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피터파커 [73629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10-26 23:38:27
조회수 425

죽고싶다는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103957

혹은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을 이해 못하거나 

공감 못하는사람들은 어떤점이 달라서, 

어떠한 영향에 의해서 생각이 다른걸까요.


전 제가 언제 너무 괴로워서 참다못해 자살하고싶거나 살기싫어서 죽고싶다는 말을하면 왜 그런말을하냐며 뭐라하던데.


전 너무 힘든데, 남들은 이해나 공감을 못해주다보니까 너무

슬펐던적이 많았어요.


그러고보니 잘풀린적이 몇 없었지.

내가볼때는 그친구들 몇몇은 나보다 더 인생이 잘풀리는것 같던데...


나도 좀 풀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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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844991 · 19/10/26 23:39 · MS 2018

    저는 주변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후로 그 말이 그렇게 곱게 들리진 않더라구요

  • 꾸에엥 · 858043 · 19/10/26 23:41 · MS 2018

    저도 주변에서 반반?이렇게 나뉘는 듯....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이해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해하다가 지쳐서 그만하는 사람도 있고..

  • 멍댕댕 · 904556 · 19/10/26 23:45 · MS 2019

    죽고싶단 생각을 했을때를 잘 생각해보면 죽고싶기 보다는 그렇게 살기 싫었던거 같아요..
    그럼에도 죽는 친구들이 있었고, 지금은 자살한다란 말도 쉽게 쓰고 싶지는 않네요,, 힘내요!!!

  • 고독한독재러 · 876259 · 19/10/26 23:58 · MS 2019

    직접 그감정과 상황을 느껴보지않는이상 제대로 공감못하죠.... 저도 매일 죽고싶다라는 말 머릿속에 붙들고 살았고 힘들어했는데 주변인들은 위로는해줘도 공감을 제대로하고 하는 위로가아니라 딱히 위로받고싶지않았었던거같은..

  • 성균관 피터파커 · 736295 · 19/10/27 09:41 · MS 2017

    전 누군가 공감해주는 사람이 가까이있으면해요.
    주변보니 위로받아도 다 공감못해서 계속 답답합니다.

  • 대학가고싶댜ㅏ · 872227 · 19/10/27 18:31 · MS 2019

    저도 항상 힘들어서 털어놓고 싶을때가 있는데 주변에 말 할 사람이 없더라고요
    밖에서는 괜찮은척 다 해도 밤에 집에 올 때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흐를 때도 있고 자려고 누웠다가도 막 울고있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게 제일 답답하고 무서워요 그러면서 진짜 우울증에 걸린건가 싶기도 하고 맨날맨날 그러면서 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