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죄송합니다.

Question

이글 쓴 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옯 기준 최하위권 일반고에 재학중입니다.

수시 철이 다가오고 수능이 다가올 수록 가능친구가 늘었고 그 친구들이 저에게 어떻게 공부를 할지 진지하게 상담을 요청할때 모든 커리를 다 짜주고 교재, 심지어 패스까지 지원해 줬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 강사가 자신과 맞지 않았다, 똑바로 알려주지 않아서 니가 내 인생 망쳤다,공부도 ㅈㄴ 잘하는거 아닌데 왜 ㅈㄹ 이냐 (???) 등등 돌아오는 것은 상처 뿐이었습니다.

다수의 부정적인 글을 꾸준히 올리시는 그분의 글을 보고 순간적으로 학교 아이들이 생각나 욱 하는 마음에 제가 진심으로 그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일부로 자극되는 극단적인 말을 워딩으로 옮겼고 그것을 오르비에 올렸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저는 그저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잘 배웠습니다.

저의 얕은 소견으로 함부로 남을 평가하고 깎아내리면 안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무자비한포식자 · Accepted Answer

형도 힘들었던거지
힘내자
가끔씩은 뻘글도 좋아
기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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