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가 의대글 보고 개빡쳐서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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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눈팅만 하다가 개 빡쳐서 글 씁니다. 밥먹을때 뭐라도 만져주는게 습관이 된것 같네요..
저희 부모님은 아버지는 고1때까지 성실하다가 삐뚤어져서 그대로 나락, 어머니는 이지영보다 더 가난한 가정에서 어린시절은 가정폭력을 목격하며 자랐고 외할아버지께서 중학생때 돌아가셔서 고등학생때부터 가장 생활을 하며 야간 학교를 다니다가 우연히 고등학교 졸업 피로연에서 만나 연애 > 결혼하셨습니다.
19살때 만나셨지만 경제력이 부족하여 25살 결혼, 29살때 저를 낳으셨고 아주 어린 시절 3000원이 넘어가는 장난감을 가져본적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훗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당시 30000원이넘어가는 장난감을 사용하면 진짜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저에게 되게 미안해하셨다고..)
그러다 초등학생이 되어 동네에 자그마한 상가를 얻어 장사를 시작하셨고 겨우 겨우 4가족 먹고 살 형편은 되었지만 딱 먹고 살 수준. 아버지께서는 그 위로 올라가기 위해 해야할 일을 끝 마친후 관련 업계종사자들과 꾸준히 자리를 가지셨고 그 분야에서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 거의 안 먹고 안 자며 남은 시간에 밤새도록 공부를 하셨습니다.
그마저도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대기업에 밀려 계속해서 매출이 하락하고 있었고 중학교 1학년. 7년 정도 운영하시던 가게를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하였고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면 바로 저 옯밍아웃 당합니다.) 지금 연매출 100억 정도 수익을 내는 사업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등으로 재산을 불려나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이제 더 이상 매운 음식, 짠 음식등 혀에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셨고 몸 한 구석 멀쩡한 부분이 없으며 어머니는 암에 걸려 현재 완치 판정을 받으셨고 두눈의 시력 모두를 잃게 될뻔 하셨으며 배변 기관마저 잃어버릴 뻔 하셨습니다. 동생은 부모님과의 추억을 하나도 가지지 못했고 한번도 자신을 봐준적이 없다며 완전히 엇 나갈뻔 하였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게 있습니다. 환경탓과 나 노력했어! 이만큼 했어!... 이 두가지는 절대로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니가 진짜 제대로 노력한게 맞냐... 그건 너의 기준에서의 노력이지 남도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도 니가 노력했다고 할것 같나... 진짜 의지가 있는데 왜 그렇게 핑계를 대냐... 라고하시더라구요..
남탓, 환경탓 하지 마십쇼. 본인이 할수 있는 한계치까지 노력하시고 그 한계마저 뚫어버릴 정도로 노력하십쇼.. 당신이 노력했다고 한것이 사실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의 발끝에도 못 미칠수도 있습니다,..
성공할 놈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결국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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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통역연습은? 계속된다~ 으하하핫~
이글도 결국 극단적인 단 하나의 예시로 일반화하네요
물론 극단적인 예시인것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는 https://orbi.kr/00025158667/한국에서-의대-말고는-길이-보이지-않네요?q=의대&type=keyword 이분을 저격한 것이고 이분또한 극단적인 하나의 시야에서 같은 말만 되풀이 하시기에 똑같은 방법으로 반박하는겁니다.
젠장, 아저씨두…… 요전《킹구》라는 잡지에두 보니까, 나폴레옹이라는 서양 영웅이 그랬답디다. 기회는 제가 만든다구. 그리고 불가능이란 말은 바보의 사전에서나 찾을 글자라구요. 아 자꾸자꾸 계획하구 기회를 만들구 해서 분투 노력해 나가면 이 세상 일 안 되는 일이 어디 있나요? 한번 실패하거든 갑절 용기를 내가지구 다시 일어서지요. 칠전팔기 모르시오?"
"나폴레옹도 세상 물정에 순응할 때는 성공했어도, 그것에 거슬리다가 실패를 했더란다. 너는 칠전팔기해서 성공한 몇 사람만 보았지, 여덟 번 일어섰다가 아홉 번째 가서 영영 쓰러지구는 다시 일지 못한 숱한 사람이 있는 건 모르는구나?"
솔직히 칠전팔기해서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더 많은 것쯤은 저도 압니다. 제목에도 써놓았듯이 저는 https://orbi.kr/00025158667/한국에서-의대-말고는-길이-보이지-않네요?q=의대&type=keyword 의치한 아래의 모든 분들을 깨어있지 못한 사람, 그저 현실에 순응한 사람이라고 반박이 들어오면 나이 먹으면 안다.. 나이 먹으면 다시 도전하는것도 힘들다..(근데 20대) 라는 흑백논리를 펼치는 분에게 저도 극단적인 사례를 끌고 와 동일하게 맞선 것 뿐입니다.
극단적인 사례를 가지고 온 것은 인정합니다.
ps. 저는 제가 칠전에 가기도 전에 나가떨어질 사람이란걸 너무나 잘 알고 있거든요.. 제 아버지는 범인일지 몰라도 저는 쓰레기입니다.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하였고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악재가 겹쳐 실패하는 케이스도 있을걸요
물론 극단적인 예시인것 인정합니다.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너무 뜬금없이 부모님께서 성장하신 것도 있고 애초에 이런 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https://orbi.kr/00025158667/한국에서-의대-말고는-길이-보이지-않네요?q=의대&type=keyword 이분을 저격한 것이고 이분또한 극단적인 하나의 시야에서 같은 말만 되풀이 하시기에 똑같은 방법으로 반박하는겁니다.
어그로 병먹금입니다 댓글달지마요
댓글들 포인트를 잘못 잡은거 같은데 물론 댓글들 틀린말 없지만 이 글이 비판하고자 하는건 노력하고자 하는 시도조차 제대로 하지않고 방구석에 처박혀 현실을 한탄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하려는거 아닌가요?
그건 그래... 이미 저 멀리 죽도록 노력해서 앞서가는 사람들이있는데 환경탓 하며 공부 덜 하면 누가 알아줘. 죽도록 열심히 하는 수 밖에.
물론 노력하신건 알겠지만 세상에 노력100 운0 은 거의 없죠
자신의 성취가 온전히 노력덕분이라 생각하는것도 성급한 생각이라생각합니다
맞아요 진짜 성급한 생각이고.. 사실 그냥 계속 노력하던중 운이 갑자기 굴러들어왔는데 그걸 잘 소화하셨기에 지금의 위치에 계신거겠죠... 솔직히 제가 예로 든 사례는 너무 극단적이에요. 보통 평범한 사람이 가능하냐? 라고 물으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요.. 저는 그저 점심시간때 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https://orbi.kr/00025158667/한국에서-의대-말고는-길이-보이지-않네요?q= 라는 글을 지속적으로 보고 정말 좁은 시야로 자신의 말이 맞다는 말만 반복하시기에 저도 정말 극단적인 사례를 가져와 본 것 뿐이에요.
와 금수저네
글 다 읽고 나니
수능특강에서 본 영어지문 하나가 생각나네요
환경이 어려운 사람에게 극단적인 케이스를 가져와 왜 너는 이 사람보다 나은 환경이면서 성공하지 못하냐, 노력의 문제다 라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냥 뭐 그렇다구요
물론 극단적인 예시인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는 https://orbi.kr/00025158667/한국에서-의대-말고는-길이-보이지-않네요?q=의대&type=keyword 이분을 저격한 것이고 이분 댓글을 보면 현실이 그렇다, 나이먹을수록 느낀다... 하나의 시야에서 같은 말만 되풀이 하시기에 비록 너무나 극단적인 예시이나, 똑같은 방법으로 반박하는겁니다.
온 힘을 다해 노력하지도 않고 남탓 환경탓하지 말라는 뜻 아닌감
그냥 이 이상 이하도 아닌데 댓글들 왜 짜증난거임?
시대별을 관통하는 환경이다르고 그에따른 운이 존재하는데 그걸 환경탓하지말라고여??
님도 결국은 연매출 100억 사업가 집안의 자식의 환경아닌가요??
님도 님 아버지처럼 부모님 손 안벌리고 0부터 시작해서 100억 사업 이루면 인정해드립니다. 지금 집밖으로 나와보셔서 0부터 시작해서 부모님의 자산 일체 안받아보시고 알바하면서 주식도 해보고 한달에 100~120받으시면서 돈 모아보신다음에 성공해보세요. 그럼 님 본문 글 다 인정합니다.
교육에서 중요한건 돈이아니에요 그 주변의 환경이중요해요 .
솔직히 수능 보는데 돈이 얼마나 필요해요? 100만원 정도면 인강 하나 프패 떡치고 교재값떡치죠 그리고 이 정도 컨텐츠면 수능 1등급에 당도하는 사고력을 공부할수있고여
근데 환경이 달라 이같은 정보도 모르고 프패라는것도 모르고 집애서는 교육에 관심없는 부모님, 주변친구들은 그냥 마저 놀고 아무것도없어요.
환경탓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님 아버지처럼 실패를 거듭하고 정보를 모으는 님 아버지와같은 0부터 시작하는 자수성각와 같은 경험하는사람 일 수도 있어요. 근데 이러한 정보 격차와 환경도 생각 못하면서 그저 아버지의 간접적 경험만 경험한체 이런글 쓰시면 님이랑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이해하실거라고 봅니까??
님이 지금 얻는 정보와 환경은 아버지의 경험에 의해 얻을수있는 "자산"이고 누군가가 쉽게 얻을수 없는거에요. 성공을 경험해본 사람이 말하는 무언가가 얼마나 얻기 어려운데요. 괜히 성공한사람들하고 비싼돈 들여서 밥먹습니까?
글 핀트를 좀 제가 잘못읽은거같은데
사람마다 환경이다르고 사람들이 글을 쓰는 이 환경탓 또한 포기하는 환경탓이아닌 그냥 한탄? 마음속에서 나도 지원 잘받았으면 돈 걱정없이 아무 생각없이 공부할수있었을텐데 그런 생각들도 있음을 알려드리고싶네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https://orbi.kr/00025158667/한국에서-의대-말고는-길이-보이지-않네요?q=의대&type=keyword
학교 갔다 와보니... ㄷㄷ 혹시나 해서 쓰는데 저는 이분을 저격한거에요. 며칠전부터 계속 이런 글만 올리기에... 강남 비강남 글이랑 헷갈려서 그러는데.. 혹시 강남 비강남으로 말씀하시는거세요 아니면 제가 저격한 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거세요?
강남 비강남도 그렇고 저 글도 동의합니다.
강남 비강남은 보통 오르비 강남러들은 부모님이 법조계 또는 고위 공무원 또는 대기업 간부 그런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면에수 어떻게하면 성공할수있는지 성공으로 가는 길을 직. 간접적으로 쉽게 지방사람들에비해 많이 경험할수있다는 말이에요 물론 지방에서도 성공하신분들도 있지만
그리고 한국에서는 실패를 용납하지않잖아요. 그런면에서
의치한약수 또는 전문직 면허가 같고있는힘은 일종의 백그라운드가 다시 재기할수있다는 힘이 있다고 봅니다. 의사 면허증 말고도 다른길이 많은데 보통 공대가거나 인문대 가면 길이 여러갭니까? 사업을한다해도 망하면 그 빚을 갚을 능력 그런게 힘들죠
그런면에서 성공하기위해서 오르비를 통해 간접적인 정보를 최대한 얻고 경험하고 있는 정보 또는 자산의 흙수저들의 한탄? 단어 표현이 적절할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이러한 한탄글들을 보고 강남러들이 환경탓하지말라 노력이 부족하다 이러면 열불이 나는거죠
솔직히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것 같습니다. 저 역시 중학생 시절 우연히 뺑뼁이에서 잘못 튕겨 한부모 가정, 외국인 가정, 조부모 가정, 소득 분위 최하위 가정 친구들과 같이 생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중 10에 9은 공부를 해서 성공하겠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올라가보겠다. 등등은 아예 꿈도 못 꾸고 그냥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취업하고 기술 배워서 바로 공장이나 뛰어야겠다.. 라는 생각뿐 다른 생각은 일체 하지 않았고 실제로도 지금 그렇게 살고 있더라구요. 이건 개인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 아이들은 그저 자라면서 보고 들은게 그것 뿐이니까 그것 이외에는 일체 아무 생각도 못 하는 것이겠지요.
또한 어릴적부터 강남 등 부자 동네에 살지 않아 그들과 근본적인 격차가 존재하여 왜 우리집은 어릴적 그렇게 가난했나.. 좀 더 어릴때부터 부모님께서 밀어주셨음 내 인생이 더 좋아졌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보았기에 그 점도 인정합니다.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고 계시는 분중 대규모의 프랜차이즈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관리인이었다가 해외 진출로 쫄딱 망한후 그분은 현재 아버지 밑에서 일하고 계시고 치과 의사분은 다른 치과를 다시 개업해 전국민적으로는 상위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리는 것만 해도 전문적인 라이센스를 가진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이 왜 이렇게 차이가 큰가.. 전문직 개꿀이구나.. 이런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도 이런 종류의 글은, 게다가 이시기에 올려버리면 너무나 극단적인 사례일 뿐이기에많은 질타를 받을수 있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저격한 분의 글을 읽다가 제가 홧김에 이런 글을 쓴것도 인정합니다. 이글을 쓰는 초기의 순수한 마음은 그저 '저 xxxx 자꾸 어그로 끌면서 김 빠지는 소리하네? 자기 말이 진짜 정답이고 다른 사람 말은 전부 현실적이지 않은 말 뿐이라는건가? 그럼 이런 사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많은 성공사례와 실패사례가 있는데 실패사례만 가져와서 신세 한탄만 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면 (여기 중요) 1년더 못 해먹겠다고 하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 없었고 그냥 더이상 안한다. 근데 의대는 가고 싶다. 의대 못 가면 실패한 인생 빼애애액 거리네?' 였고 단지 저 분의 글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극단적인 사례를 들고 왔습니다. 이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제 생각이 짧았던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솔직히 저는 제 아버지의 삶을 저보고 살라고 하면 그냥 자살할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