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즐리griz [89833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10-25 21:21:25
조회수 229

12년간의 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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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금 해이해진 것 같아 자기최면 걸려고 글 씁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 고3이 되기까지

매년 매 학기마다 장래희망을 적어서 내는 종이에는

항상 로봇공학자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렇게나 오랫동안 바랐던 꿈인데

최근 들어 성적을 보며 아 그냥 성적 맞춰서 공대 아무 과나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걸 반성합니다

원하는게 있는데 치열하게 노력해서 얻을 생각은 안하고

적당히 남들 다 하는 만큼만 공부하면서

부족한 공부량은 자기합리화로 넘겼던 날들을 반성합니다

남은 시간 남김없이 쏟아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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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치동딜러 · 889820 · 19/10/25 21:34 · MS 2019

    이 각오 절대 흔들리지 않길 바랍니다. 저도 님처럼 꿈이 있지만 결국 그 꿈과 관련이 없는 의대를 목표로 잡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 글 보며 조금 제 자신에 대해 성찰하게 되네요... 흔들리시고 힘드실때 마다 본인이 작성하신 이 글로 돌아와 마음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오늘하루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리즐리griz · 898339 · 19/10/25 22:52 · MS 2019

    감사합니다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