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너무 흔들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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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인데 한 2주 전부터 비문학 글이 잘 안읽힙니다.. 평소에는 진짜 자신있었는데 이제 글을 읽으면 겁이 나고 계속 불안하고 다른 생각이 들어서 더 안읽히게 돼요. 미칠거같아요 옛날 쉬운 기출을 풀어도 글이 안들어오고 정말 눈물 날것 같아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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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안읽힘
정답률 80퍼90퍼짜리ㅜ지문도 안읽혀요 지금
심호흡하고 바람좀 쐬고 시간제한두지말고 일단 읽으세요
불 다 끄고 명상하세요.
비문학을 무서워하는 마음 한구석의 불안 또한 내 마음이고, 그 마음을 인정하고, 가만히 바라보다보면 알아서 가라앉습니다.
처음에는 30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두 번 세 번 반복할 때마다 시간이 줄어들고, 마지막에는 불안함이 사라집니다.
불 끄고 눈감고 앉아있으면 되나요?
불안한 마음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거에요.
억지로 억누를 필요도 없고, 가만히 지켜보는거에요.
왜 불안한걸까, 얘는 어디서 온걸까, 내 마음 안에서 왜 이렇게 요동치는걸까.
사실 불교쪽 명상법입니다.
감사합니다 해볼게요
수능땐 잘읽히겠지라는 마음으로
이상태라면 안읽힐게 뻔핮니다너무 무섭네요
제가 좋아하는 영상이 있는데요. 제 영원한 롤모델이기도한데 김연아 선수가 소치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시작 직전 웜업에서 다른 선수들이랑 몸을 푸는데 점프를 거의 성공하지를 못해요. 그래서 얼굴도 찡그리고 스스로 엄청 답답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어서 다들 걱정을 많이했어요. 하지만 실전 경기때 너무나 깔끔하게 클린을 하고 잘 마무리를 했죠. 그때 인터뷰를 들어보면 다리가 굳은 것처럼 내 다리가 아닌듯 심지어 직전연습에서 점프가 잘 되지않아서 걱정이 정말 많았다고해요. 근데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하더라구요. “연습한대로 하면 되겠지. 연습할 때 한번도 클린 안한 적 없는데 실전에서 그럼 너무 억울할거야. 연습한대로 될거야”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내가 열심히 노력했다면 실전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거에요. 오히려 그 긴장과 불안함이 내가 연습해오던 것들을 망치지만 않게 해주세요. 마음 편안히 먹고 수능땐 연습한대로 할거야. 되겠지 뭐. 라는 마음 가지세요. 심플함이 큰 무언가를 앞두었을 때 좋더라구요.
제가 지금 딱 경기 직전에 점프가 안되는 상황인데 .. 저도 김연아선수처럼 해낼수 잇겠죠 무조건 할수있습니다ㅜ얼마나 열심히 했고 잘했는데
정말 남이 도와줄수없어서 안타깝네요 멘탈잡길 바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