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할 때 .honey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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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냐 운동이냐. 일찍 일어나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과 피곤한 몸에 휴식을 더 주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침운동과 수면 중 수면을 택했을 때 자책감에 잠을 푹 이루지 못하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본 기억도 있을 것이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수면도 우리가 건강하게 사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충분히 자지 못한 경우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운동에 집중할 수 없다. 평소와 같은 시간, 같은 강도의 운동을 소화하기도 어렵다. 수면부족은 체중증가와 관련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아침에 30분 더 잘까, 일찍 일어나 30분 더 운동할까. 무엇이 건강에 더 좋은지 고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운동과 수면은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몸의 기능을 균형 있게 유지시켜준다. 낮에 운동하면 밤에 더 푹 잘 수 있고 밤에 충분히 자면 다음날 더 좋은 컨디션으로 운동할 수 있다.
우리 몸에는 내장돼 있는 시계, 즉 생체주기를 조절하는 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활동과 관련 있는 생체주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꾸준히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수면의 질도 향상된다. 낮의 신체활동은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 전체수면시간을 늘려준다고도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하루 30분 이상, 심박수의 60~75%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4개월간 꾸준히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운동한 그룹은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과 수면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운동을 강하게 많이 할수록 수면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자기 직전에 하는 운동도 신체를 자극해 쉽게 잠들지 못할 수도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지만 잠과 휴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운동해 피로가 쌓이기도 한다. 결국 더 오랜 시간 운동하지 못하고 쉬어야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도 잠과 수면 중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된다면 한가지 팁이 있다.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저녁에 30분 일찍 잠드는 것이다. 때로는 1시간 일찍 잠들 수도 있다. 처음에는 아침잠을 줄이는 것이 힘들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수면시간은 오히려 늘어나는 것이다.
하루 30분 이상 약간 숨이 가쁠 정도의 중등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수면의 질을 높여주고 나아가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운동한다고 해서 바로 잠을 푹 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운동을 지속해 몸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조절되면 장기적으로 좋은 수면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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