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결이 어떻든 사회인식은 바뀌지 않는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880675
라는 명제에 동의하는 편이었는데
고시나 준고시 알아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뀜
킹거국 대학 입결하락 추세랑 고시합격 인원 4년 간격정도 두고보면 놀랍게 들어맞아서...
저기 나름 명문대학 홍보하시는 분 글 거진 팩트기반이라 동의하는 편인데 중간에 한 문장
‘입결이 어떻든 사회인식은 바뀌지 않는다’ 여기서 오류가
현재 입결이 어떻든 ‘현재’ 사회인식은 바뀌지 않지만
현재 입결의 주인공들이 사회진출할 시기 더 나아가 기득권층이될 때의 사회인식을 따져야됨
현재 사회인식은 잠재적 입학생들 어깨뽕이나 택시기사 아저씨의 반응 정도 뭐 최대한 긍정적으로 기업 설명회 유치 정도에 도움이 되겠지만
내년 입학생이 4년+군머+@ 후 사회진출 혹은 더 멀리봐서 사회에서 기득권층이 되었을 때의 사회인식은 또 다르게 봐야한다는 거임.
물론 기존 사회인식 기반이 탄탄하니 대우아주대처럼 폭망하진 않을거임.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지역대장대학의 인식과 현재의 인식을 고려해봤을때 특정 대학의 인식은 불변할거라고 생각되지 않음.
입결과 별개의 사회인식을 상수값으로 가질 수 있는 대학은
스+카이 혹은 그에 준하는 대학이라고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초등의대반' 버젓이 광고...법도 못 막는 '의대 광풍' 4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 뒤 학원가에서는 초등 의대 준비반이 더욱 인기를...
-
국어 체화 0
심찬우 선생님이나 강민철 선생님 독해법 체화하신분 ..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
-
시간내에 푸신분들 해설 영상 처럼 F(×) 치환해서 이차함수꼴로 푸셨나요..? 전...
-
ㅅㅅ전자 등 대기업 가려고 그런건가요? 생각해보니까 회사 종류는많잖아요. it회사...
-
미소녀분들 연락주세요:)
-
오피스텔 11층 건물이 좋긴좋음 상가라인이라 3층만있씀 웅장함ㄷㄷㄷ
-
수능영어 절대평가한다더니…사교육 안 줄고 난이도만 '널뛰기' 4
수능·모평 영어 1등급 비율 '최대 16%, 최소 1%' 롤러코스터 작년 9월...
-
전공의에 내용증명 발송한 병원…"복귀든, 사직이든 결정해달라" 1
"병원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일부 전공의, 복귀 의사 대부분 병원은...
-
ㅈㄱㄴ
-
난 올해 재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불과 8주만에 내 정신과약 대부분을...
-
달씨 사건 때매 연대 언더우드 ㅈㄴ 까이는데 말하는거 들어보면 사실에 기반한건 손에...
-
그리고 운빨디펜스 수특수완 문학 작품정리 비문학에서 질질끌리지 않기 위한 국단어...
-
짜장vs짬뽕 2
골라골라
-
일요일도 공부하는데 보충시간이라 월ㅡ토 집계 ㆍ이번주 국영 밸런스굳, 독서 미흡...
-
ebs 연계비율 좀 보고있는데 검색어 키워드를 잘못쳐서 그런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시대북스 들어가서 보는데 개웃기네ㅋㅋㅋㅋㅋ 근데 목차 보니까...
-
하하하 긍정으로 버티자
-
ㅣ
-
히히집에간당 0
-
얼버기 7
라기엔 피방에서 밤을 새버린
-
주말이니 쉬실 분들은 푹 쉬시고, 주말에도 불태우시는 분들은 주말이라고 너무 해이해지지 말아요~
-
일반고 내신 안 챙겨서 5점대 정도 인 거 같고.. 인서울 심리학과 가고싶은데 타격...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국물 다뒤졋다ㅋ
-
잔다 2
-
휴릅한다 빠잉
-
작년 중 커리어하이 언매 앞이 캄캄할 정도로 안보여서 잠깐 화작런 했네요 ㅋㅋ...
-
사랑한다 0
고려
-
생윤 윤사 둘 다 내신으로 했고 생윤은 임정환 리밋만 완강, 윤사는 지금 바꾸기로...
-
칼럼 다들 어케 쓰는거냐 읽어본적도 써본적도 없어서 힘드네
-
80점대도 좆고수임
-
커뮤를 할 필요가 없어서 안함
-
저는 사실 모쏠입니다. 연애라는 것을 한번 하고 싶네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떤...
-
현생을 살러 간거기에 응원해야 할 일이져..
-
왜 무슨일이야... 나 오르비없으면 안된다고..
-
빅포텐vs4규 2
빅포텐 시즌123이랑 4규 시즌12 중 한 종류의 책만 풀려하는데 어떤걸 풀까요
-
그냥 자고 내일 6
고양이나 물개 붙잡고 물어봐야겠다 졸리다
-
합법 삼릅할 때까지 기다릴께요
-
본인 모의시험에선 긴장 안되는데(반 애들끼리봄, 내 교실 내책상)부이거 일부러...
-
생각해보니까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도 플러팅해본적도 없네
-
너네 다 싸웠니 0
어 형이야
-
물2때는 선호?까지는 아니고 그냥 하나로 쭉 푸는게 좋아짐 그냥 평속이 신이라 그런가
-
내신 대비로 방학 안에 시발점까지만 해놓을 생각인데 빡셀까봐 여름방학 때 어느정도...
-
내일 일관된 풀이를 보여주지
-
더워 6
체감온도 31도가말이냐
-
수능때 깜짝등장!
-
굳이 쓰지 말까 걍 꼴깝같은데 흠..
-
먹으면 또 바로 못자는데 하,??
-
어느 속도와 수직인 직선상에서는 가속도운동에 의해 그 선위의 다른 점으로 이동할 때...
스가 끝입니다
연고에는 화반이 있어서 상수값입니다
서연고
보통 서+연고라 하지않나
스+카이는 뭐죠
스? 카이스트? 이 ....대?
s+ky라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좀 이상해서요 ㅋㅋ
그냥 스카이 썻다가 서울대랑 연고대가 같이 묶이지는 않으니 +만 끼워넣은거에여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근데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는 거의 일하고 있는 현직자 평판으로 그 대학 인식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스카이 출신분들이 계속해서 업계에 많고 이어지는거 같구요.
저도 다른 대학생분들이랑 후배들한테도 결국 너가 잘되고 업계에서 잘 나가는게 그게 학교 평판 만드는거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외대같은경우 오히려 외무고시나 다른 고시들 2000년대 초반보다 지금이 더 많아요.
애초에 본질적으로 입결을 정시 입결로만 판단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문과대 같은 경우 학종으로 들어온 여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수석을 하는걸로 보면 더욱 그렇구요. 사회 진출할때도 포트폴리오 짜고 취준하는데 있어, 더 좋은 퍼포먼스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제 글이 좀 와전된거 같은데 애초에 외대가 소위 중경외시라고 불리는 다른 학교보다 무작정 우위에 있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취업을 해본 사람으로서 취업은 결국 개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걸 잘 알기에 특정대학이 특정학교보다 무조건 좋다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스카이 빼구요)
제 글에 약간 과격했던 부분이 있다면, 아마 외대 아웃풋이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어이없어서 팩트로 나열하다가 감정이 썪였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외대같은 경우, 금융권이랑 해외사업부 진출은 지금이 과거보다 더 많이 진출하고 질적으로도 좋거든요. 하나은행 채용설명회에 외대 추가된 것도 작년인가 올해부터 시작된걸로 알구요.
걍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허위사실로 선동과 날조를 일삼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서 욱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네요.
혹시라도 다른 대학생이시고 제 글이 불편했다면, 제가 글을 부족하게 써서 그런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P.S 저도 그냥 뽑으신 분이
“재무,회계,영어 등등 다 괜찮은데, 외대에 제2외국어도 하네?”
“제2외국어랑 지역학? 여기 관련해서 질문이나 할까?”
“같은 값인데 얘 뽑아야겠다”
이런식으로 뽑았을 가능성이 많지, 특정 대학생이라고 무작정 뽑아주었다 말도 아니었고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난거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