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도 쉰 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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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르비도 했다
가끔은 일찍 들어가 자기도 했다
그래도 4월부터 수능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단 하루도 쉰 날이 없었다
평생에 학원은 다녀본 적이 없었다
학교 수업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냥 대성 마이맥이 내가 처음 들어본 수업이었다
성적도 꽤 많이 올렸다
45331이던 현역 점수가
6평에 11211을 찍고 한림의대 적정 점수가 나왔다
단기간에 무리를 했었나
조금 지쳤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컨디션 관리도 꽤 잘했다
유난 떠는것처럼 보일 순 있지만 그래도
10월부터 롱패딩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1년 내내 잔병은 없었다
친구들이 몸관리 잘한다고 칭찬도 해줬다
그렇게 1년을 보냈다
수능 전날이었다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웠다
스트레스 탓이겠거니 했다
너무 어지러워져서 병원을 가봤다
37.5도.. 아직 괜찮겠거니 했다
약을 먹고 잠에 들었다
아침에 온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감기 걸린건 숨겼다
몰래 약을 먹고
잘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수험장에 들어갔다
문제는 제대로 읽히지 않았고
너무 어지러워서 시험을 못본다는게
내 지난 1년의 노력의 핑계거리가 된다는게 너무 싫었다
그렇게 수능을 마쳤다
채점을 해봤다
처참했다
나는 무얼 위해서
매일 밤을 새웠으며
하루 하루를 뿌듯해 했었는지
처음엔 딱히 슬프지는 않았다
그냥 막막하기만 해서
아무것도 생각되지가 않았다
생각이 정리가 되질 않는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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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모티콘만 몇번을 쓰게 되는지.. 너무 아쉬워요 ㅠㅠ수고하셨습니다 무슨 마음인지 알아서 더욱 안타깝네요
고생했어요
수고하셨어요ㅠㅠ
정말 수고했어요

노력을 정말 많이 하셨는데 제가 다 속상하네여ㅠㅜ 위로가 될지 몰라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생각이 많으실테지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응원, 위로해주시는 분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남은 원서영역까지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력은 늘었는데, 쌓아둔 탄환을 단 한발도 발사하지 못한 기분. 분명 의미와 변화는 있었는데, 결과는 떠나버렸고 남은건 허무함조차 느끼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나.
저두..
닉언불일치자너.... ㅠㅠ 어쩜이렇게 내가 느낀점만...쏙쏙...ㅠㅜㅠ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
억눌렀던 분함과 억울함이 이 댓글을 보고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고생했습니다 ㅠㅠ
힘내십시오

1년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아쉽고 착잡한 마음 너무나도 잘 알 것 같네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파이팅 해봐요! 노력하면 어디에서든 좋은 결과가 올거예요 ㅎㅎ!!필히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먼발치에서 응원합니다.
수능날 누웠는데 엄청난 압박감에 한숨도 못잤는데 감정이입되네요. 힘내세요
그기분 작년에 느껴봐서 압니다..오직 시간만이..ㅠ 수고하셧어요
결국엔 행복해지실겁니다
노력한거는 다 보상받습니당
오늘이 인생의 끝이 아니에요 이날을 기점으로당신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지금껏 정말 고생하셨어요
저도 비슷한 기분이네요ㅠㅠ 응원합니다
저도 어떤 느낌인지 잘 압니다.
핑계를 하기는 싫고 정말 그 핑계거리를 내 입밖으로 내뱉는게 역겹고 짜증나는데 결과는 처참하고
그 핑계거리를 만들지 않고자 더 노력했던건데..
노력은 어딜가지 않아요
넘 힘들겠지만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이런 아픔도 아련한 추억이 됩니다
잠깐 다 잊고 푹 쉬세요 그냥 푹 쉬세요 그리고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사세요 죄절 속에 빠져 있으면 깜깜한 동굴밖에 안보이지만 다시 힘내서 노력하면 성장의 발판이 되었던 추억이 될거예요
위로할 상황이 아닌데 맘이 아프네요
아.....마음이 쓰라리네요..너무 그 마음이 이해가 가서..
고생했다

수고하셨습니다저도 7월부터는 1주일내내 잏료일도 학원가서 공부했는데 성적은 처참하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노력 보상받으실 날 반드시 올겁니다
저도 일년내내 컨디션 조절 잘 하다가 수능 전날 코감기에 목감기 걸려서 열나길래 6모전날 열 엄청나서 6모 치는 내내 머리가 핑돌렸지만 꽤 괜찮은 성적이였었다고 위로해봤는데 수능은 수능이네요. 올해 추웠다고 하던데 하루종일 몸에서 열이나서 춥지도 않았어요 ㅠㅠㅠㅠ 진짜 수능날 아픈게 제일 서러워
낭중지추입니다. 걱정마세요.
글 진짜 공감되고 수고하셨다고 여기 모든 분께 말해드리고 싶어요.
진짜 변명같아서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말도 못하겠고 아쉽고 화나고 답답하죠ㅠㅠㅜㅜ 전 딱 수능일주일전부터 목감기에 몸살에 링거도 3번 맞고 눈도 안 보여서 힘들었어요.
작년 9평부터 계속 백분위 99 나오던 국어를 말아먹고 그냥 원래 다니던 학교 수준으로 치고 왔어요. 컨디션관리 못한건 나니까 할 말 없지만 진짜 죽고싶더라고요. 막막하기도 하고. 일단 이제 입시는 토나올 정도로 질려서.. 올핸 특히 마지막에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수능생각은 안 날 것 같아요.
지나가다 수험생들 만나면 안아주고 나도 위로받고 싶더라구요. 정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