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녀 [387102] · MS 2011 · 쪽지

2011-12-31 18:07:48
조회수 4,520

인강 안 듣고 공부하신 분들이 올비엔 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06557

특히나 올비에서..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인강 들은 시간 합하면 24시간도 안 될겁니다..;;
인강이 워낙에 안 맞아서요..(시골이라 학원 문턱도 못 밟아봄..)

근데 독학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인강 계획 세우느라 머리를 썩히시네요..
갠적으론 인강 듣는 것보단 차라리 덜 풀어지는 학원이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인강의 효용에 대해서 올비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연말에 마음만 괜히 싱숭생숭해서 올려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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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설공가지 · 348401 · 11/12/31 18:10

    독학하면 쓸쓸하니까 하루에 한 강의 2개 정도는 들어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ㅎㅎ
    물론 나머지 스스로 공부시간이 최소한 7-8시간은 채워줘야 될거라 봄

    논술준비 잘되가시나여?

  • 물리녀 · 387102 · 11/12/31 18:12 · MS 2011

    ㅠㅠ 방학하고 나서 망나니가 되었어요...ㅠㅠ 연대 우선도 광탈해서 그냥...1월 1일까지는 정신 못 차릴 거 같아요..ㅠㅠ

  • 승동 · 309234 · 11/12/31 18:10 · MS 2009

    사.과탐 경우에는 확실히 인강이 도움이 됩니다
    (저도 과탐의 경우. 인강은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언.수.외의 경우는 사람마다 부족한 점이 다르니깐. 그 부족한 부분만 인강으로 채워넣으면 될거 같습니다.

  • 비둘기 · 326684 · 11/12/31 18:11

    탐구는 정말큰거같아요

    언수외는 혼자하는게 좋은거같고..

  • 물리녀 · 387102 · 11/12/31 18:13 · MS 2011

    음..;; 저의 경우 과학탐구는 그냥 ebs교재만+학교수업 들었는데요.. 공부 빡세게 했던 과목은 잘 나오더군요..(2학년 이후 ebs밖에 안 푼 화1 생1 광탈)

  • 쭈구리ㅗ · 333409 · 11/12/31 18:14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마이뉴 · 207255 · 11/12/31 18:15 · MS 2007

    만만함님 인터넷강의 활용한 적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0에 수렴하는 걸로 알아요
    요즘 뜸해지셨지만 ㅠㅠ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인터넷강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자기가 부족한 부분만 골라 수강할 수 있다는 점 + 배속 기능 + 통학 시간이 없다는 점 + 쉬는시간/식사시간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 등
    인강도 자기 마인드 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효용성을 얼마든지 극대화할 수 있어요 ㅋㅋ

  • 물리녀 · 387102 · 11/12/31 18:17 · MS 2011

    음...ㅋㅋ 제가 인강을 일찍 포기한 이유가... 전 '자기 마인드 관리'를 잘 못해서에요...ㅋㅋ 컴퓨터 켜면 딴거 하고, pmp로는 영화만 보고...ㅋ 전 제가 좋을 때 공부를 몰아서 하거둔요,,,, 의지가 있으신 분들은 인강 충분히 활용할 만하단 건가요?

  • 난설공가지 · 348401 · 11/12/31 18:19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인강볼때 오른손이 마우스를 왔다갔다 하죠

  • 마이뉴 · 207255 · 11/12/31 18:21 · MS 2007

    ㅋㅋ 저도 PC로는 강의 안 들었어요 딴짓을 하도 많이 해서요
    PMP에 강의 잔뜩 넣고 그 외에 다른 건 가끔 무도 놓친 거 빼곤 안 넣었어요
    무도도 일요일 아침에 딱 한 번 보고 바로 삭제 ㅠㅋㅋ

  • 물리녀 · 387102 · 11/12/31 18:22 · MS 2011

    헐... 도인이시네요..ㄷㄷ
    역시 그냥 고등학교 3년간 디지털 문맹으로 살길 잘 한 거 같아요..ㅋㅋ

  • 공학박사 · 387241 · 11/12/31 18:36 · MS 2011

    인강 들어본적 없는 1人

  • 꾸몬 · 379022 · 11/12/31 18:42 · MS 2011

    만만함성님 킁킁
    탐규는 듣는게 더 죻은거같아영

  • 미하시 · 323925 · 11/12/31 18:49 · MS 2009

    전 남의얘기 들어도 별로 와닿지않아서 완전 쌩독학햇어요
    검정고시라 학교도안나가고 시골이라 학원도없고 인강도 안듣고 혼자 머리싸매고 고민함서 공부햇어여 ㅠㅠ 그래서논술털렷..

  • 마녀 · 393225 · 11/12/31 18:51 · MS 2011

    저도 언수외는 인강을 들어본적이 없지만 , 사탐 3과목은 인강에 의존하는 정도가 커요.

  • 시테 · 357494 · 11/12/31 19:01 · MS 2010

    국사 개념강의, 수 10-나 삼각함수, 행렬 단원 수능 준비 처음 시작할 때 한바퀴씩 돌린거 빼면 인강 전혀 안들었어요 ㅇㅇ 사탐 또한 그냥 동네 재종반 강의 들었어요

  • babo♥ · 385158 · 11/12/31 19:03

    보통 인강안들으시는 분들은 학원다니시던데

    둘다 안하시는분은 드물지않음??

    전 서울사는데 동네가 좀.. 그래서 po인강wer

  • 여자사람친구 · 349764 · 11/12/31 19:33

    저도 ㅋㅋ전 그냥 혼자공부하거나 학원가는걸 좋아해서요.. 탐구도 인강으로 듣기 별로..

  • 엘파야소 · 384792 · 11/12/31 19:34

    저도 혼자공부하는거 좋아해서 ㅋㅋㅋㅋ
    초에 권대승 논술만 들음.

  • 오로라00 · 384971 · 11/12/31 20:49 · MS 2011

    학생은 아니지만 필요한 공부할 때 인강 켜 놓으면
    TV 시청 모드가 되던데....
    어떤 때는 간식 먹으며 강사가 떠드는 거 구경하는 자세가 됨.
    그러니
    강사의 설명 내용이 귓바퀴에서 맴돌기만 하고
    뇌로 잘 안 들어오던데...
    그래도 노는 것보다는 낫죠.
    집중시키는 힘이 약한 것을 극복해야 할 거에요.
    정신 바짝 차리고 듣거나 열심히 필기하면서 듣거나 하면 좋아요.
    학원 왔다갔다 하는 시간과 돈
    학원 가고 싶어도 못가는 지역은 인강 좋죠.

  • mnmnmmnn · 327863 · 11/12/31 20:58

    지금까지 인강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뭔가 인강은 돈아깝다는 생각이 팍팍들어서 ㅋㅋ

    근대 제주변보면 인강 안들어본 애들 없는듯요..

    해설강의는 몇번 들어봤습니다 이기상ㅋㅋ뭔가어눌해서 키자마자 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지리계열 일타 ㅋㅋㅋ

  • 물리녀 · 387102 · 12/01/03 13:59 · MS 2011

    해설강의 공감요...ㅋㅋㅋㅋㅋ

  • 감네리 · 381951 · 12/01/01 01:39 · MS 2011

    여기여기여기! 있어요.

    인강 들은적은..1학년때 ebs 깔짝깔짝?ㅋㅋㅋㅋㅋ 그것도 1학기만,,,

    과탐 수학은 학원갔고

    외국어는 중학교때 외고대비했던걸로 뻐겼고

    언어는..언기보고..ㅋㅋ

    인강스타일이 안맞으면 인강 안보는거죠 ㅎㅎ

  • kaisarliar · 394650 · 12/01/01 20:23 · MS 2018

    이것도 케바케 아닌가요

    전 완전히 인강타입이라

    전 오히려 현강들으면 자꾸 딴생각 하게 되더라고요

    뭔가 강사랑 1:1 호흡이 아니라.. 다수의 수강생중 하나로 묻혀버리게된달까..

    근데 인강은 이어폰 딱 끼고 피엠피던 노트북이던 그거만 보면서 하니

    집중 엄청 잘되더라고요

    딴생각 하나도 안하고 완전히 강의에만 몰두에서 듣다보면 훅훅 시간 지나가고

    기억에도 잘 남고.. 개인차인거같아요

    전 오히려 학원이 안맡는거같다는

    타입이 학원도 다수보다는 소수정예, 소수정예보다는 과외 이런 타입이라

    과외만큼은 아니어도 인강이 소수정예 학원급은 되는듯요 가격도 저렴하고..

  • 나카렌 · 278738 · 12/01/03 07:04 · MS 2018

    제 경우 수학과 물리에서는 인강이나 학원을 참고용으로 조금 들어 본 적은 있지만, 대체로는 혼자서 공부했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든 학원이든 과외든 "좋은 방법"이 될 수는 있지만, "반드시 따라야 하는 방법"은 절대 아니라고 봐요. 혼자서도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