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너무 휩쓸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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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 10년간 인터넷을 봐온결과.ㅡㅡ
10년전에는 의사를 미친듯이 까더라구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한의대가 점수가 더 높았죠. 그때는 뭐.. 의사해도 힘들다더라 근데 한의대가면 인턴레지던트 안해도 의사보다 많이 번다더라..
근데 지금보면 아직도 의사 먹고 살만하죠. 물론 예전만 못하지만. 내과 이상부터는 한의사보다 평균적으로 잘살죠.
안좋은 과들은 답없지만.ㅡㅡ
그때도 지금이랑 마찬가지로 아줌마분들 드립이 컸죠. 그당시 저도 자주 들었던 아줌마들 이야기가
요새 의대위에 치대, 치대위에 한의대라더라. 등등.
여튼 결론적으로, 의사? 먹고 살만합니다.
그다음에 5년전쯤인가, 회계사를 까더라구요. 회계사 망했다. 힘들다. 미국 회계사들 들어온다 등등..
하지만 주위 회계사분들이나 평균적인 수입을 봐도 아직 먹고 살만합니다.
그 뒤로 2년전쯤 한의사를 까기 시작합니다. 한의사 망했다. 죽는다. 힘들다.
근데 졸업한 친구들을 봐도. 주위 한의사선배들 봐도. 먹고 살만합니다. 아래 어떤분이 쓰신대로 졸업하고 아무 스펙안쌓아도
6천 언저리로 받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적은돈도 아니죠.
그러더니 이번년부터 로스쿨출신 변호사 엄청까네요 진짜. 거의 방송 3사서 다까는듯.ㅡㅡ;; 매년 2000명 졸업생중 1500명이 변호사로 나오는데 실재 채용 인원은 500명 밖에 안된다더라..
정말 세상 모르는 소리죠. 물론 로펌이나 법원 검찰쪽으로는 취직이 안될지도 모르죠. 그러면 이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일반 대기업 또는 공기업으로 가겠죠. 어차피 요새 대기업이나 공기업 괜찮은데 취직하려면 어학연수 기본에 휴학하고 영어학원다니랴 석사따랴 상황되면 엠비에이에 미국유학 등등 별짓을 다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들기준에 로스쿨3년이면 이득보는걸지도 모르죠.
스펙쌓는셈치면되니까요. 로스쿨생활도 별로 안빡세다던데.
어쨋거나 그들이 로펌으로 취직이 안되고 그러면 힘들어지는건 로스쿨 출신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대학생졸업생들입니다.
아래로 내려오니까요.
언론은 뭔가 자신들이 독특한 기사를 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회입니다.
그러니 자극적인 글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낼수밖에 없고
그 기사의 영향으로 동네 아주머니들이 세뇌되는거 같네요. 제 생각엔.ㅋㅋ
졸려서 말이 길어졌네요.
요즘은
하고싶은거 하세요.
의사든 치과의사든 한의사든 약사든 수의사든 변호사든 회계사든 변리사든 세무사든 공무원이든.
이미 이 분야에 들어와있으면 사회속에서 어느정도 리더그룹입니다.
나이가 드시면 더 와닿으실거에요.
자신의 진로에 자부심을 갖고 소신이 있다면 밀고나가세요. 그자세가 있을때 무엇을 하든 성공하는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이 없으면 뭘하든 안되는것 같습니다. 세상 의외로 공평하더라구요.
원서영역과 추합영역 모두 건승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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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몇몇언론들은 진짜 답없죠..한까 국한해서그러는게아니고
진짜 ㅋㅋㅋ
저도 세뇌되고 있던 거 같은데 정신이 팍 드네요
진짜 좋은글인듯 ㅠㅠ
제 자신을 돌아 보게 되네요
결국 자기자신이 어떠게 하는지 달린듯 ㅋ
근데 요즘 언론보면 좀 심하긴 하죠....
심약하신 분들은 뉴스보면 고민들 많이 할거같아요.
그래도 자기가 중심 잡는게 중요하긴 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