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h8506 [806794] · MS 2018 · 쪽지

2019-10-26 05:04:52
조회수 346

글 읽을때 속으로 소리내는거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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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모든사람들이 생각을 소리로할줄 알았는데 친구가 자기는 생각을 글자 기호 이런걸로한다네요 걍 태어나서부터 자연스럽게 그랬대요


그니까 아 배고프다 이런 생각을 한다치면 아 배고프다 란 글씨를 상상하는거지 속으로 소리를 내는게 아니라는데


이게뭐 진짜 안내는건지 자기가 자각을 못하는건지까진 모르겠는데 한사람이라도 생각을 시각적으로한다는애가 있으니까 신기하네요



일단 저는 생각을 소리로해왔는데 평생동안

그래 이해가안되거나 어려운 문장이 있다치면 천천히 다시 읽으면서 생각했거든여

생각을 하는동안 시각적인 걸 상상하는건 잘 없었고여

해도 구체적 이미지? 태양중심설 이런거?


책을 진짜 안읽어서 그런가 글 보는 것보다 말을 듣는게 훨씬 편하고 글도 생각해보면 소리를 내서 저스스로한테 말해주는 느낌으로 이해해온 거 같은데 


올해 인강을 들으면서 그런말을 좀 들었거든요 글자에서 바로 의미로 와야 빠르다고 글자가 소리를 안 거치는게 좋다고

그리 강조하신 내용은 아닌디 왠지 집착이가서 계속 소리를 죽일려해봤는데 


걍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평생 소리로 생각해온 사람한테도 진짜 그럴까 싶네요


이해, 생각에 효과적인게 보는 걸지 듣는 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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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진짜뭐하지 · 910235 · 19/10/26 13:41 · MS 2019

    ㅁ너무 그 말에 집착하지 마시고 억지로 고치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본인이 하던대로 하세요 그래도 돼요 괜히 그 말에 신경쓰여서 압박감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도 여러번 읽을 수가 있어요 저도 국어 문제 풀때는 속으로 소리내서해요

  • abh8506 · 806794 · 19/10/31 17:04 · MS 2018

    집착안하는게 맞는거같긴 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