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요청) 화재감지기 때문에 수능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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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요청해보는건 처음인데 억울하고 화가나서 글 써봅니다.
말그대로 시험장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조져버렸네요
의치한 노리는 입장에서 한과목 망하면 다 끝인지라..
이거때문에 올해는 다 끝났네요
1교시 국어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대략 11시까지 스무스하게 흘러갔어요 수학 가형 이번에 3점짜리에 무게실린거보고 이번엔 시간관리 잘해야겠구나 (실제로 킬러에 무게감이 덜 한듯 29번이런거) 싶어서 빡집중하는데 11시 조금넘어서 일이 터졌네요
교실에 히터를 풀가동해놔서 그런가 교실 불 다 꺼지면서 화재감지기에서 1초에 한번씩 삑 삑 삑 삑 삑 소리가 나기시작하더라고요.. 집중 팍 깨졌는데 그래도 복도 시험감독관도 상황 확인했고 뭐 금방 고쳐지겠지 하고 다시 문제풀었어요 제가 소리에 예민한지라 그런 상황에서 거의 1도 집중을 못해요 어느정도냐면 소리날 때 24번문제풀었는데 5분넘게 못풀고 나중에 다시 품ㅋㅋㅋㅋ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는데 5분 10분 지나도 소리가 안꺼지네요? 시험 관리자들 하나 둘씩와서 보고는 가는데 시정은 안되고 멘탈 그냥 갈려버리더라고요 문제 풀기는커녕 문제의 글씨를 읽는거도 안되는 수준.. 그렇게 한 20~25분정도가 흘렀네요 지옥같은 시간이었고 그제서야 기사와서 고치러왔다고.. 누군가한테는 인생이 걸린문젠데 그거 조치를 취하는데 25분씩이나 걸리더라고요? 와서 고치는데는 2분정도 걸렸고 그동안 문제 못풀게한다음 끝나고 2분 더 줬어요 2분ㅋㅋㅋㅋ 내가 손해본건 30분가까이의 시간과 갈려버린 멘탈인데 2분 보상받았네요
11시30분정도부터 그래도 40분이 남았으니.. ㄹㅇ 노빠꾸로 미친듯이 풀었어요 계산 엄청빨리하고 그래서 21 30빼고는 다 품 원래 1~2나오는 성적이라 그래도.. 실수만 안하면 이런 환경에서도 1노려볼만 하다 라는 마인드로 시험 종료했는데 끝나고 답 맞춰보니까 실수 안했을리가ㅋㅋㅋㅋ 걍 지금까지 해본 모든 실수 다 몰아서 한듯
27 28번 틀리고 3점짜리 틀리고 19번은 마킹을 잘못한건지 가채점을 잘못적은건지 여기저기 멘탈 갈린 흔적들이있네요 보고 화딱지가나서.. 그 30분을 온전히 활용하고 좀더 꼼꼼히 풀었다면, 그러고 남는시간에 21번까지 풀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런생각에 미칠거같더라고요 그동안 노력한거 수학 하나로 다 망했다는 생각들고.. 지금까지 현장에서 본 평가원 수학 6번중에 2 밑으로 내려간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번꺼 81 혹은 77ㅋㅋㅋㅋ 아무리봐도 저거 영향이 컸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그나마 학교 걸고있으니까 실패에 대한 슬픔이 엄청 크진않은데 쌩삼수 쌩사수 이랬으면 진짜 어땠을지.. 이거 뭐 어떻게 피해보상 받을 수 있나요? 물론 점수보상은 못받는거 당연히 알지만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수학이었으니 망정이지 국어때 터졌으면 진짜 그 자리에서 시험 포기했을듯ㅋㅋㅋㅋ 하 그래도 5개월동안 엄청 노력했는데 이렇게 물거품 됐다고 생각하니 화나네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억울해서 그냥은 못넘어가겠는데 어떤 조치 취할 수 있을까요?
정신도없고 막 쓰다보니까 가독성은 좀 떨어지지만 도와주세요ㅠㅠ
+학교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저희 교실만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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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애들 모아서 소송거세요
방법 찾아보려고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거 아닐텐데
다른 과목은 어떻게 보셨나요?
만족할만한 점수는 못받았으나 수시최저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수학3이라..
진짜 이건 고소각
에효ㅠㅠ 화나네요진짜
이건 소송 해야지
방법좀 알아보려고 하고있어요ㅠㅠ
와..이런일도 있네;
저도 상상도 못했는데 이게 저한테 일어나버려서..
그정도면 귀여운수준 ㅎㅎ..
와 에반데 시발...
ㄷㄷ 전 풀다가 장수하늘소같이생긴거 갑자기 제 책상에 나왓는데 ㄹㅇ 화재경보;;
와 난 이게 더 오바다 나같으면 거품물고쓰러짐
보고 아시발..이러고 시험지로 치워버렷음 ㅋㅋㅋㅋㅋ
저도 씨발 푸는데 무슨 꽃매미? 바퀴벌레인지 뭔지 제 책상다리에 붙었길래 훠이훠이했는데 하루종일 제 근처에 머물러서 결국 한국사보고 죽여버림
이건 아니지 ㅋㅋㅋ 소송걸어야 함
헐....힘내세요 님..
이건 ㄹㅇ 고소각인데...감독관이 저런거 컨트롤하라고 있는건데 컨트롤을 하질 못했으니
그나저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어떻게되든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복학생각중이예요.....
야 이건진짜좀아니다
26갑시다
시그니처보고 영어 열심히공부해서 94받았는데 의미없어졌어요ㅠㅠ
아..극대노진짜...수능칠땐 듣기할땐 시끄럽다고
비행기도안뜨는데 ㅁㅊ
오바다 ㄹㅇ
일단 고소넣기전에 국민신문고로 민원부터 넣으세요 같은 반 쓰던 다른 친구 있음 그 친구도 넣으라하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같은 고사실에 아는사람은 없었어요 저런곳에 글이라도쓰면 좀 효과가 있을까요?
걍 최대한 공론화시키는 게 나을 거 같아여 인터넷 사이트 다 퍼다나르고 같이 시험보신 분 찾음 되지 않을까요
어떡해요.. 꼭 손해배상 받으시길 바라요 너무 고생하셨어요ㅠㅠ
소송거셔야할듯,,
소송각 씨게 나온듯..
어차피 수능도 끝났는데 보상 받게 (아니면 간단한 처벌이라두..) 이거에 시간 쏟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애요 ㄹㅇ 제가 다 화나내요
와 그냥 이 정도면 뉴스로 퍼트리는게 낮지 않아요?
26
진지하게 소송하세요
저 역시 소리 조금이라도 신경쓰이면 집중이 팍 뭉게지는데.. 저도 화가 나네요ㅠ 그래도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이건 소송각인데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님
여기랑 국민신문고에 넣고 더 공론화 시킬방법이 뭐가있을까요? 그냥 바로 소송거는게 나은가요?
감정이입 씹오짐 거의 교실안에서 같이보는 수험생이 소리지르고 날뛰는급아님? 집중깨지게했다는건 똑같은데.
소리를 떠나서 불이 꺼졌다부터 차마 글을 못읽겠다... 시발
이거 기자들한테 메일로 보내면 기사화 해주지 않나요?? ㄹㅇ로 그럼 네이버뉴스 나가고 공론화 좀 될거같은데
26
국어 기출 공동 소송이 떠오르네욤
글 읽다가도 개빡치네 그냥 넘어가지마셈
진짜 감독관들 자기 미래 아니라고 존나 대충함ㅋㅋㅋㅋ
이거는 소송걸어도 할말없음
기자님 메일에 제보 넣어봐요 공론화 많이 될듯
고소각이네 이건
이거 고소하세요 정말로
와.. 2분 더 줌?? 개에반데...
읽다가 빡쳐서 욕나온다..
수능 관심 꺼지기 전에 상황 정리&요약해서 기자들 메일로 돌려요 이건 진짜 애바다
이건 진짜 보상받으셔야돼요...누군 인생걸린 시험인데
큰 시험인데.. 꼭 잘해결되시면 좋겠네요
와.. ㅆ바 내일도 아닌데 개빡치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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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조치못함. 그러려니혀
개빡치네요 글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