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ms1 [337716] · MS 2010 · 쪽지

2011-12-29 18:11:46
조회수 1,600

재수 vs 반수 vs 편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9077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등급대는 ㅠ 언6 수리나형5 외국어7 지1 6 화1 6 지2 6 입니다. 물론 반수를한다면 1월에서 2월은 공부 죽어라하고 3456월달에도 학교다니면서 수능공부에 엄청충실할것이고 그이후로 반수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려고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재수를 매우반대하십니다. 편입은 한다면 학사편입을 하려고요.. 그래서 이 3가지중 정말고민됩니다. 좀 경험자분께서나 답변좀해주세요 ㄷㄷ 물론 정말 열심히할 자신이 있고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르블옹] · 305608 · 11/12/29 20:32 · MS 2009

    세가지 길 중 한가지 길을 선택하시기 전에..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시구 각각의 기회비용을 고려하신다음에

    그 길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이란 본인께서 다다라야할 종착점, 즉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뭐해 먹고 살것인가'와 같은 것일 수가 있고

    목표란 그러한 종착점에 다다르기 위한 방편으로,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한다' 라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재수, 편입이 목적이 되는것이 아니라

    본인께서 어떠한 진로를 희망하시고 그에따라서 어떠한 학과를 진학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재수와 편입 중 기회비용을 고려해서

    어떠한 길을 걷는것이 현명한 것인가를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직,간접 경험으로 그 각각의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반수라는것이 준비기간도 짧고,

    대게 하시는 분들 보니 어느정도 기본실력이상은 갖추어진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진학한 학교를 보험의 성격으로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것인지라

    최소학점신청하고 수능공부를 준비한다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구 편입같은 경우도 워낙 경쟁이 높은데 반해서,

    편입을 하고나서 그 노력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것 같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2년간 재학했던 편입전 학교는 평생 꼬리표로 남게 되구요...

    그러기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성자 분께서

    종합학원을 다니시면서 재수를 하시는게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