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작성하는 루트 모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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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6평 47, 9평 (누가 만점 아니면 15분컷 쓰지 말랬는데 제가 노베는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고 1번이랑 척수 31쌍 틀린 건 좀 아까워서) 마킹까지 15분컷 해서 46점인 덜 고인 재수생입니다 루트님 모고는 0회를 4월?에 이미 한 번 풀었었고 작년에 그 카페에서 칼럼을 본 경험이 있어 1회를 의심없이 바로 풀었습니다
비유전. 무난합니다 매우 무난해요 1n번대의 3단원은 어떤 부분에서 낚일 뻔 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정말 무난했어요 갠적으로 조금은 더 어려워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제가 9평 끝나고 척수 신경 31쌍의 충격으로 비유전을 한 번 돌린 것도 어느정도 작용했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어려운 편은 절대 아니에요
유전. 지옥불을 걸었어요 11번부터 시작해서 솔직히 제대로 푼 유전은 세포분열과 가계도 뿐이었던 것 같아요 비분리, 멘델 다 반은 찍으면서 풀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전 글에는 조졌다만 한 것처럼 썼는데 온갖 험한 말이 다 나왔어요 뒤통수를 때리는 문제들이 많았고 오답을 2차에 걸쳐서 했는데 2차 때까지도 이해가 안 간 뿔 문제는 해설지를 5번을 정독했고 칼럼을 찾아보게 만들었습니다ㅎㅎ.. 등급대 상관없이 무언가를 배워갈 수 있는 부분이 세세하게 모든 유전 문제에 있습니다 전 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해설지가 조금 어려워요 2등급대 이하인 분들 중에서 특히 출제자분의 칼럼을 안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매우 혼란스러울 것도 같습니다ㅠㅠ 저는 11번 한 문제만 해설을 유심히 봤고 나머지 문제들은 제 풀이를 확립하기 위해 제 풀이대로 풀고 나서 살살 봤었는데 약간 유전에 약하신 분들은 조금은 헤매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만 한 번 이해하면 해설지 내에서도 얻어 가는게 많은 그런 풀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얻은게 정말 많았고 뿌듯했던 모의고사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면서까지 후기를 남기고 싶었었고 후기를 남겼었는데 휴르비 하면 괜히 혼란만 드릴까봐 후기를 지웠었는데 그래도 말하고자 했던 바를 남기고 싶었고 후기 글이 별로 없는게 아쉽더라구요 갠적으로 올해 푼 모고 중에서 제일 많이 틀리고 제일 많이 새로운 걸 얻은 시험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도 꼭 풀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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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뀩뀩?
걔랑 비교하지 말아주세요ㅠ
달팽이 얼굴 개궁금한데 ㄹㅇ 같은학원인데 누군지몰라서
저 걔 카이로스 몇 번인지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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