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나 이곳에서 상처입을 한양대 후배들에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35286
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에 재학 중인 나름은 고학번 선배입니다.
한양대에 합격한, 합격할 후배님들
이곳에서 서로 비방하고 낮추고 하는 소모적인 학벌 논쟁에서 괜한 상처입지 마세요.
한양대, 그 이름 하나로 여러분들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 학교입니다.
들어와보시면 알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한양대생으로서, 개인의 능력으로도 뒤집을 수 없는 대학.. ?
그딴 대학 없습니다. 쫄지마세요.
각계 각층 모든 분야 찾아보시면 선배님들 다 포진해 계십니다.
물론, 법조계 같은 특정계층으로 가려면 고시합격 후,
S대 간판이 '조금은'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만..다들 아시다시피,
그 쪽은 S대 아니면 다 마이너니까요. 그래도 우리학교 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제발 고작 이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의 시험제도인 수능점수 따위에
여러분들이 가진 잠재능력을 한정짓지 마시길,
한번 조금의 통찰력을 가져본다면,
좋은 '대학'은 없습니다. 좋은 '학생'들이 있을 뿐이지요.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고3 때처럼, 그 때의 그 대학으로의 열정을 이제는
대학에 오셔서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에 쏟고, 그 꿈을 이루시길..
그 동안 대학이라는 명목 하에 유예했던 젊음과 꿈을 하루라도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점수의 노예, 학벌의 노예, 학점의 노예, 회사의 노예 . .
이런 지속되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려면
지금부터라도 정말 자신이 진정 원하는 미래와 꿈을 꼭 찾으시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시길.
요즘은 S대생도 준비 안하면 취업 물먹는 살벌한 경쟁시대인거 아시죠?
앞으로는 더 심해질겁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PS : 제발 마지막으로 당부하는데 이런 사이트에서 학벌로 소모적인 시간 낭비는 하지 마세요..^^ 제가 옛날에 그래봐서 알죠. 서울대 가셔야 해요 스트레스 이런 걸로 안받으시려면.... ^^
PS2 : 뭐 대학생활이나 따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PS3 :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할 긍정적인 기운을 담고있는 블로그~
대학생활에 있어서 많은 정보 얻어가세요. 같은 한양인이라서 더욱 추천 ^^
http://dlxuxlb.blog.me/14014422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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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마디 더.. 다들 나름대로 각자의 억울한 사연대로
대학에 진학해서 거기와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겁니다.
누구는 재수 삼수를 해서.. 누구는 수시를 붙어버려서.. 누구는 추가합격을 해서..
우리학교 최고 이러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 다른 학교 갔으면 거기가 또 최고죠 ^^
자신을 수식하는 '껍데기'에 연연하지말고 본인 자신 속의 '내면'을 냉정하게 돌아보길..
개념글 !
한양대 12학번 후배입니다 ~
반가워요 후배님 ^^
입학 하기전에 황금같은 시간 알차게 보내길 바래요,
(저는 그 기간에 3개월 정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좋아요!
한양대의 품격을 높이는 글 ㅊㅊ
멋진 분이시네.. 더러운 글들 보다가 이글 보니 좀 정화가 된 기분입니다
굳굳
Honors Program에 대해 잘 아시나요..??
아너스 프로그램(Honors Program) - 차세대를 이끌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양성
우리대학의 아너스 프로그램은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과학기술리더 양성을 위해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공식 지원을 받아 2009년 8월에 출범한 야심찬 대학단계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아너스 프로그램은 수시 정시 구분 없이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전 학과 합격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관심연구주제에 따라 지도교수와 연구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학생자율연구과정(Honors Lab), 창의적 인성 개발과 학습 지원을 위해 ‘노벨상 수상자 및 글로벌 석학과의 만남’, ‘해외 유수대학 및 연구소와 교류’, ‘글로벌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맞춤형 Korean-English Clinic’, ‘글로벌 석학 및 사회저명인사의 멘토 특강’, ‘과학기술분야의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글로벌 석학, 사회저명인사, 교수, 선배로 구성된 다중 멘토링 시스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글로벌 과학기술리더는 과학에 대한 열정과 창조적인 리더십, 뛰어난 잠재력이 어우러졌을 때, 그 진정한 가치가 발휘될 수 있다. 아너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글로벌 과학기술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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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다이아몬드 그림 클릭, 그 기사에 소개된 내용인데요.
저도 문과쪽이라.. 이쪽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아는건 없는데
학교 게시판에서 물어보고 더 답글 달아드릴께요.
그리고 수강신청 때 보면, hp 전용이라고 해서 honors program 해당자들만 따로 들을 수 있는 소수 인원의 수업이 있는데, 조금 학교차원에서 특별관리를 하는 프로그램 같아요.
(강의명을 보고 매력적이라 듣고 싶었는데 신청이 안되던데 이 프로그램이었나봐요 ^^;)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대학 입학 후 재학중에 신청할수도 있는건가보네요..
아 그런데..
뽑아놓은 애들끼리만 수업하고. 뭐 교수님들이랑 멘토,멘티 이런것도 한다고 하는 말이 있군요.
이걸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재학 중에 신청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더욱 정확한건 학교로 전화해서 알아보시길 바래요.
개념글 추천!
좋은글 감사합니다 ~!
학벌지옥 오르비에서 이런 주옥같은 글을 보게되다니..
자부심을 가지는게 가장 중요!
그렇죠. 한양대 충분히 괜찮은 학교입니다.
서성보다는 밀리는 감이 있지만...
배치표에서도 한양대가 두산이 투자하고 있는 중앙대와 박빙일 정도로 아직 상당하죠.
더럽다 진짜
하지만 한양대훌리들도 참 많다는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12학번 경영학과 신입생인데요
싸이월드에서 같은 학과도 아닌데 타과 선배가
뜬금없이 일촌거시더니 자기가 아는 동생이랑 이름 똑같아서 들어왔다고 하고
막 쪽지로 번호알려주더니 같은학교니까 선후배 친해게 지내면 좋겠다며
연락하라고 하네요... 저는 재수해서 이번에 들어가는 남학생이고요
그분은 여선배네요
뭐 이런선배가 다있습니까? 진짜 실재로 재학중인학생이신지 의심이 가네요.
처음보는 후배한테 막 번호먼저 까주고 이럽니까? 이게 상식적인 행동인가요?
쪽지 씹으니까 일촌평에 쪽지 못봤냐고 보고 꼭 연락달라고 그러네요 ;; 나참 어이가 없어서
진짜 레알 학교 선배면괜히 씹고 무시했다고 나중에 욕먹을까봐 걱정되는면도 있는데요
어케해야 하나요 매우 당황스럽고 불편하네요
아.. 당황스러우시겠네요.
일단 그런 경우는 나눠보면 크게,
1. 종교 권유
2. 특정 정치적 단체 참가 권유
3. 정말 순수한 의도, 후배님 사진보고 반함 등등.
개인적으로는 1, 2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저도 새내기일 때 길가다가 잡혀서 선배라고 밥사준다면서 얘기하는데 교회 형님이시고 막... ^^ 앞으로 많이 겪으실거에요 이런 경우 입학하면.. 또 사이비 단체들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그리고 그냥 씹고 무시한다고 같은 과 선배도 아닌 다른과 선배라고 욕먹는 일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
혹시 정말 순수한 의도일 수 있으니까 연락해보셔도 상관없어요. 정 이상하면 그때가서 끊으셔도 되구요.
가급적 직접 만나는건 정말 안심이 되실때 하시구요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
네 ㅠ 제생각에도 1. 2. + 장기적출, 납치, 피라미드 기타 이에 상응하는 또라이짓 하는사람일거같아서 씹고있어요
걍 연락 안하고 씹어도 되겠죠?
네 괜찮아요.
나중에 경영학과 모임 참석하고 하면
만날 과 선배 동기들도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기억도 못하실거에요.. ^^;;
ㅊㅊㅊㅊㅊㅊㅊ
오랜만에 개념글 보네요... 요즘에 수능은 공정할지 모르지만 대학입시는 운 이라는 요소가 매우 크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재학생으로서 추천 꾹 누르고 가요~~
진짜 개념글이네,,,,,,,,,학벌논쟁은 그냥 자기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내가 더 좋은학교갔다" 는 것으로 무마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였거든요.......자신의 자부심과 위안을 얻으려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동에 대한 반성을 했습니다..
깔끔하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적성과 흥미 즉, 내면을 중시하라는 말은 꼭 간직할게요
그래도 관광학부에 대해 계속 궁금해서 그런데
혹시 정보 나눌 수 있을까요??
관광학부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커리큘럼, 과목소개도 보시고
한번 교수님께 메일을 드려보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물론 일반론적인 얘기는 해줄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전문가인 교수님에게 물어보는게
본인에게 관광 쪽의 특별한 흥미나 적성이 있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고 교수님의 조언으로 미래 계획도 짤 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이런 얘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지인 중에는 관광학부에서 전공을 경영학부로 2학년 때 전과한 친구도 있어요.
그 친구는 원래부터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어해서 입학 전부터 생각하고 전과를 했다는군요. 그리고 지금 정말 학교생활 잘하고 조기졸업까지 했구요.
고민이 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길 바래요.
좋은 대학이 좋은 학생을 만드는 게 아니라 좋은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좋은 대학이 된다는 걸 왜 모르는 걸까.
honors program에 대해서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Honors Program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댓글로 남깁니다.
-----------------------
수강신청 때 보면, H.P 전용이라고 해서 honors program 해당자들만 따로 들을 수 있는 소수 인원의 수업이 있는데, 조금 학교차원에서 특별관리를 하는 프로그램 같아요.
(강의명을 보고 매력적이라 듣고 싶었는데 신청이 안되던데 이 프로그램이었나봐요 ^^;)
그리고 학교 게시판에서 뽑아놓은 애들끼리만 수업하고, 뭐 교수님들이랑 멘토,멘티 이런것도 한다고 하는 말이 있네요.
-------------------
찾아보니 홈페이지가 있네요.
http://www.honorsprogram.kr/
관련 기사 링크 걸어놓을께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90211541199517
1,2기가 뽑혔고 이제 3기를 뽑는거 같은데
Honors Program 이라는게 외국 유수 대학에서 먼저 시행하던 소위 말하는 '엘리트 교육 제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에 예비교수전형이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런 제도까지 있는건 재학생인 저도 처음 알았네요. (좋네요.. )
입학생들 중에 우수학생들을 뽑아서 특별한 교육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면, 1,2기 40명이라는 걸 보니 뽑히기도 어렵고, 뽑히고 나서도
쉽지 않을 거 같지만 일단은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각종 혜택들도 홈페이지에 많이 소개되어 있고 신청하는 절차도 나와있네요.
오르비에서 이런글을 보게되다니 ㅠㅠ 좋아요 드세요
좋은글인듯 ㅎㅎ ^^
공감입니다~ㅋㅋ 한양대 출신은 아니지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중경외시이상만 되면 개인 능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죠~ 서울대라 해도 고시비패스자vs중경외시 고시패스하면 후자가 압승이니깐요. 막말로 반에서 34명중 31등하던 분이 스스로 공부에 재능없다고 생각해서 떡볶이집 창업해서 2년간 120억 번 분도 계시던걸요 ㅎㅎ 너무 소모적인거 같아요~ 괜히 인풋아웃풋 가지고 뭐라하는거
근데, 한가지 틀린게 있네요. 요새는 입결이나 배치표는 한양대나 중앙대나 비슷합니다.
굳이 입결로 이야기 하면 한양=중앙>경외시 정도로 변하고 있죠.
이사람 얼굴한번 진짜 보고싶네요 사람구실하면서 살고있는분 맞나?
당신이 이런짓을할수록 중앙대에 득될건 없다는건 왜 모르는지....
로스쿨 학벌 마지노선이 어떤가요? 법저 같은 곳 보면 로스쿨은 학벌컷하고 나이컷도 있어서 진짜 재,삼수 생각하면 참담한데...
그런데 솔찎히 오르비하면 학벌벌레되는것같아요 ㅡㅡ 오르비 학벌조장사이트 맞음
개념글 추천입니다
좋아요 머겅 두번머겅이 저절로 나오네요
나 한양대 아닌데 솔직히 공감
이 댓글들 가운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신 한분 누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