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듯안늦은듯 [912674] · MS 2019 · 쪽지

2019-10-16 19: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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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 10모(스벅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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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서 풀어서 스벅모)


오늘 7시에 일어나서 8시 40분부터 OMR까지 해서 쭉 풀어봤습니다 점수는 생각보다 잘나왔는데 체감상시 쉽지만은 않았는데 컷이 높아서 고3들 리스펙...


국어 : 98 (21번) 

독서들이 내용이 좀 빡셌고 개인적으로 자신없는 사회지문이 나와서 이해하는데 어려웠는데 오히려 잘 풀었다고 생각한 문학에서 나가서 당황. 요즘 이감풀때도 문학이 오답률이 높아서 방심하면 훅가겠다는 생각을 하는중.


수학가형 : 96 (19번) 

19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와서 전개도를 좌표평면에 올려서 방정식 구해서 연립해서 각 변의 내분 비까지 구했는데 시간이 끝나버렸는데 찍기도 실패. 해설 보니까 어렵긴 어렵던데 아직 벡터에비해서 이런 정사영이나 공간도형을 잘 못하는 것 같아 드릴을 다시 봐야겠음. 21번 29번은 무난무난했고 30번은 20분정도 계산에 시간 투자해서(이때19번은 이미 1회차 실패하고 포기한 상태였음) 꾸역꾸역 풂. 뭔가 전체적으로 어제푼 양가원 시즌2 6회가 생각나는 느낌이었음. 


영어 : 100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장가서 잠깨는게 습관되어있는데 바로 문제푸니까 좀 피곤함이 몰려옴. 31번 32번쯤 너무 졸려서 순서부터 풀고 다시 빈칸으로 돌아옴. 순서가 오히려 빈칸보다 쉬웠던 것 같고 어법이랑 문장 삽입은 평가원에 비해서 많이 쉬웠던 듯(어쩐지 2점) 오히려 듣기가 생각보다 대화가 길어서 평소보다는 어려웠던듯(계산문제)


한국사 : 45 


생명1 : 50 

두문제 10번/20번 남기고 15분 남았는데 10번이 아무리해도 안나와서 20번을 풀고 마킹하니까 30초 남아서 개수 체크해서5번으로 찍어서 10번은 맞춤 10번은 오답할때 다시 풀어봐야겠지만 염색체랑 유전자 짝짓는 표문제가 너무 어렵다.. 지엽도 없고 비유전은 무난했던듯 아마 수능이었으면 47점이 1컷이었으려나.


지구1 : 50

그랜드캐년에서 당황했는데 어릴때 본 다큐 기억으로 풀었고 아마 수능땐 우리나라 지형으로 나오지 않을까..? 아름다운 한반도인데 다른나라 지형이..? 같이 시험본 친구는 17번을 틀렸더라 17번 뭔가 카스텔라N제 푸는 기분이었다 카스텔라 풀고 나니까 천체문제를 항상 의심하고 또 의심하게 되고 남반구임에도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1번 문제도 친구 틀렸던데 나도 꽤 자료해석에 오래걸린문제였다. 전체적으로 좋았던듯! 수능이었으면 지구도 47이 1컷? ㅜ 



시험보신 고3/N수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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