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las Luhmann [828562] · MS 2018 · 쪽지

2019-11-13 1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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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 전 떨릴 때 멘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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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멘탈이 떨리고 있다는 걸 인지하기


문자 그대로 내 멘탈이 떨리고 있다는 걸 인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분석하세요.


'씨@발 존@나 떨리네 씨...발..... 과탐 두 번째 과목 풀어야 되는데 씨@발 첫번째 타종만 듣고 기계적으로 풀다 부정행위 처리되면 어떻게 하지?'


-> '내가 떨고 있네? 이유는 뭐지?'


-> '내가 부정행위 할까봐 떨고 있구나!' 


중요한건 여기서 P-S 구조를 완성하지 말고, P만 던지고 끝내는겁니다. 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떠올리시면 안 됩니다.


예시 2 : '아 내가 국어를 조지면 어떻게 하지? 마킹 잘못하면 어떻게 하지?'


-> '아 내가 마킹을 잘못할까봐 떨고 있구나!' 


-> '내가 국어를 조질까봐 떨고 있구나!'


-> '그냥 시험이 하루 전이니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구나!' 


2. 그냥 완전히 딴 생각하기 


이러면 집중이 안 되지 않냐구요? 이미 멘탈이 깨진 시점에서 집중 안 되실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완전히 딴 생각을 하세요. 삼천포로 시간을 정해놓고 빠져드셔야 합니다. 최대한 추상적이고 말장난적이면 더 좋습니다.


'아 시@발 영어 듣기가 10분 후인데 존@나 떨리네'


->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한다던데 금리 인하를 하면 우리나라 경제에 무슨 영향을 끼칠까?'


이때 중요한건 최대한 짧게 끊는겁니다.


3. 암산하기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지적 자원을 일시적으로 바닥내는 법입니다.


'아 시@발 국어 조졌잖아!!!!@!!!!!!!!'


-> '47*37=.... 뭐였더라. 47에 7을 곱하면... 40에 7을 곱한것과 7의 제곱을 합한게 280.;..49......329......47에 3을 곱하면 141.......1410에329를 더하면....1739....... 그러므로 47*37은 1739......1739에 13을 빼면 1726....7을 빼면 1719......' 


이러면 머리가 일시적으로 풀가동 되면서 불안감이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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