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생 수시납치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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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지방대=지잡대때려치고 자퇴한 사람입니다...
지방대는 맞지만 과 자체는 높아서 국립대포기하고 장학금도 받을 겸 들어갔었네요
취업보장되는.. 뭐 대충 예상하시죠
그냥 다니려했는데 도저히 적성에 안 맞더라구요
그거 이외에도 정신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자퇴를 했었어요
인간 관계 문제는 아니구요
자퇴한 대학친구들하고는 아직 연락하고 잘지냅니다
인싸여서 나오는데 좀 그랬던게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어쨌든 내가 원하는 진로도 아니고 어차피 취업해서 갑부될 것도 아니고 굶어죽어도 못하겠다 싶은 공부는 아니다 싶어서 자퇴했구요
정신이 힘겨워서 9월에 고민하다 제일 낮은 카드를 국립대에 그냥 별로인과 그냥 수시교과로 썼어요
부산경북아니구요
작년 입결이 제점수보다 낮았구요
지나ㄲ사에서 보니까 4명뽑는거면 제가 4등이더라구요
지역인재쪽이라 지원한 사람도 별로 없구요
근데 모의고사나 사설모의고사를 보니까 성적이 꽤 괜찮습니다
사실 9월에도 괜찮았는데 삼수하다가는 자살할지도 모른다생각해서
그냥 썼습니다
수시로는 3등급인데 정시로는 올 2는 맞아야가는 신기한 입결이더라구요
일단은 써버렸습니다
ㅜㅠ
그리고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한거라 이렇게 점수가 빨리 오를 줄은 몰랐어요
항상 4등급이던 수학이 1이 뜨고
영어는 원래 1
국어도 1후반에서 2등급초
사탐은 2등급정도 되네요
수학 나형이랑 처음보는 사탐 공부 한달하고
국어랑 영어는 그냥 친 9월이
22223이였습니다
6월은 집에서 풀어봤는데 비슷했구요
한달공부한거 생각하고 높게 썼어야한 것 같은데..
작년 수능에는 국수영과탐(이과)
24178나와서
수시로 냈습니다..
수시는 3등급 초반입니다만
극단적이라ㅎㅎ..1등급도 있고 7등급도 있고 다이나믹합니다
수학과학이 5-7에서 놀고 영어나 외국어나 국어나 사탐쪽이 1-2라 맞춰지는 기적적인 등급입니다
혹시 모르니까 잘 낸거 겠죠?
아니면 수시 논술 낸 거 붙겠죠..??
그냥 밥먹다가 붙잡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심란해서 글 써봐요
물론 오르비에서 추구하는 대학은 더 높지만
그거 안바라고 인서울만 아니 부산쪽이라도 가고싶습니다..
삼수말고 반수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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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혹시 홍익대 논술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홍대식 내신은 3.1이고 경영학부 지원했습니다
1번(인문계열)문항은 걍 헛소리로 칸 채웠구요
(사탐을 안배워서 뭔 소린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선택과목도 지리사문이라ㅎㅎ..
2번문항(상경계열 배점2배)은 솔직히 잘썼습니다ㅜ
최저는 보시다시피 충족했구요
불가능이겠죠.. 내신도 낮고 1번을 날렸으니..
혹시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ㅜ
지나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