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도 4등급에 머무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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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모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국어 4 수학 4 영어 3 사탐 둘 다 5 떴어요 .....
6모때 3444 였는데 더 떨어졌고 ..
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하루에 8-9시간씩 공부하는데 계속 국어나 수학이 4등급에 머무르는 이유가 뭘까요 ?
영어도 계속 2-3 등급 ...진짜 힘 빠지고 포기하고 싶네요 ..논술 최저 2합 4 랑 3합 6 맞출거 있는데
사탐이 생각보다 계속 안 나와서 골칫덩어리네요 ...국수영도 그렇고요 ㅠㅠ
수능 2주 남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울고 싶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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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뜻이죠
아 10모 망하고 수능 잘친다고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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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 빛을 바라실 거에요 !!
감사합니다 ㅠㅠ수능날 잘될 거에용 아니면 정말 9시간동안 풀로 집중했는지 책상에 앉아있었던 시간이 정말 최선을다해서 공부를 한시간인지 착각하고있는건 아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정말 노력하셨는데 그렇다면 당신보다 더 절실하게 노력한 애들이 더 좋은 성적을 받게된거겠죠..?
순공시간을 훨씬 늘려야 되는건지...ㅠㅠ
공부하는 방향성을 진지하게 성찰해보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공부하는 방향성... 어디서 부터 어디가 잘못된건지 참. ..ㅠ
말을 조금 남겨보면...!
수학은 10모 기준 2등급 이하는 기출을 풀 때 발문의 어떤 부분에서 이런 개념을 써야하는지의 필연성을 못 끌어낼 가능성이 커요. 대개 답을 내는 것에만 지나치게 집중을 해서 풀이를 외우고, 나중에 n회독 할 때도 외운 풀이를 다시 써내려가면서 '나는 이 문제를 풀었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그래요. 등급상 킬러보다는 준킬러에 치중해야하는 듯하니 인강 해설강의 중에서 이런거 하는 법 익히심도 나쁘지 않아요.(개인적으로 박승동 선생님 혹은 김성은 선생님이 괜찮을 것 같아요!)
사탐은 무슨 과목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생윤, 윤사 같은 과목하시는 거라면 외운 것에 너무 힘을 써서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면 잘 못 풀어요. 사탐이 암기가 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 맞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사고력 역시 요하는 과목임을 잊으시면 안 돼요! 유연하게 생각해야 하고 기본적인 내용을 이런식으로 변형할 수도 있음을 받아들여야 해요. 플러스, 빨더텅 사셔서 평가원 3,4개년만 보시면 이런 기본적인 개념의 개연적인 변형 보는 데 눈이 많이 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2-3등급대면, 단어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아니면 구문을 끊지 못하는데도 빨리 풀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빨리만 읽어서 구문 연습을 못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이거는 본인이 잘 아실 문제 같으니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시면 될 것 같고
국어는 '한 지문 버리고 간다', 혹은 '과학기술 3점은 버리고 간다'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면서 풀 문제는 확실하게 푸는 게 지금 시점에서 현명한 전략일 수도 있어요. 지문 빨리 푸는 거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요. 이것도 영어 빨리 풀려고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에요.
2주 남은 기간동안 본인 약점 파악하는데에 힘 많이 쏟으세요!! 완벽하게 시험장에 들어가는 사람 정말 드물어요. 본인의 그릇을 최대한 메꾸고 최대한 채울 수 있을 만큼 채우고 들어간다는 마음가짐으로. 10평 성적에 흔들리기에 우리한테 남은 기간이 별로 많지 않아요...슬퍼하는 건 딱 오늘로 끝내시고 내일 할 공부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