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전혀 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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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하긴했는데 아무래도 독학재수고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멘탈도 흔들려
결국 재수도 망할 것 같습니다.. 아직 시험도 보지 않고 이런 결정을 내리는건 좋지않지만
정말 앞길이 막막합니다.
통제가 안된다면 재수기숙학원을 가는게 맞는 것 같은데.
평균 5등급인 학생들은 재수기숙학원에 가면 역효과만 날까요?
수업쫓아가기도 힘들고 아웃풋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기숙학원 다녀본 분들 중에 조언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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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성적이 낮았다면 독학재수로 어느정도 끌어올리고 재종가서 수업 따라가라고 말씀드렸을텐데 지금 독학하신 방법이 잘 안맞으시는듯요..
만약 재수기숙학원 들어가게 되면 독학으로 들어가기전까지 성적을 올릴 생각이지만 말한대로 아무래도 독학 방법이 맞지 않았다 그게 확실하게 맞는것같습니다. 애초에 공부방법이나 시간관리 방법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독학재수를 시작해서 그런지... 전혀 된게 없었네요. 멘탈만 마구 흔들리고. 혹시 재수기숙학원 다녀본 경험 있으시면 조언해주실수있나요?
전 윈터스쿨로 고1 to 고2 넘어가는 겨울방학에 한달 다녀봤는데요. 생활관리는 단연 top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재종 독재도 다녀본 입장에서요.
12월까진 쉬시고 (영단어정도 공부는 하시고) 들어가시면 6월까지는 지옥처럼 힘들게 공부하셔야할겁니다 베이스가 워낙 없으신 것 같아서
근데 기계처럼 공부를 많이 하게되는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밥도 진짜 잘나와서 살맛고 있고 가끔 운동장에서 축구도 하고(전 찐따라 안껴줌ㅠ) 그러시면 잘 이겨내실 수 있을겁니다!
12월까진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시고 어떠한 것의 달성을 위해 어떤 목적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시고 그걸 작은 거라도 이뤄보세요. 그럼 이것도 했는데 수능같은것도 할 수 있지! 라는 자신감이 생기실겁니다. 아무쪼록 파이팅 하시고 ㅎㅎ 수능 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