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과외하는애가 있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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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올라가는 학생이고 이과생인 아이가있는데;;;
저랑 과외한지 두달정도 지났고 성적이 오르는기미가 보입니다.
요즘에 아이랑 방학에 어떻게 공부하며 보내고있는지 얘기를 하고있는데;;
매일영어학원들 다니며 하루에 총 5시간(학원+자습)을 영어공부에 투자하며(빡센 영어학원과제때문) 수학엔 3시간이하의 시간을 투자한다합니다.;; 수학공부하기엔 학교 방학수업도 있고 턱없이 시간이 부죡하죠;;;
정말 답답한게... 현재실력으론 수리영역 모의고사 4등급도 힘든 상황인데... 외국어 모의고사성적이 40>70점으로 올랐다며 이학원은 포기못한다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설득을시켜야할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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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영어학원 통학을 생각하면 영어에만 6시간을 투자하는데 문제가 있지않나요? 모의고사 성적도 영어가 수리보다 좋게나오는데;;
아... 그럼 이런 식으로 설득해보는 게 어떨까요
영어야 단어도 외워야 하고 문법도 배워야하니 초기에 투자가 꽤 필요한 과목이죠.
하지만 이미 성적 상승이 상당히 이뤄졌고 앞으로는 자습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커진 거 아닐까요?
자습이 가능한 시기에 다른 곳에 의지하다보면 오히려 성적 상승에 방해 요인이 될 수 있어요.
게다가 이과생이면 당연히 수>>외인데 ㅡㅡ 뭐하는 거지 이게
밸런스를 조절하라고 설득을해봐도;;; 영어는 이렇게 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이과 수리 4면 대학을 못가지만 영어9여도 고대를 간다는 난만한님의 케이스를....
수리가1찍기가 보통은 더 힘들듯..
지금 이상태로 가면 영어도 그닥이고 수리도 그닥이고 결국 재수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여요
그렇다고 탐구에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아니고 겨울방학동안에 탐구 한번씩은 봐줘야되는데 탐구도 놓치고
확실히 공부시간을 적절히 배분시켜서 하는걸 일러주세요
근데 제가 보니까 학생이 40--->70으로 오른것으로 미루어 짐작해서 1등급이나 만점에 가까운 영어능력을 단기간에 올릴수 있다고
착각에 빠진것 같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