력에 맞는 점수가 나와서(서울대아니었음ㅜ) 내멘탈 괜찮다했는데,,재수 삼수하면서 수능전날 수면시간이 점점 줄면서 담날 컨디션,멘탈 붕괴.. 님생각하기에 멘탈 약하다싶으면 힘들거에요. 69는 항상 잘나왔거든요..
제주변에 이겨낸애들도있구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저는 하세요or하지마세요를 제시할순없으나..실력이 오른만큼 n이 오를수록 멘탈도 약해질수있거든요.
저두 외대에서 반수 생각중인데 ㅠ
만약 하신다면 교류합시당 ㅋㅋㅋ
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