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이 와도 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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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당연히 다 잘 볼 겁니다
하지만 내일 어떤 상황이 와도 다 괜찮습니다
내일 시험장으로 걸어가다 보면
큰 파도를 뗏목 타고 혼자 헤쳐나가는 느낌이 들 겁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인정이 많아서 내일이 되면 모두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부모님은 말할 것도 없고, 수험생들 힘내라는 국회의원들 팜플렛도 매년 걸립니다. 소방차와 구급차도 여러분을 위해 움직입니다. 하물며 수능이랑 상관 없는데 수험생들 불안할까봐 마음쓰여서 여기 들어온 저도 있잖습니까.
시험장 안에서 혼자되는 감정을 느끼지 마세요.
세상이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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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요ㅠㅠㅠ
쓰레기의 가호가 있기를.. 아앙 만점이어써?
그래도 격자는 안나오는게 좋겠어요
느긋하게 받으러 가려구요ㅋㅋㅋㅋ
모두 잘볼거라는 말은 거짓말이면서 수능시험을 잘보기 위한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례가 되는 말 아닌가요? 각자의 기준에서 바라봐도 이말은 듣기 좋을순 있지만 거짓말아닌가요?
제가 말하는 ‘잘본다’는 모르는 문제를 10문제 20문제 찍어 맞출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돌발상황 없이 모두가 본인이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차분하게 다 쏟아낼 수 있길 기원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셨다면 꼭 그만큼의 실력을 내일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요
의도는 알겠지만 저 말은 결과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까요? 기원한다고 해서 모두 그 기원에 맞는 결과를 얻진 못하니까요.
시험을 보고 난 후의 결과는 본인 외에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부모님도 재수비용을 대 주실 순 있어도 대학을 붙여주실 순 없어요. 수능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도 그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볼 거다, 잘할 수 있다는 말을 옆에서 계속 하는 이유는 그것이 주변인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이기도 하구요
모두 잘보길 바랍니다,기원합니다. 등의 단어로 대체하는건 어떤가요? 모두 잘보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지향하는건 괜찮으니까요. 저는 단지 거의 불가능한 사건을 무조건 일어날 일처럼 말한 것에서 조금 껄끄러웠을 뿐이지 저도 응원의 의미는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의도가 더 중요한 것일 수 있는데,제가 괜한 질문을 했나 봅니다.
너무 멋있으세요!! 서울대 가시길 빌게요 ^0^
의대다니시나보네요...꿈의대학
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스터딘!
터딘아 꼭 의대가라...
격려해 주세요ㅡ 지금까지 너무 잘 해왔고 내일도 잘 할 거라고
지금까지 수고 많았어요. 내일 지금까지 했던 거 후회없이 잘 펼치고 나올 수 있을거에요
저 좀 응원해주세요ㅜㅜ 흑흑떨려
고마워요 ㅜㅜ
너무 따뜻한 글이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