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구청 지원으로 반값 하숙집 등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07032
반값 하숙집’ 등장…학생들 호응
고향집을 떠나 서울에 혼자 사는 대학생들에게는 학비뿐 아니라 매달 수십만 원씩 드는 주거비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의 한 구청이 낡은 집을 개조해 저렴한 하숙집으로 제공하면서 주민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양대에서 15분 거리의 한 주택.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 9명이 하숙중입니다.
매끼 식사도 할 수 있지만 하숙비는 한달에 15만 원, 주변 시세의 1/3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장민욱(한양대 4학년): "한달에 15만 원에 식비 숙박 다 해결되니까 최소 20만 원씩은 줄이는 거 같아요."
재개발 계획 등을 기다리며 비워 둔 지은 지 40년 넘은 낡은 집을 구청이 나서 하숙집으로 개조한 겁니다.
구청이 먼저 집을 수리한 뒤 관리인을 지원하고 하숙생까지 구해주자, 집을 방치해 온 집주인들도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인터뷰>김원호(집주인): "어차피 재개발 하는데 굳이 투자할 필요가 있겠나 생각했는데 지금 하길 잘한 거 같아요."
집주인은 1500만 원 안팎의 개조비용을 부담하게 되지만 하숙비를 받은 다음 갚아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오최환(성동구청 팀장):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서민의 주거복지 문제도 동시에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했습니다."
대학생과 집주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해피하우스는 재개발 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입력시간 2011.12.27 (13:15) 최종수정 2011.12.27 (19:16) 구경하 기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래 개쩐다 2
캬 뒷북이지만
-
수능 최저도 내신 반영도 아무것도 없이 그저 수리논술 100%인 학교가 있으면...
-
강k 반인데.. 좌석신청이 안 떠요 마감 아니긴 해여
-
라고 말하면 나락가나? 라고 말하면 나락가나? 라고 말하면 나락가나?
-
14년인가? 그때부터 2~3년동안 A형 B형으로 나눠서 수능 수학 시험을 본걸로...
-
비문학 인문 제재 분야별 기출 모음 (14) - 현대 사회·문화 비판 Ⅱ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현대...
-
자퇴 고2고 지금 독재다니면서 시발점 미적 워크북이랑 쎈b까지 끝냈고 뉴런 바로...
-
ㅇㅂㄱ 8
-
반지름 1인 원 구해서 점 P랑 Q가 원 위의 점이고 AQ벡터랑 PC벡터가 같다는...
-
초압축네시간수면 0
-
네
-
욕 ㅈㄴ나오는데 풀리긴 또 풀리고ㅜㅜ 이런거 맞나요 풀면서 열올라서 ㄱㅐ화남 시간도...
-
24->26 0
24수능 성적 언매 확통 정법 사문 (백분위) 89 89 3 높4 높2 에서...
-
1, 2, ... n과 같이 번호가 붙어 있는 문 n개(n >1)와 문지기가 있다....
-
아님 걍 미적분 빼고 풀음?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재수할맛난다 8
현역때 수능 46363나왔고 내신 기간 한 2주 바짝해서 전교 10등권에서 놀던...
-
평소라면 절대 안할 말을 뇌 안거치고 뱉게됨 오르비 끄고 빨리 자야되는데
-
리젠이 멈췃내 2
-
...
-
내가 사랑하는 것이 나의 참자아인지 혹은 왜곡된 자아인식 인지에 따라 갈린다고 함...
-
공부? 종교? 운동? 게임? 아니.. 그런 게 아니야.. 오르비.
-
오늘 수고했어~ 힘들었겠다? 우리집:왔나. 밥무. 부모님한테 할때는 오셨습니까 밥이나 먹어요
-
내가 과외 선생이라서 호칭은 선생님인데 공교육 교사들은 인성적으로 교육하는 방법을...
-
결혼이라 0
우리나라에서 몇살에 뭐해야되고 나이 칼같이 정하는 데 결혼도 한몫한다고 봄 ㅇㅇ
-
아니 근데 4
왜 맨날 새벽우울증 도질거 알면서도 이시간까지 오르비를 하고있는걸까? 자라고 한말씀씩만 해주십쇼..
-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역설적으로 결혼이 목매지 않아야 좋은 사람을 만난다고...
-
수1 해달래서 지로함 vs 수열 뭐 해줄까
-
나란 사람
-
오르비 똥얘기 꼬추얘기하다가 이런 철학적인 얘기하니까 좋아 5
옯붕이들 이런면도 잇엇구나 조아
-
나 자신의 안위보다도 14
타인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정말로 되고 싶다..종교인으로서의 오랜 생각임...
-
나는 근데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 제일 부유한 사람같음 13
가끔은 물질적인 부유함을 부러워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런 걸 배운 사람이 더 부러움...
-
그리우면 개추 8
좆 그리우면 개추
-
슬슬잘까 1
으히
-
재작수 돌아보기 2
잊잊잊잊보다 할매턴이 너무 어려웟음 진짜 잊잊잊잊은 수필만이 킥이 아니고 걍 세트...
-
사실 내후년도 하고 싶긴 한데 내신이 못따라오기에 그냥 포기했어요 군대가야죠...
-
작수돌아보기 5
국어가 어렵다 느껴지진 않았는데 현장이여서 그런가 시간이 너무 부족했음 그러면...
-
ㄹㅇ 신기한게 2
20년 인생동안 뭐 학원 친구 외부 활동 친구 빼고는 주변에 여자도 없이 그냥...
-
수학 과학 선행 아무것도 안 된 고1이면 닥 문과가는 게 맞으려나요
-
뇌속에서 완전히 휘발됨 가장 기억에 남는건 영어시간에 식곤증와서 듣기 3개 놓치고...
-
쉬벌 뭐노
-
통통이 인데 작년에 재수할때 수학 백분위가 69수능 96,99,83인가 그랬음...
-
못찾겠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