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숭 [836179] · MS 2018 · 쪽지

2019-11-08 23:08:11
조회수 318

나는 흑우새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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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개빡치고 회의감든다.


누구는 정직하게 제 돈 주고 실모 사서 풀고 있는데

학원 다니는 새끼들 보니까 실모 복사한 뒤에 풀고 있더라?


그거 보고 순간 떠올랐음


나는 실모 좀 싸게 사고 싶어서 중고나라에서 사고 있음

근데 대부분 한번 뜯고 안푼거라고 해서

뭐지? 문제 보고 별로다 싶어서 안푼건가? 생각했는데

내가 산게 평가 그닥 안좋은 바탕이어서 아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보니까 한번 복사해서 복사본 풀고

실모 원본은 다시 되파는거구나 깨달음


나는 내가 느끼기에도 부모님을 잘만나서 

되게 교육을 잘받았다고 생각함

우리 부모님은 법 어길바에는 그냥 돈을 더 내라고 하심

근데 우리집이 그렇게 잘 사는집도 아님

반수 시작하기 전에 1학기 다녔을때

장학금 3분위로 나온거 보면 절대 잘사는건 아님

나도 그렇게 느껴왔고


근데 분명 나보다 잘사는 애들 많을텐데

너네는 뭔 돈이 아깝다고 그 지랄하고 앉았냐? ㅅㅂㅋㅋ

너네가 정상인거냐? 내가 흑우새끼구나!

몇만원 주고 모의고사 정직하게 푸는 내가 병신이지ㅋㅋ


솔직히 얘네 다 신고해서 포상금 받으면 개꿀일것 같긴 한데

지금 시간 없기도 하고 확실한 증거를 잡을 방법도 없다

특히 얘네들 신고하고 싶지는 않음

이런 새끼들 신고해서 그 썩은 마인드를 고쳐주고 싶진 않다


니들이 아무리 좋은 대학을 가봤자

그런 마인드로는 절대 성공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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