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담 [37166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10-25 2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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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많이 남은 사람(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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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과탐 실모가 30~40개가 남았다


-> D-day 날짜보다 더 많은 실모를 구매하는 사람은 없음


-> 즉, 애초에 실모 숫자가 D-day보다 적었을 확률이 100%


-> 어쩔 수 없이 1일 1~2실모


-> Why? 아까우니까


팩트1 - 애초에 지금 시기에 남은 날짜보다 실모 많이 남은 사람이 하루 1~3실모 잡고 달리려 해봤자 또 밀리게 되어 있음 100% 왜냐? 그럴 의지가 있는 사람이였으면 애당초 안 밀렸음.


팩트2(존나 중요) - 매년 강조하는 것이지만 음식 남기는 거 아까워서 다 먹다가 다이어트 실패하는 사람처럼 남은 모의고사 아까워서 비효율의 끝판왕을 달리면서 막판에 새로운 문제 미친듯이 푸는 사람 또한 실패할 확률이 매우 큼.


남은 20일 아까워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재고처리반으로 살면 진짜 최악의 상황임.


과감하게 버릴 거 버리는 게 진짜 필요한 이유가 예를 들어 한 번 풀었던 모의고사 10회를 모아 놓고 괜찮은 문항을 다시 한 번 쫙 다 풀면 그때야 말로 진짜 실력이 떡상함을 느낄 수 있음. 그러니까 남은 기간 모의고사 횟수 대략 정하고 + 그 모의고사들을 주요문항 위주 풀셋으로 2회독 쭉 돌릴 시간적 여유까지 정해서 남은 모의는 과감하게 버리셈. 


매일 닥치는 대로 1일 1~3실모 막판에 하면서 효과 좋다는 자기 위안 제발 그만ㅠㅠ 그냥 모의고사 존나게 쇼핑하다 보니까 재고가 오지게 남아서 풀어대는 거 다 앎. 


정말 진심어린 충고로 잘 받아드렸으면 합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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